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윤석열, 한동훈, 김영철, 박주성, 정민영 등을 상대로 1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재판(서울중앙지법 민사 104단독 이회기)에 안진걸 소장의 민생경제연구소의 이제일 변호사가 합류했다.
현재 해당 재판은 2년여만에 재판부에서 포렌식 수사 자료 제출을 명령했는데, 서울중앙지검에서는 2017년 1월 5일자가 아닌, 당시 특검에서 증거인멸을 하기 위해 불법적으로 수행한 2월 1일자 포렌식 자료를 제출한 상황이다.
그러나 그 2월 1일자 포렌식을 수행한 인물이 태블릿에 사진이 찍힌 서현주 대검 수사관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변희재 대표는 곧바로 서현주 대검 수사관을 증인으로 신청한 바 있다.
그 이외에도 해당 태블릿의 실사용자로 확인된 최서원 측의 안모 회계비서도 증인으로 신청했다. 변희재 대표는 해당 태블릿을 조사한 이후 줄곧 안모 씨가 사용한 태블릿이라고 주장해왔다. 그 근거로 태블릿의 전화번호 끝번호가 안모 씨의 전화번호와 같은 9233이라는 점, 안모 씨 개인만이 사용해온 hohojoung@naver.com 메일 사용 기록이 태블릿에 남아있다는 점, 해당 태블릿만 안모 씨가 개인계좌에서 비용을 지급했다는 점 등이다.
문제는 특검 제4팀이 장시호 태블릿과 관련해서 안모 씨에게 아무 것도 확인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결정적 증거인 전화번호 끝자리가 같다는 점은 숨겼고, hohojoung@naver.com 메일도 안모 씨에게 아무런 확인없이 최서원이 사용했다고 발표하는 식이었다.
특히 특검은 안모 씨는 물론 최서원에게도 확인하지 않고 "2015년 10월 12일 스마트폰 판매점인 아진무선에 이 둘이 함께 방문해서 해당 태블릿을 개통했다"고 발표했다.
결국 안모 씨는 미디어워치에 “해당 날짜에 최서원과 아진무선에 함께 방문한 기억도 없고, 최서원이 태블릿을 갖고 있는 것도 본 적이 없다”는 진술서를 써주었다. 안모 비서가 증인으로 등장하는 순간, 윤석열, 한동훈 등의 장시호 태블릿 조작의 진실은 법정에서 확인될 상황이다.
변 대표는 이외에도 2년 전부터 제출을 요구해온 2017년 1월 5일자 포렌식 자료를 재차 요구했다. 검찰이 2월 1일자 포렌식을 제출했다면 1월 5일자 자료를 제출 못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미 특검은 1월 5일에 포렌식을 수행했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확인해주었고, 그 증거자료도 다수 발견된 바 있다.
또한 한동훈이 법무장관 시절, 태블릿에 사진이 찍힌 서현주로부터 소명서를 받은 자료도 문서제출명령을 신청했다. 해당 자료는 미디어워치 측에서 한동훈 법무장관 시절 민원을 신청해놓았는데, 한동훈은 당사자인 서현주로부터 소명서를 받아놓고는 민원인에 이를 알려주지 않고, 지금까지 서현주의 신분을 은폐해왔다.
변대표는 이에 대해 한동훈을 직무유기죄로 경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한편 해당 재판에 변호인으로 합류하는 이제일 변호사는 JTBC 태블릿과 연관이 있는 SKT의 태블릿 계약서 위조 관련 고객 정보 유출 사건도 미디어워치와 함께 국민소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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