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탐사] [탐사보도] 장시호와 김스타 불륜 사진과 태블릿PC 두 사람 치명적 약점 잡고 협박한 사람 있었다

장시호와 김영철 검사와의 관계 알고 협박했던 '김윤미'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24.05.22 10:17:19

[편집자주] 이 기사는 뉴탐사 측과 특약으로 뉴탐사의 기사 ‘장시호와 김스타 불륜 사진과 태블릿PC 두 사람 치명적 약점 잡고 협박한 사람 있었다’를 그대로 전재하는 것입니다.


장시호 녹취록 제보자 "침묵할 수 없어 양심 따라 공개"

'장시호 녹취록' 제보자가 5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제보자가 직접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자신의 모습과 음성을 공개한 것은 제보 내용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제보자 A씨는 "양심에 따라 침묵할 수 없었다"며 제보 배경을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장시호로부터 "너 이번 정권에서 까불면 큰 코 다친다"는 협박성 메시지를 받은 것이 녹취 공개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한다. 이는 장시호가 자신의 배경에 현 정권 실세가 있음을 암시하며 압박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김영철 검사와 장시호의 부적절한 관계 정황 드러나

장시호 녹취록에는 국정농단 사건 특검팀에 있었던 김영철 검사가 수사 대상인 장시호와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며 수사 정보를 유출하고 증언을 조율했다는 정황이 포함돼 있다. 나아가 장시호가 삼성 이재용 회장의 약점을 알고 검찰과 사법거래를 시도했다는 내용도 담겨 충격을 주고 있다.

장시호가 김영철 검사와의 관계 알고 협박했던 '김윤미'

뉴탐사는 장시호 녹취록에 등장하는 또 다른 핵심 인물 '김윤미'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김윤미는 장시호와 김영철 검사의 불륜 관계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장시호의 아들과 김윤미의 딸이 또래라는 점은 지난해 11월 3일 장시호가 강진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도 아들 친구에 대해 언급한 바와 일치한다. 2020년과 2023년 각각 다른 시기, 다른 상대에게 전한 말이지만 다르면서도 비슷한 점이 있다. 장시호가 말한 아들 친구의 엄마가 윤미일 가능성이 높다.


내가 사건이 터졌을 때 태블릿PC랑 숨겨준게 윤미야. 아무도 도와준다고 하지 않았을 때 그래서 나는 윤미한테 고마운 건 있어 분명히. 시계랑 그때 금고에 있던 현금이랑 걔(윤미)가 다 숨겨놨었어.
장시호 녹취(2020년 8월 16일 통화)


김윤미는 장시호로부터 넘겨받은 태블릿PC를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 태블릿PC는 장시호가 특검에 제출한 것과 동일한 기기로 추정된다. 김윤미는 자신이 유통하던 대마 성분의 건강식품 문제로 장시호와 갈등을 빚었고, 장시호가 이를 김영철 검사에게 알렸다고 오해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앙심을 품은 김윤미는 장시호-김영철 두 사람이 같이 찍은 사진을 뿌리겠다며 협박했다고 장시호는 말했다.

오빠랑 찍은 사진 뿌린다고 협박하고 너무 괴롭혔다 한 달 동안. 근데 내가 김스타한테 일러준 건 남편이 아니거든. 그것도 일러준 게 아니라 "문제 없어? 괜찮을 거야" 라고 나는 걔를 위해서 물어봐준거야. 그게 검찰에 제보한 것이 된 거네. 
장시호 녹취(2020년 8월 16일 통화)


윤미, 실존 인물일까?…지인 만나보니

한편, 윤미가 실제 인물인지 확인하기 위해 뉴탐사 강진구 기자가 윤미의 지인을 직접 만나 취재했다. 해당 지인에 따르면 윤미와 장시호의 관계는 사실이며, 윤미가 대마 성분이 포함된 건강식품을 유통했다는 장시호의 진술과 일치한다. 다만 최근 윤미와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한다. 뉴탐사는 윤미에 대한 추가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태블릿PC 조작 의혹에 김윤미가 결정적 역할 할 듯

뉴탐사는 김윤미가 태블릿PC 조작 의혹 규명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윤미가 김영철 검사와의 관계 뿐만 아니라 태블릿PC를 숨겨줬으며, 이 과정에서 검찰의 증거 조작과 장시호의 위증의 배경도 알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김윤미는 뉴탐사의 집중 보도 직후 흔적을 감추듯 SNS 계정을 삭제하고 행방을 감췄다. 이는 김윤미 스스로의 판단일 수도 있지만, 누군가의 부탁에 따른 증거인멸 시도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검찰의 태블릿PC 확보 경위 석연찮아

검찰이 장시호를 통해 확보했다는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PC'의 확보 경위와 시기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 주장과 장시호 진술 간 불일치, CCTV에 장시호의 모습이 나오지 않는 점, 태블릿PC에서 발견된 이메일 계정이 최순실이 아닌 최순실 비서 안모씨의 것으로 확인된 점 등 석연찮은 정황들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건강식품 유통하며 큰돈 번 김윤미, 제보 기다려"

장시호에 따르면, 김윤미는 아이파크 인근에서 이탈리아 식당을 운영하며 대마 추출 건강식품 유통으로 거액을 벌어들인 인물이다. 뉴탐사는 이 건강식품의 실체와 김윤미에 대해 구체적으로 아는 추가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제보하기) 제보는 김윤미를 통해 태블릿PC 조작 의혹, 나아가 국정농단 사건의 실체에 근접하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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