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원 “김영철·장시호의 제2태블릿은 조작 날조… 윗선 한동훈도 입장 내놔야”

“야당, 뭉그적거리면 김영철 청문회 출석 안 할 것… 조속히 결정 바란다"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24.07.16 12:45:55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나선 최서원 씨가 “이번 청문회에 출석하고자 하는 이유는 태블릿의 조작을 밝히기 위함”이라고 단언했다.

최 씨는 지난 14일 미디어워치 앞으로 보내온 옥중서신을 통해 “청문회에 나간다는 이유는 제2의 국정농단 수사나 조사, 질문에 답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그걸 일일이 변명해서 지금 8년 동안이나 긴 세월 수감생활하면서 얻은 병과 고통, 아이들의 무너진 삶이 보상받을 수 있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장시호와 김영철 검사와의 짜고 치는 조작극에 다시 그걸 재연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라며 “그 둘은 이미 선을 넘은 사람들이다. 어떻게 질문을 하면 바로 답을 정리하고 카톡으로 사과를 했다고 그걸 증거로 제출하는 김영철 검사의 행태에 분노해 출석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청문회 출석이 더불어민주당이나 다른 야당이 본인들의 과거의 문제가 털릴까봐 두려워서 뭉그적거리면 출석을 안 할 것”이라며 “안민석 재판도 8월 29일로 잡혀있어서 일정소화 하기가 허리디스크가 심해 어려우니 조속히 결정 바란다”고 역설했다.

최서원 씨는 “이번 청문회 출석은 태블릿의 진실을 밝히는데 주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김영철이 장시호와 만들어낸 제2태블릿은 완전 조작 날조다. 그러니 그 윗선이었던 한동훈 씨도 입장을 내놓으셔야 할 것”이라고도 지적했다.

최 씨는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을 수사하고 구속한 한동훈 씨가 총선도 말아먹더니 반성은커녕 여당의 당대표로 나오는 믿기지 않는 현실이다. 오만함이 가득하다”라며 “보수를 궤멸시킨 장본인이자 박 전 대통령의 30년 구형은 그가 검사로서 얼마나 독한지를 보여주는 것이고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구형을 이 나라의 최초의 여성 대통령에게 내린 것일 걸 잊었나 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래서 저는 아픔과 고통에도 그들이 무고하게 조작하여 국정농단의 단초를 제공했던 태블릿의 진실을 밝히고자 출석하겠다고 결심한 것”이라며 하나의 거짓이 밝혀지면 그 다음의 거짓은 자동적으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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