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으로 시작한 조달청과 안행부의 지역향토제품 판로 확대 협의가 한바탕 쑈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 함평 영광 장성)이 조달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안전행정부가 선정한 25개의 지역향토제품 공인생산업체 가운데 현재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되어 있는 업체는 10개로 절반에도 못 미쳤으며 10개 가운데 6개 업체는 판매 실적이 없었다.
작년 10월 26일 조달청과 행정안전부(현 안전행정부)는 지역향토제품을 공공기관의 국가 선물용품ㆍ기념품으로 판매하기 위해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나라장터에 등록하는 등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향토명품 판로 확대 추진 실무 협의회’를 구성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1년이 지난 지금 ‘향토명품 판로 확대 추진 실무 협의회’는 아직 협의회 구성도 이뤄지지 않았으며, 이에 분기별로 1회 개최하기로 협의한 정기회의도 열리지 않았다.
이 의원은 “지역향토제품의 판로를 개척하겠다는 MOU 체결이 결국 1회성 이벤트로 그친 것이냐”고 지적하고 “전시행정으로 남지 않기 위해서는 조달청과 안전행정부가 협약 이행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한다.”고 밝혔다.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와 의견을 기다립니다.
전화 가능 시간 : 평일 10:00~18:00
(주말, 공휴일은 쉽니다)
Copyrights 2006 All Rights Reserved | 대표전화 : 02-720-8828 | FAX : 02-720-8838 | 대표이메일 : mediasilkhj@gmail.com | 사업장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4길 36, 2층 | 등록·발행연월일 2013년 3월 27일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08208 , 영등포, 라00483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58 | 사업자등록번호((주)미디어실크에이치제이) : 101-86-45323 | 대표이사 : 변희재 | 발행인 : 변희재 | 편집인 : 변희재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희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