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41.6% vs 더불어민주당 40%... 李 대통령 부정평가 1개월간 약 20%p ↑

인싸잇=전혜조 기자 |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 조사에서 지난 1개월간 부정평가가 약 20%p가 증가하면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소폭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001명에 실시한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6월 17일 발표)에 따르면, 국민의힘(41.6%)이 더불어민주당(40.0%)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같은 기관의 지난 여론조사(6월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000명 조사, 응답률 4.3%, 무선 전화 자동응답 방식) 결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변화가 없었고, 민주당은 40.4%에서 소폭 하락했다.

이번에 함께 진행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여론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9%p 하락한 47.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3.5%p 상승한 49.0%를 기록했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오차 범위 내에서 앞지른 것이다.

 

같은 기관의 조사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 건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또 긍정평가가 50%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해 10월 21일(49.4%) 이후 8개월 만이다.

 

 

기간별 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 흐름을 보면, 지난달 2~4일 조사에서 63.9%를 기록한 이후 5월 9~11일 조사에서 60.2%로 집계됐다. 이어 5월 16~18일 조사에서는 58.4%, 5월 23~25일 57.0%, 6월 6~8일 50.6%였다.

 

이번 조사에서 47.7%를 기록하면서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1개월간 16.2%p 하락했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30%대에서 49.0%까지 상승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 조사 결과를 지역별로 살펴 보면 호남(긍정 70.0%·부정 26.4%)을 제외한 서울(긍정 45.3%·부정 51.8%) 등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앞섰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긍정 32%·부정 61.4%), 30대(긍정 34.6%·부정 64.9%)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크게 앞섰다. 다만 40대(긍정 56.0%·부정 41.9%)와 50대(긍정 56.8%·부정 41.1%)에서는 긍정 평가가 우세를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100% RDD 방식의 ARS 여론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 응답률은 3.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