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의 8월 18일 기자회견문입니다
대통령실과 유착, 서부지법 폭동의 배후, 세이브코리아 인사들을 고발한다.
피 고 발 인 1. 손현보 세계로교회 목사
2. 전한길 한국사 강사
3. 김성원 그라운드C 유튜버
고 발 취 지
고발인은 피고발인들을 형법 제87, 90조 내란 선전·선동죄, 형법 제136조 공무집행방해죄, 형법 제144조 특수공무방해죄 등의 공범이나 교사죄 등으로 고발한다.
피고발인 손현보, 전한길, 김성원 등은 2025년 1월 11일 세이브코리아란 친 윤석열 선동단체를 결성했다.
이미 2017년 1월 초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실의 성삼영 행정관은 신혜식 대표에게 집요하게 지지층의 폭동선동을 요구해왔으나, 신 대표는 성 전 행정관에게 “우리를 똘마니로 보는 것이냐”냐 거절의사를 밝혔다.
이와 같이 신혜식 대표가 대통령실의 지시를 따르지 않자, 결국 대통령실로서는 자신들의 어용 단체를 만들 필요가 있었고, 그렇게 결성된 게 피고인들의 '세이브코리아'이다.
2025년 3월 4일, 세이브코리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유투버 박순혁은 “신혜식이 계속 서부지법에 사람들이 못 가게 막았다. 수천, 수만명이 밀고 들어갔으면 어차피 모두를 처벌을 못하는 것이고, 주도자 신혜식 한명만 처벌하면 되는데 신혜식이 이를 거부한 것이다. 결국 대통령 측에서는 신혜식 등과 함께 갈 수 없다고 판단, 새롭게 만든 단체가 세이브 코리아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 유투버 그라운드C를 운영하는 김성원씨는 서부지법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직전에 자신의 유투버 게시글에 올린 글에서 “현재 서부지법 앞 자발적 시위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라며, “공수처의 영장청구 저지”, “서부지법의 불법 영장 규탄”, “좌익 사법 카르텔 둥지 서부지법”이라는 구호를 제시했다.
김씨는 “자발적 시위에 힘을 보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곧 이동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실제 MBC에 서부지법 폭동 현장에 나타난 김성원씨의 모습이 찍히기도 했다.
또한 서부지법 폭동 직후에는 “어제 서부지법에서 연행된 분들이 많습니다”라며 “제가 정부 측과 상의했는데, 경찰 측과 의논 중이라고 합니다”, “어제 연행된 분들은 최대한 훈방조치로 끝나도록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계속해서 경찰 윗선에 압박을 가하겠습니다”라는 등, 윤석열 정권이 경찰에 폭동 가담자들의 훈방을 강력하게 요구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김성원 본인이 대통령실 인사와 수시로 소통해왔다는 점을 밝히기도 했다.
세이브코리아의 또 다른 주축인 피고발인 손현보 목사는 증 제3호 증에 기재된 애터미 등을 통하여 자금 조달 등 계획을 수립한 의혹 등을 사고 있고,
피고발인 전한길 강사 또한 세이브코리아 집회와 방송 등을 통하여“탄핵을 인용한다면 국민이 헌재를 휩쓸 것이다”라는 등의 발언들을 일삼으며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을 부추기고 내란선동 등에 적극 나선 것이다.
이에 피고발인들을 형법 제87, 90조 내란 선전·선동죄, 형법 제115조 소요죄, 형법 제136조 공무집행방해죄 등의 공범이나 교사죄 등으로 고발한다.
2025년 8월 18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