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가 박효종 전 교수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에 임명했다. 박 전 교수는 우파진영의 대표적 지식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시민단체인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를 지냈고 박근혜 정부 인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박 전 교수가 모든 방송 프로그램을 심의하는 방통심의위 위원장으로 임명되면서 좌편향 왜곡 프로그램에 대한 심의가 제대로 이루어질지 주목된다.
청와대는 박 교수를 위원장으로, 함귀용 변호사와 윤석민 서울대 교수를 방통심의위원으로 위촉해 지난 13일 방송통신심의위원위원회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18조(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설치 등)에 따라 방통심의위는 9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3인은 대통령이 추천하고 나머지 6인은 국회의장과 소관 상임위(미방위)에서 추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회에서는 이미 새누리당 몫으로 △하남신 전 SBS 논설위원과 △차만순 전 EBS 부사장(KBS 출신), △고대석 대전MBC 사장, 새정치민주연합 몫으로 △장낙인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초빙교수, △박신서 전 MBC PD, △윤훈열 현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 추천을 결정한 바 있다.
방통심의위는 17일 오후 3기 방통심의위 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 상임위원 호선을 하고, 이어 오후5시경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철희 기자 ulkeuni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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