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원, 박근혜에 “신의 지킨 날 아직도 원망하나”

“朴 위해 삶 바쳤는데 국정농단 뒤집어 써…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부탁드린다”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25.07.18 14:09:12

최서원 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10년 세월 무자비하고 잔혹하고, 가혹한 수감생활을 하고 있지만, 제가 박근혜 대통령님에게 혐의를 씌우는 일은 한번도 한일이 없음을 잘 아실 것이다. 그럼에도 아직도 저를 원망하냐”며 “제가 수감생활을 더하고 아이들과 생이별하면서 감옥에서 죽기를 원하는가”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최서원 씨는 지난 15일자로 작성된 이같은 내용의 서신을 본지측으로 보냈다. ‘박근혜 전 대통령님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이 서신에서 최 씨는 “그 당시 변호인이었던 유영하 씨는 저의 변호사님을 통해 모든 것 제가 안고 가달라고 했다”면서 “그 전에도 저는 제가 모든 것을 안고 갔었고, 검사들의 지독하리만큼 악랄한 조사에도 박근혜 대통령님을 팔거나 책임을 지우는 발언을 한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검 당시 신자용 부장 검사의 3족을 멸하겠다는 협박적인 심문은 자유민주주의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들의 요청은 박근혜 대통령님과의 사적인 것부터 모든 것을 하나 같이 다 털어놓고 거론되는 모든 혐의를 인정하라는 것이었다”며 “특검의 말대로 아이들 곁엔 아무도 없고 월세살이로 겨우 삶을 버티는 그야말로 삼족이 거의 멸망당했다”고 억울해했다.

그러면서 “국정농단이란 공범으로 기소되기까지 제가 박근혜 대통령님을 만나는 삶이 아니었다면 저는 그저 평범하게 살았을 것”이라며 “박 대통령께서 과거 정부에서 사면때마다 말씀하실 기회가 있었을 텐데 국정농단 가담자들은 저만 빼고 사면‧복권이 모두 다 이뤄졌다. 국정농단 자체를 저에게 모두 특검때처럼 뒤집어 씌우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서원씨는 "수조원의 은닉재산이 있다던 안민석 의원의 선동적 발언은 재판 과정에서 모두 거짓의혹이로 드러났습니다"라고 했다. 또한 "태블릿 모두 조작, 기획이라는 것이라는 점이 밝혀지고 이ㅆ다"며, "JTBC 김필준 및 김한수, 장시호 등이 모두 진실의 핵심인데도 침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서원 씨는 “부디 이번 8.15 특사 사면에 제가 석방될수 있도록 서명해주시길 바란다. 그것은 모든 것을 떠나 제 삶을, 제 평생을 바쳤던 분이 저에게 해줄수 있는 마지막 일이자, 저에게 베푸신 처음인 (일) 일 것이라 생각한다”며 “눈을 감는 순간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삶을 바친 여생에 한이 되질 않게 사면에 동참해주시길 간청드린다”고 덧붙였다.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








PC버전으로 보기

Copyrights 2006 All Rights Reserved | 대표전화 : 02-720-8828 | FAX : 02-720-8838 | 대표이메일 : mediasilkhj@gmail.com | 사업장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4길 36, 2층 | 등록·발행연월일 2013년 3월 27일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08208 , 영등포, 라00483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58 | 사업자등록번호((주)미디어실크에이치제이) : 101-86-45323 | 대표이사 : 변희재 | 발행인 : 변희재 | 편집인 : 변희재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희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