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종] 어 사실 저는 최순실 씨가 그거를 뭐 하루가 됐든 열흘이 됐든 쓰긴 썼다고 생각을 하거든요.[정규재] 아, 쓰긴 썼다?[김휘종] 예 왜냐면은 이춘상 보과관님께서 뭐 김한수를 통해서든 이제 만들어서 전달을 했다는 얘기를 그때 당시에도 들었고 그리고 그 월간조선에도 얘기를 했지만 이후에 한 번 정도는 태블릿PC를 쓰는 걸 보긴 봤어요. 근데 그거를 최순실 씨가 어떻게 생각해서 그거를 안 썼다고 얘기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정규재] 예[김휘종] 그때 제 기억으로는 그 같이 이렇게 뭐..뭘 영상 같은 걸 보는...때가 있었어요, 그 태블릿PC로. 그러면서 영상이 거기서(태블릿)도 소리가 나오긴 하겠지만 블루투스 스피커를 누가 가져온 걸로, 이걸로 보면 소리가 더 좋으니깐 그거를 인제 연결하고 뭐 그런 과정에서 태블릿PC를 사용했다고 저는 기억을 합니다.[정규재] 최순실 본인이 블루투스를 연결하고[김휘종] 블루투스는 인제 저희들이 연결을 했죠 같이 있던 사람들이[정규재] 블루투스는 같이 있던 사람들이 하고[김휘종] 네 근데 그 태블릿PC는 본인 거...로 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전문] 2019년 10월 9일 펜앤초대석 ‘김휘종 청와대 前 행정관 - 태블릿과 朴의 기록’ 9분 27초부터 15분 9초까지 스크립트 [김휘종] 어 사실 저는 최순실 씨가 그거를 뭐 하루가 됐든 열흘이 됐든 쓰긴 썼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정규재] 아, 쓰긴 썼다? [김휘종] 예 왜냐면은 이춘상 보과관님께서 뭐 김한수를 통해서든 이제 만들어서 전달을 했다는 얘기를 그때 당시에도 들었고 그리고 그 월간조선에도 얘기를 했지만 이후에 한 번 정도는 태블릿PC를 쓰는 걸 보긴 봤어요. 근데 그거를 최순실 씨가 어떻게 생각해서 그거를 안 썼다고 얘기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규재] 예 [김휘종] 뭐 잠깐 써가지고 잃어 버렸거나 뭐 기억을 못하거나 할 수는 있는데. 어쨌거나 썼다고 제가 생각하는 바고. 그거로 인해서 제가 지금 뭐 거짓말쟁이가 되고 배신자가 되고 이렇게 돼 있는데. 어떤 뭐 특검이 됐든 뭐가 됐든 하여튼 밝혀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규재] 예 [김휘종] 하여튼 중요한 거는 최순실 씨가 그걸 썼고 안 썼고 보다는 어떻게 그게 고영태 책상에 올라가게...발..발견되게 됐는지 JTBC 말 처럼. 그거를 지금 밝혔으면 하는 생각을 정말 간절하..긴 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정규재] 그럼 최순실이가 문제의 그 태블릿PC를 쓰는 것을 봤다고 할때. 쓰는 것을 봤다고 하는 것이 무슨 말인지. 예를 들어서 그냥 갖고 다니고 자기 최순실의 책상 위에 있는 것을 봤는지. 아니면 최순실이 그걸 이렇게 뭐 동영상이라도 검색하는 거를 봤다는 건지. [김휘종] 그때 제 기억으로는 그 같이 이렇게 뭐..뭘 영상 같은 걸 보는...때가 있었어요, 그 태블릿PC로. 그러면서 영상이 거기서(태블릿)도 소리가 나오긴 하겠지만 블루투스 스피커를 누가 가져온 걸로, 이걸로 보면 소리가 더 좋으니깐 그거를 인제 연결하고 뭐 그런 과정에서 태블릿PC를 사용했다고 저는 기억을 합니다. [정규재] 최순실 본인이 블루투스를 연결하고 [김휘종] 블루투스는 인제 저희들이 연결을 했죠 같이 있던 사람들이 [정규재] 블루투스는 같이 있던 사람들이 하고 [김휘종] 네 근데 그 태블릿PC는 본인 거...