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5.20 증시 인싸잇] 오늘의 종목 - 현대차

관세부담에도... 로봇, 하이브리드 성장에 기대감 ↑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31% 급감
하반기 호재들로 상승 가능성 예상

인싸잇=임종옥 기자ㅣ 현대자동차의 주가가 최근 단기 급등 이후 조정 국면에 들어간 모습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관세 부담 vs AI(인공지능)·로봇·하이브리드 성장”의 힘겨루기에도 각종 호재에 상승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미국금리 상승과 원자재 가격상승에 영향을 받으며 국내 자동차 업계가 전반적으로 흔들리고 있다. 특히 미국의 자동차 관세 강화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북미 판매 비중이 높은 현대차가 민감하게 반응했다.

 

그동안 로봇, AI자율주행 기대감으로 크게 오른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하게 나오면서 하락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여기에 임금협상 노사갈등 우려까지 더해졌다.

 

현대차는 2026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45조 938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하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과 관세 영향 등 비용 부담이 늘어나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 급감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2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현대차의 기업가치는 자동차 본업 106조 원, 로봇 44조 원, SDV(Software Defined Vehicle·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7조 원으로 구성된다”며 향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러면서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66만 원에서 77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현대차의 오는 2030년 로봇 분야 매출 추정치 20조 원을 바탕으로 현대차의 로봇 분야 가치를 평가했다. 올해 하반기에 들어서며 관련 모멘텀이 재차 부각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 기준 현대차 주가는 전 일 대비 2.15% 하락한

59만 1000원에 거래됐다. 결국 전날보다 1.99% 하락한 59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