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원 “윤석열 정권 퇴진, 변희재에 동의못해” 변희재 “태블릿 진실 포기로 석방 구걸”

최서원, 과거 자신의 불륜설 유포시켰던 전력있는 유튜브 채널 통해 태블릿 진실투쟁 포기 선언 ... 윤석열 정권과 사면석방 거래중?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23.03.16 17:28:16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가 태블릿 조작수사 책임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퇴진 활동을 펼치고 있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의 정치 노선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다.

최서원 씨는 16일 ‘성제준TV'를 통해 ‘공정과 상식이 이념에 침몰한 사회’라는 제목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성제준TV'는 과거 강용석·김세의의 ‘가로세로연구소'와 합세해 최서원 불륜설을 유포시켰던 전력이 있는 유튜브 채널이다.


편지에서 최 씨는 자신과 대장동 사건의 연루 의혹을 제기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다. 최 씨는 “(내가)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말도 되지 않는,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도 못하는 헛소리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견딜 수 없어 아픔에도 불구하고 이 글을 쓴다”며 “안민석 씨의 말은 진실에 근거하지도 않은 모두 메가톤급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안민석 씨의 말대로 부디 특검으로 대장동과 50억 클럽 몸통을 밝히시길 바란다”며 “김만배와 누구든 있지도 않은 대장동의 관한 거짓 유포는 싹다 고소해버릴테니 기다리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최 씨는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에 대해서도 짚었다. 그는 “언제부터 안민석 씨와 민주당 관련자들이 태블릿PC에 관심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난 그걸로 나라를 또다시 혼돈과 혼란에 빠뜨려 국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걸(태블릿) 이용해서 현 정권을 퇴진시키려는 것에는 변희재 씨와 그 변호사를 통해 여러 번 동의할 수 없다고 의견을 개진했다”며 “아무리 내가 가진 원한이 많다 해도 어렵게 탄생한 보수정권이 무너지는걸 볼 수는 없다. 저에게는 한 평생을 함께 모셔온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보수의 이념이 흐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최서원 씨의 이번 편지 내용과 관련 “최서원은 태블릿 진실투쟁을 포기할테니 (윤석열과 한동훈에게) 석방해달라 구걸을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변 고문은 “문제는 그 태블릿 진실을 미디어워치가 쥐고 있으니 최서원이 이 정도로해서는 석방이 안될 것”이라며 “최서원이 ‘태블릿은 내 것이다’라고 해줘야 석방 검토가 가능할텐데 과연 거래가 가능할는지 의문”이라고 진단했다.

최서원 씨는 허리치료 명목으로 일시 석방된 후 형집행정지가 이례적으로 세 차례나 연속으로 이뤄져, 현재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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