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시장, "여수어민 생업복귀...광주시민 동참할 것"

면류 헌옷·수건·장갑, 동주민센터로 보내주세요

손은수 기자 dmstn0467@hanmail.net 2014.02.06 21:46:09


강운태 광주시장이 여수 기름유출사고에 따른 해안가 기름제거를 위해 관련물품 모으기 운동을 제안했다.

강 시장은 6일 간부회의에서 “기름유출 수습책이 해상방제 위주로 이뤄지고 있으나 태안 유출 사고에 비춰볼 때 해안가 기름 제거가 더욱 중요하고 많은 제거물품이 소요된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시․구청, 동주민센터에서 기름을 쉽게 빨아들일 수 있는 내의, 러닝셔츠 등 면류의 헌옷이나 수건, 코팅된 장갑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고 모아진 물품은 오는 9일 여수시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집에는 시․구청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고 시민참여는 물론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자유총연맹 등 시민단체도 대대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집에서 잠자고 있는 면류의 헌옷이나 코팅된 장갑을 기부하고자 하는 시민은 오는 7일까지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8일 오전까지는 구청 당직실로 가져다주면 된다.

강운태 시장은 “어려움에 처한 여수 어민들이 하루 빨리 생업에 복귀하고 청정지역 한려수도 여수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광주시민들이 이 운동에 많이 동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은수 기자 dmstn0467@hanmail.net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








PC버전으로 보기

Copyrights 2006 All Rights Reserved | 대표전화 : 02-720-8828 | FAX : 02-720-8838 | 대표이메일 : mediasilkhj@gmail.com | 사업장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4길 36, 2층 | 등록·발행연월일 2013년 3월 27일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08208 , 영등포, 라00483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58 | 사업자등록번호((주)미디어실크에이치제이) : 101-86-45323 | 대표이사 : 변희재 | 발행인 : 변희재 | 편집인 : 변희재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희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