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한반도 상공에 나타난 B-2 스텔스 폭격기에 놀라 '수면장애'
미국과 한국을 상대로 공격? 지나가는 개도 웃을 소리를 멈추어라! 북괴는 30일 ‘정부·정당·단체 특별성명’을 내고 “이 시각부터 북남관계는 전시상황에 들어가며 따라서 북남 사이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는 전시에 준하여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성명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긴급작전회의를 소집하고 전략미사일 타격계획을 최종 검토·승인했다고 밝혔다. 북괴는 특별성명에서 “미국과 괴뢰패당이 군사적 도발을 일으킨다면 그것은 국지전으로 한정되지 않고 전면전쟁, 핵전쟁으로 번져지게 될 것”이라며 “우리의 첫 타격에 미국 본토와 하와이(Hawaii), 괌도(Guam)가 녹아나고 남조선 주둔 미군기지는 물론 청와대와 괴뢰군기지도 동시에 초토화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따라서 북괴는 공격대상에 미국을 분명히 하고 있어 세계에서 가장 무모한 전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계최강 미국에게 가장 무모하게 전쟁을 일으킨 일본의 패망과정을 목격한 전세계는 미국에 대한 전쟁의 결과를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김일성은 미국이 아시아 방어선을 일본으로 후퇴하는 것을 보고 6.25동란을 일으켰던 것이다. 하지만 미국이 한국전쟁에 UN군의 일원으로 개입함으로써 가슴에 사무치도록 남침에 대한 실수를 인지하게 된다. 이런 역사적 사실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김일성과 김정일이 가장 두려워했던 세계초강대국 미국에 대하여 공격하겠다는 무모한 발언을 일삼는 김정은의 무모함에 전세계가 놀랄 따름이다.
김정은은 김일성이 공포에 떨었던 미군 폭격에 대한 공포로 잠 못이루어 북괴 김정은의 미국에 대한 도발메시지는 29일 0시 30분 급작스럽게 군 '전략로켓부대의 화력타격임무에 관한 작전회의'를 소집한 이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하고 있다. 심야에 작전회의 소집은 최근 미군 전략폭격기 B-52에 이어 B-2스텔스 폭격기의 한반도 출격에 대해 매우 과민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군의 폭격에 대해서는 김정은의 할아버지인 김일성이가 가장 뼈아프게 알고 있다. 특히 3차례에 걸친 평양폭격에 따라 초토화됨에 따라 북괴가 재기불능 상태가 되었기에 휴전협정을 조속히 체결할 수 밖에 없었다. 즉, 미국은 1952년 7월 11일 822대의 전투기와 폭격기가 참가한 제1차 평양공습에 이어 8월 4일에 284대로 제2차 공습, 그리고 8월 29일에 1,122대로 제3차 평양공습을 실시하였다. 이 작전으로 폭격목표로 선정된 북괴의 지휘소, 보급품 집적소, 생산공장, 병사, 철도시설, 고사포진지 등의 목표가운데 중 93%가 복구 불능 상태로 되었다. 김일성의 경우 평양폭격의 트라우마에 평생을 보냈으며, 이에 따라 건설한 평양지하철은 최소 지하 110~200m에 설치하여 대피소 기능을 확보하였다. 미국에 대한 공포로 1971년 만들어진 평양지하철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깊은 위치에 설치된 것으로 유명하다. 따라서 평양복구 후인 1983년에 태어난 김정은은 할아버지 김일성이가 살아생전 가장 무서워했던 평양폭격의 참상을 잘 알고 있기에, 미군 폭격기의 한반도 출격사실에 따라 잠도 못자고 흥분한 것이 분명하다.
밤잠을 설칠 수밖에 없는 상황의 김정은 재래식 무기인 B-29 폭격기에 의해 평양이 초토화 된 경험이 있던 북괴로서는 이번 B-52에 이은 B-2의 등장에 아연 질색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B-2 폭격기의 경우 가공할 정도로 무서운 스텔스 기능으로써 북괴의 레이다상에 나타나지도 않는 저승사자로 알려져 있다. 보이지 않는 전폭기인 B-2 스텔스 폭격기는 레이더파를 반사하지 않는 특수한 폭격기로, 항속 거리가 1만 km에 달해 미국에서 한국까지 공중 급유가 없이 주행이 가능하고 GPS나 레이저 유도를 통한 정밀 폭격을 하기 때문에 기존의 재래식 항공기 75대의 위력을 발휘한다. 특히, 총 적재량이 22톤에 달해 핵 폭탄을 최대 16발 탑재할 수 있고,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인 JASSM 16발, GPS형 관성유도 폭탄인 JSOW 16발, 합동정밀직격탄인 JDAM 80발 등의 가공할만한 무장을 갖출 수 있어 북괴가 가장 두려울만한 전략 무기이다. 이러한 미군의 전략지원이 가능한 상황에서 북괴의 김정은이 연일 전쟁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아마도 최고조의 위협을 통해 우리정부에게 구걸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측면도 있다. 하지만 DJ, 노무현 정부와 같이 북괴에게 끌려 다닐 정권이 더이상 없다는 것은 이미 MB정부에서부터 드러났다. 확실한 안보관에 의해 탄생된 박근혜 정부 역시 북괴에 끌려다니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북괴는 더욱 초조한 것이다. 스스로 무너지느냐, 아니면 처절한 보복에 의해 무너지느냐의 선택의 기로에 선 김정은은 오늘도 밤잠을 설칠 것이다.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