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싸잇] 폭염 속 가성비 데이트, AI가 추천한 서울·수도권 실내 코스는

인싸잇=이서호 기자 | 최근 이어지는 폭염을 피하고자 시원한 실내 데이트 장소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입장료와 식비, 교통비 등을 합치면 하루 데이트 비용이 10만 원을 훌쩍 넘기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에 적은 비용으로 시원하면서도 여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데이트 코스’를 찾는 수요가 많아지는 분위기다. <인싸잇>은 오픈AI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 앤트로픽 클로드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에 날씨가 매우 더운 주말에 시원하면서도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서울 및 수도권 데이트 코스를 추천해달라고 요청했다. 예산은 5만 원 안팎이며,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실내를 조건으로 걸었다.

 

 

챗GPT는 서울식물원과 마곡 카페거리를 가장 먼저 추천했다. 냉방이 잘 갖춰진 대형 온실에서 한여름에도 쾌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식물원 관람 후 인근 카페와 식당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가성비와 만족도를 모두 갖춘 데이트 코스라고 설명한다.

 

챗GPT는 “서울식물원은 입장료 부담이 크지 않고 실내 온실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으며, 마곡 일대에는 다양한 카페와 음식점이 밀집해 있어 이동 동선도 효율적”이라며 “한정된 예산으로도 자연을 즐기고 휴식까지 누릴 수 있는 여름철 대표 데이트 코스”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추천지로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를 꼽았다. 실내 시설인 만큼 무더위를 피하기 좋고, 스케이트 체험과 쇼핑·식사를 함께 즐길 수 있어 활동성과 시원함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무료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데이트 장소도 추천했다. 챗GPT는 우이동 계곡을 가성비 명소로 소개하며 “입장료 부담이 없고 자연 속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데다, 주변 식당이나 카페와 연계해 하루 코스를 구성하기 좋다”고 설명했다.

 

제미나이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 통인시장으로 이어지는 문화·먹거리 코스를 가장 먼저 꼽았다. 무더운 날씨에 쾌적한 실내에서 문화생활을 즐기고, 인근 전통시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제미나이는 “국립현대미술관은 저렴한 관람료로 다채로운 현대미술 전시를 시원하게 관람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실내 문화 공간”이라며 “관람 후 통인시장으로 이동해 엽전 도시락을 이용하면 취향에 맞는 다양한 음식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연인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다른 실내 데이트 명소로는 스타필드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을 추천했다. 탁 트인 실내 공간에서 무료로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데다, 코엑스는 지하철역과 바로 연결돼 있어 야외 이동 없이 쇼핑과 식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매력적이라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제미나이는 야간 데이트 코스로 반포한강공원 달빛무지개분수를 지목했다. 별도의 입장료 없이 한강변의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분수 쇼를 감상할 수 있어서다.

 

클로드는 수도권에서 가기 좋은 코스로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을 꼽았다. 관람료가 저렴한 데다, 전시 콘텐츠 자체가 볼거리가 많아 데이트 코스로서 단순 관람 이상의 재미를 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클로드는 “박물관은 성인 기준으로도 관람료가 저렴한 편이라 가족이 함께 방문해도 부담이 적다”며 “박물관 주변 상권에서 식사를 해결하면 이동 동선까지 짧아 하루 데이트 코스로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인천 스퀘어원과 트리플스트리트를 연계한 코스도 언급했다. 지하철역과 연결돼 실외 이동이 거의 없고, 쇼핑몰 내 다양한 매장과 식당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