대한민국 최남단 땅끝해남에서 명랑대첩 제416주년 기념 제22회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오는 14일 이틀간 일정으로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해남군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종합대상 국무총리상이 시상되며 학생부, 신인부, 노인부, 일반부, 명고부로 나뉘어 판소리, 무용, 고법, 기악부문으로 치러지게 된다.
땅끝해남 전국국악경연대회는 지난 1991년 첫 대회 이후 올해 22회째인 전국대회로 명실상부 한국 특유의 예술인 국악악이 갖고 있는 우리 전통가락의 멋과 맛을 범국민적으로 한국전통예술을 세계문화로 발전시키는 초석을 마련하고자 매년 역량 있는 국악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박철환 군수는 "올해로 22돌을 맞은 전국국악경연대회 통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남국악협회 김동석 지부장은 "우리전통예술의 보존과 계승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혼신의 노력을 해 오고 있다"면서 "국악 꿈나무들 육성은 물론 많은 국악인재들을 발굴 해 오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국악경연대회로 거듭나고 있다"고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교육과학기술부, 전라남도, 전라남도의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라남도교육청, 해남교육지원청, 한국예총, 한국국악협회, 달예원에서 후원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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