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보궐선거 예측]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챗GPT가 뽑은 승자는

인싸잇=이서호 기자 |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싸잇>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선거 결과를 예측했다. 대표적인 AI 모델인 챗GPT는 이번 선거에서 어느 정당이 우위에 있다고 따지기 어렵다고 점쳤다.

 

 

<인싸잇>이 챗GPT에 판세를 주문한 지역은 ▲경기 평택을(김용남 vs 유의동 vs 조국) ▲충남 공주·부여·청양(김영빈 vs 윤용근 vs 이은창) ▲부산 북구(하정우 vs 박민식 vs 한동훈)다.

 

챗GPT 분석 결과, 어느 정당도 다수의 지역에서 우세할 것이라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지역마다 정당이 아닌 후보자에 따라 표심이 나뉜 것으로 분석됐다.

 

챗GPT는 평택을에 대해 “수도권 특유의 유동적인 정치지형을 보이는 지역”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당 지지층보다는 후보 경쟁력과 중도층 선택이 결과에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높은 인지도와 전국적 주목도를 가진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가 경쟁 후보들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다자구도 특성상 막판 표심 변화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공주·부여·청양은 충청권 특유의 스윙보터 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특정 정당에 대한 고정적인 지지보다는 후보 경쟁력과 선거 구도에 따라 판세가 뒤바뀔 수 있는 곳이다.

 

챗GPT는 후보 인지도와 최근 정치 흐름, 충청권 표심 등을 고려했을 때 김영빈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용근 국민의힘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당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접전 구도가 예상되는 만큼 결과를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많은 이들이 주목하는 부산 북구갑 선거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가장 유리할 것으로 분석했다.

 

AI는 “부산 북갑은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이지만, 국민의힘과 무소속 후보 간 경쟁 구도가 형성되면서 보수 표심이 분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역시 경쟁력을 갖췄지만, 높은 인지도와 개인 경쟁력, 지역 기반 등을 고려할 때 한동훈 후보가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통적인 정당 구도보다 후보 개인에 대한 평가가 강하게 작용하는 선거로 전개되고 있다”며 “현재 시점에서는 한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가장 무게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판세 예측에는 OpenAI의 ‘GPT-5.5’를 활용했다. <인싸잇>은 챗GPT에 후보들의 인지도와 경쟁력, 지역 정치지형, 정당 지지도, 과거 선거 결과, 최근 정치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를 분석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챗GPT는 각 지역의 정치 환경과 후보 경쟁력, 지역별 표심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승패 가능성을 분석했다. 다만 선거 막판 변수와 투표율, 부동층 이동 등에 따라 실제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