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이슈] ‘32강 탈락’ 韓 축구 대표팀, 1인당 8000만 원 포상 챙긴다

  • 등록 2026.06.29 16: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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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명 선수단 전체에 지급할 포상금, 약 20억 8000만 원 달해
사재 출연 약속한 정몽규 회장, 32강 탈락에 특별 포상금 아껴

인싸잇=윤승배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최종 순위 34위)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1인당 800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대한축구협회의 포상금 지급 기준에 따르면,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26명의 선수 전원에게 기본 수당 5000만 원이 균등 지급된다. 여기에 체코전에서 1승을 거두며 조별리그 승리 수당 3000만 원이 추가됐다. 이에 26명의 선수단 전체에게 지급되는 포상금 총액은 20억 8000만 원에 달한다.

 

이번 대회에서 무승부 경기가 없었던 탓에 경기당 1000만 원으로 책정된 무승부 수당은 수령하지 못하게 됐다.

 

조별리그 탈락으로 성적에 따른 추가 보상도 모두 취소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2강 진출 시 1억 원, 16강 진출 시 2억 원, 8강 진출 시 3억 원 등 토너먼트 성적에 따른 추가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조별리그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모두 해당 사항이 없게 됐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사재 출연을 전제로 약속했던 특별 포상금도 결국 무산됐다. 정 회장은 32강 진출 시 10억 원, 16강 20억 원, 8강 3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역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정 회장은 개인 지출을 아끼게 됐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A조에서 체코를 2-1로 꺾었지만, 이후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각각 0-1로 연달아 패하며 1승 2패(승점 3)를 기록했다.

 

결국 조 3위에 머물며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밀려 32강 진출이 좌절됐고, 대회를 조기에 마감했다.

 

한편, 글로벌 급여 분석업체 샐러리리크스(SalaryLeaks)는 최근 북중미 월드컵 참가 48개국 감독의 연봉 추정 순위를 공개했다. 여기에서는 홍명보 감독의 연봉을 216만 유로(약 38억 원)로 추정했다. 최근 알려진 연봉 20억 원 안팎보다 약 2배나 많은 금액이다.

윤승배 기자 ysb729.wr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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