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종 “이재명‧조국도 선거 뛰는데… 송영길 보석 허가해야”

“송영길의 옥중 울분 토로가 근거가 있어 ... 법에 형평성이 있어야”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24.03.12 13:56:47

5선 국회의원을 지낸 박찬종 변호사가 법원이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에 대한 보석을 허가해야 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박 변호사는 12일 유튜브 ‘이봉규TV’에 출연해 최근 범야권의 공천과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며 이같이 말했다.


박찬종 변호사는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를 거론하며 “이들 정당은 피고인 집합체가 됐다”며 “이것이 대한민국 현재 정치 수준”이라고 한탄했다.

이어 “이런 사태 때문에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송영길 전 대표는 ‘내가 이재명, 조국보다 더 중한 범죄를 저질렀는가’라고 비명을 지르고 있다”라며 “이재명, 조국도 선거를 뛰고 있는데, 이런 송영길의 옥중 울분 토로가 근거가 있다”라고 평했다.

앞서 송영길 대표는 지난 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보석 심문에서 “조국 전 장관은 2심에서 실형이 나왔는데도 법정 구속이 안돼 창당하고 활동한다”라며 “저는 1심 선고도 안 나고 무죄를 주장하며 싸우는데 오늘 창당하고도 활동을 못 하는 점에서 수긍이 안 되는 면이 있다”고 말했던 바 있다.

이와 관련, 박찬종 변호사는 “나는 개인적으로 그 재판부가 송영길의 보석을 허가해야 된다고 본다. 법에 형평성이 있어야 하는데, 기준 이하의 사람은 법원이 꽁꽁 묶어두고 극악한 자들만 설치고 있다”며 “송영길의 절규도 이유가 있지 않은가”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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