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윤승배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주택 ‘한남더힐’ 한 채를 127억 원에 매도해 80억 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 직전에 해당 주택의 거래를 완료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진은 지난 4월 한남더힐 전용 233㎡(92평형)를 127억 원에 매도했다. 이달 27일 매수자로부터 잔금을 받고 소유권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진은 지난 2019년 7월 해당 주택을 44억 9000만 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매입가와 매도가를 단순 비교하면 보유 기간 약 7년 동안 82억 1000만 원의 차익을 거둔 셈이다.
진은 이번에 매도한 가구를 포함해 한남더힐에서 총 3채를 보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11월에는 전용 206㎡(81평형)를 42억 7000만 원에 사들였고, 지난해 3월에는 전용 243㎡(100평형) 한 채를 175억 원에 매입해 당시 신고가를 기록했다.
진의 매매계약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 직전에 체결됐다는 사실도 주목해 볼 점이다. 정부는 올해 5월 10일부터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재개했다. 진은 이에 앞선 4월 매매계약을 체결하며 세금 폭탄을 피할 수 있었다.
한남더힐은 국내 대표 부촌 아파트로 꼽힌다. 이에 재계와 연예계 유명 인사들이 다수 주택을 보유했거나 현재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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