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7% “한동훈 국민의힘 복당 부정적”... 국힘 지지층도 “부정” 우세

  • 등록 2026.07.15 1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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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잇=전혜조 기자 | 국민 절반 이상이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이 당과 보수 진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동훈 전 대표의 복당이 국민의힘 쇄신과 보수 재편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부정적인 응답이 57.2%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전혀 도움 안 될 것”이 38.0% 그리고 “별로 도움 안 될 것”은 19.2%였다.

 

긍정적으로 보는 응답은 37.3%에 불과했다. “매우 도움 될 것” 24.1%, “어느 정도 도움 될 것”은 13.2%였다.

 

국민의힘을 주로 지지하는 보수층에서도 한 의원의 복당에 대한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자신을 보수라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 58.4%가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긍정 응답은 38.5%였다.

 

중도층에서는 부정 53.4%, 긍정 42.4%로 조사됐다. 진보층도 부정적 응답이 61.4%로, 긍정 응답(33.0%)을 크게 웃돌았다.

 

국민의힘 지지층 내에서도 한 의원의 복당에 대한 부정 평가의 비율이 더 높았다.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53.0%, 긍정적 응답은 43.1%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부정 64.3%, 긍정 30.1%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고 답한 무당층은 부정적 응답이 47.2%, 긍정적 응답은 42.6%였다.

 

지역별 조사에서도 부정적 의견이 우세했다. 서울은 부정 58.9%, 긍정 35.6%, 인천·경기는 부정 60.7%, 긍정 33.9%로 집계됐다.

 

부산·울산·경남 역시 부정적 응답이 58.1%로 긍정적 응답(33.9%)을 크게 앞섰다. 특히 한 의원의 지역구가 위치한 부산에서도 부정 57.8%, 긍정 35.2%로 나타났다.

 

다만 경북과 강원에서는 긍정 평가가 더 높았다. 한 의원의 복당이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응답은 경북 52.8%, 강원 56.5%였다. 반면 대구에서는 부정적 응답이 50.3%로 긍정적 응답(45.8%)을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에서만 긍정과 부정이 각각 45.2%, 46.7%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부정적 응답 비율은 40대가 65.6%로 가장 높았고, 50대 62.4%, 30대 60.6%, 60대 54.2%, 18~29세 52.4%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휴대전화 100% RDD를 활용해 성별·연령·지역별 비례 할당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표본을 구성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혜조 기자 agadany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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