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칼럼은 변희재 대표가, 이규철 전 박근혜 국정농단 수사를 위한 특검 대변인(현 대륙아주 대표 변호사), 이지훈 장시호 측 변호사(법무법인 허브)에게 보낸 공문 전문입니다.
윤석열, 한동훈, 김영철 등의 특검 제4팀이 꺼내든 장시호 제출 태블릿은 전면 조작된 것으로 100% 확정되었습니다.
2015년 10월 12일, 해당 태블릿을 개통한 최서원 측의 안모비서는 본인이 특검 제4팀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재판에서 “최서원에게 태블릿 개통해달란 지시를 받은 바 없고, 최서원에게 개통된 태블릿을 건네주지도 않았고, 최서원이 태블릿을 소지 및 사용하는 걸 본 적도 없다”는 사실확인서를 제출했습니다.
해당 태블릿은 또 다른 핸드폰과 LTE 나눠쓰기로 요금 신청되었습니다. 그 휴대폰은 장시호가 쓴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즉 안비서가 개통한 태블릿은, 장시호가 사용한 것입니다.
놀랍게도 윤석열, 한동훈 등 특검 제4팀은 안모비서의 이 모든 진술을 3차례 소환조사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안모비서의 진술기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이 진술서를 찣어버리곤, “태블릿은 최서원 것”이라 거짓발표를 한 것입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이 거짓발표를 한 인물은 바로 이규철 변호사입니다.
특히 이규철 변호사의 2017년 1월 11일 자, “포렌식 조사를 통해 태블릿이 최서원의 것”이란 브리핑과 달리, 서울중앙지검은 “특검은 1월 11일 이전에 포렌식 조사를 수행한 기록도 자료도 없다”는 답변을 하기도 했습니다.
장시호 측의 이지훈 변호사가 한 일은 2017년 1월 4일 밤, 장시호 부친으로부터 태블릿을 받아, 다음날 특검 측에 제출했다는 것뿐입니다. 그러나 장시호는 1월 5일에 제출했다고 진술, 당사자와 변호인의 말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지훈 변호사는 태블릿을 받아 제출할 동안 태블릿은 꺼져있었다고 진술했으나, 이 당시 태블릿은 1박2일 동안 켜진 채로, 누군가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사이버포렌식전문가협회의 포렌식 조사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이규철, 이지훈 두 분은, 윤석열과 한동훈의 태블릿 조작 범죄에 개입은 해있지만, 주도를 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두 분 역시 윤석열과 한동훈, 그리고 장시호에 속았을 뿐이라며, 이 모든 조작 사실을 사전에 몰랐다면, 지금 즉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발표하시기 바랍니다.
특검제4팀의 태블릿 조작 건으로 본인은 JTBC 태블릿 관련 1심 재판에서 5년을 구형받고, 2년형을 선고받아 현재까지 1년여를 복역했습니다. 최서원씨는 9년째 투옥 중입니다.
안모비서의 진술로 태블릿 조작이 확정되어, 본인과 최서원씨는 국가, 윤석열, 한동훈, 장시호 등등에 민형사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현재로선, 이규철, 이지훈 당신들의 이름도 소송 대상에 올라가 있습니다
이번달 안, 소장이 제출되기 전에, 스스로 판단해서, 태블릿 조작 관련 입장문을 미디어워치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