로 저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정규재] 아 태블릿PC는 본인에게 할당된, 그쵸? [김휘종] 할당..? 뭐 표현이 맞을 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사용하던? [정규재] 본인에게 이거 사용하고 나중에 반납하게 돼 있던 거죠? [김휘종] 뭐 그럴 수도 있겠죠 잘 모르겠지만... [정규재] 허...그러면. '사용했다'고 함은 뭐 그 태블릿PC는 아예 문서작성 이런 건 없는 거죠? [김휘종] 예. 없는 거로...도 알고 있었고... [정규재] 그러니까 그 동영상을 같이 봤다거나 뭐 이런거였겠군요. 동영상 시연은 혹시 누가 했는지 기억하십니까. [김휘종] 아마 같이 있었던 사람이 했을 거예요. 제가 했을 수도 있고. [정규재] 아 그렇군요. [김휘종] 예 저랑 이제 몇 명이서 그 영상을 봤으니까요. [정규재] 어떤 영상인지는 나오나요 [김휘종] 그때 당시로는 아마 그 선거 때 였거든요. [정규재] 아 대선 과정의? [김휘종] 최순실 씨가 이제 그런 것도 관심이 있고 하니까. 아마 뭐 도..대통령에 대한 동영상을 이렇게 플레이하는 이런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정규재] 그렇군요. 최순실 본인이 틀었는지 아니면 주변사람이 "야 동영상 이거 한 번 열어보자" 뭐 해서 주변사람들 중에 누군가가 가서 이걸 플레이를 했는지..? [김휘종] 아마 주변사람들이 플레이를 했을 거예요. 실제로 플레이라고 그, 뭐라그러지 액션 같은 거를요. 그런걸 여쭤보신다면 아마. [정규재] 그렇군요. 아니 최순실 본인은 자기는 태블릿PC를 쓸 줄 모른다고 지금 얘기하고 있거든요. 그럼 최순실 본인이 그 태블릿PC를 열어서 "야 이거 들어있는거 (영상) 한 번 보자. 누구야 누구야 이거 좀 한 번 열여줘봐." 말하자면 이랬던 건가요? [김휘종] 그랬을거 같아요 [정규재] 어..그러니까 본인은 나는 쓸 줄 모른다는 말이 부정되는 건 아니군요. [김휘종] 네. 그니깐 그 쓸 줄 모른다 이거에 대한 정의가 사실은 좀 다를 거 아니예요. 자유롭게 쓰는 것도 쓴다고 하고 들고 다니면서 쓰는 것도 쓴다고 하고. 그럴 수도 있는데. 지금 자유롭게 막 편하게 자기것 처럼 쓰는 거는 아닐 수...아니었죠. [정규재] 어...기계를 그러니까 막 활용해서 뭘 하는 이런거는 아니었군요. [김휘종] 예 또 나이도 있고 하시니까. 아마도 그랬을 거라고 생각 합니다. [정규재] 그 태블릿, 최순실 본인이 야 이거 한번 같이보자 그래서 인제 여러명이 모여서 봤고 누군가가 틀었고 그죠. 그걸 김 행정관이 본인이 틀었을 수도 있는거 같고. [김휘종] 네 [정규재] 그건 기억이 잘 안나는 군요 [김휘종] 네 [정규재] 근데 그때 그 썼던 태블...아니 원래 사실은 다른얘길 많이 여쭤 볼려 그랬는데 하하하 이야기하다 보니까 지금 태블릿PC를 제가 무슨 취조하는 것처럼. 근데 어떻든 뭐 계속 해 보겠습니다. 근데 그러면 최순실이 쓰던 그 태블릿PC를 나중에 우리 김휘종 행정관에게 반납을 한 거군요. [김휘종] 아니죠. 저한테는 다시 돌아오지 않았죠. [정규재] 아 그렇군요. 그런 누구에게 돌아갔습니까. [김휘종] 그럴 지금 궁금한거죠 저로서는. 그러니까 지금 만약에 고영태 책상에 있었다는 게 사실이면, 그럴 JTBC가 발견했다는 게 사실이면 어떤 루트로 몇년 뒤에 거기에 가 있었는지. 아니면 그 뭐 진짜 다른 사람이 줘서 뭐 JTBC가 가짜로 뭘 했든지 뭐 했다고 해도 그럼 어떤 형태로 그게 누구한테 손에 갔는지 그거는 정말 뭐. 당연히 찾아야 될 거 같아요 특검을 하든 뭐 뭘 하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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