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로 예정된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참패가 거의 확실해지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특히 민주당의 패배를 기정사실화하는 일부 언론과 전문가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포기 이후 민주당의 대안이 누구인지에 대해서까지 일찌감치 분석을 시작했다. 영국의 유력 통신사인 로이터(Reuter)는 3일(한국시간) 제프 렌쇼(Jarrett Renshaw) 기자가 작성한 “바이든이 재선에 도전하지 않는다면?(What if Biden doesn't run again?)”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렌쇼 기자는 이번 미국 중간선거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난 2년에 대한 평가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바이든이 2024년에 다시 대선후보로 출마할지를 가늠하게 해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렌쇼 기자는 “정권교체 이후 여당이 역대 중간선거에서 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이든은 상황이 약간 다르다”며 “그는 앞서 2일에 재출마를 선언했지만,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참패할 경우 이는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힐책의 의미가 될 것이고, 대선에서 다른 사람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는 압박을 당내에서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민주당의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가 민감한 시기에 중공 방문을 강행하면서 중공에 맞서는 자유진영의 전선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유럽 최대의 경제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GDP(국민총생산) 규모로 세계 4위인 독일은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 시절부터 중공과의 경제교류를 대폭 늘리면서 유럽 내에서 친중 성향이 강하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미국의 유력 인터넷 매체인 악시오스(Axios)는 1일(현지시간) 한 첸(Han Chen) 기자가 작성한 “중국 방문하는 독일 숄츠 총리에 대한 우려 제기(Concerns mount over German Chancellor Scholz's upcoming trip to China)”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첸 기자는 오는 금요일에 재계 대표단과 함께 중공으로 떠나는 숄츠 총리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아시아 국가를 방문하는 첫 번째 EU 지도자라고 설명한 후 “이번 방문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선에 성공한 후 2주도 안 된 상태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첸 기자는 “다른 EU 국가들이 중공에 대한 입장을 점점 더 강경하게 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이 중공을 상대하는 방식과 관련해서 혼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미국발 인플레이션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서방이 천연가스와 밀가루 등의 핵심 생산지인 러시아에 가한 경제제재가 확대되면서 공급이 축소되고 가격이 폭등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는 추세다. 이에 휴전을 호소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만 해도 공화당 지지 성향이 뚜렷한 우파 매체나 친러성향 인사들이 주로 그런 주장을 했다면, 전쟁 발발 이후 약 9개월이 지난 지금은 외교로 출구를 찾아야 한다는 여론이 미국 전체적으로 점차 우세해지는 분위기다. 특히 우크라이나 정부가 러시아를 상대로 무리한 공격을 감행하면서 확전의 우려와 함께 종전협상의 필요성이 점차 논의되고 있다. 이와 관련 미국외교협회에서 발간하는 외교 전문지 ‘포린어페어스(Foreign Affairs)’는 28일(현지시간) 랜드연구소(RAND Corporation)의 새무얼 차랍(Samuel Charap) 및 미란드 프리베(Miranda Priebe) 연구원이 기고한 칼럼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외교를 배제하지 말아야(Don’t Rule Out Diplomacy in Ukraine)”를 게재했다. 칼럼은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중공의 대만 공격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은 설득력 있게 제기되어 왔다. 미국 등 자유진영이 유럽에 집중하고 있는 틈을 타서 중공이 대만을 상대로 전면전을 벌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가 11월 초에 중공을 방문하기로 확정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중공 시진핑과의 정상회담이 거론되는 등 자유진영의 중공 견제에 빈틈이 생기고, 궁극적으로 중공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런 우려를 반영하듯, 대만의 영자신문인 ‘타이페이타임즈(Taipei Times)’는 27일(현지시간) “서방은 대만 문제에 단결해야 한다(West must be united on Taiwan)” 제하의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서두에서 시진핑이 지난주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에서 3선 연임에 성공한 후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소개했다. 이어 “중공의 침략이 앞으로 몇 주 또는 몇 달 내에 일어나지는 않을 수도 있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경고하듯이 그것은 중공 지도자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설은 중공의 대만 침공이 향후 10년 내에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하
국내 친중세력은 ‘안미경중(安美經中)’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이들은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논리를 내세우면서 현재 GDP 규모에서 세계 2위인 중국이 조만간 세계 제일의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는 주장을 한다. 그러나 북한을 방불케 하는 중국의 전랑외교(Wolf Warrior Diplomacy)와 세계 곳곳에서 벌이는 통일전선(United Front) 공작 등으로 인해 미국과 유럽 등 자유진영 선진국들은 현재 중국 공산당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으며, 중국으로의 첨단기술 유입도 철저히 견제하고 있다. 따라서 친중세력의 희망사항과는 달리 중국이 세계 최강의 경제대국이 되는 일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의 유력 경제일간지인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는 24일(현지시간) 록펠러 인터내셔널(Rockefeller International)의 루치르 샤르마(Ruchir Sharma) 회장이 기고한 “중국 경제가 미국을 역전하더라도 2060년까지는 아닐 것(China’s economy will not overtake the US until 2060, if ever)”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샤르마 회장은 서두에서 “3선 연임에 성공한 시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발생하는 인플레이션 자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현재의 경제위기가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이라는 데 있다. 소비자 물가와 원자재의 가격이 폭등하는 반면 주식과 부동산 등 일반인들이 보유한 실물자산의 가치는 폭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미국인들이 이번 경제위기로 인해 얼마나 큰 손해를 입었는지를 집계한 연구결과도 공개되는 등 바이든 정부에 대한 경제전문가들의 실망감도 더욱 깊어지고 있다. 특히 스태그플레이션을 감안한 손실은 생각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다. 미국의 자유보수 우파 성향 매체인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는’ 16일(현지시간) 헤리티지 재단(Heritage Foundation) 소속 경제학자인 스티븐 무어(Stephen Moore) 박사와 E. J. 앤토니(Antoni) 박사가 공동으로 기고한 칼럼 “바이든은 미국인의 노후자금을 가구당 34000달러씩 날렸다(Average American is losing $34K and everything else on Biden’s watch)”을 게재했다. 칼럼은 “최근 401k 퇴직연금 계좌의 잔액을 살펴본 적이 있는가?”
미국 노동부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8.2% 올랐다고 지난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완화시키기 위해 기준금리를 3.75%까지 올렸지만, 물가는 여전히 폭등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자유보수 우파 성향 매체인 ‘워싱턴프리비컨(Washington Free Beacon)’은 14일(현지시간)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미국기업연구소(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소속 매튜 콘티내티(Matthew Continetti) 선임연구원이 기고한 “스태그플레이션 대통령(The Stagflation President)”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콘티내티 연구원은 서두에서 노동부가 발표한 CPI 통계를 소개하면서 “미국인들은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계속 견뎌내고 있으며, 실제 시간당 평균 소득의 감소를 계속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콘티내티 연구원은 “최근 경제상황과 관련된 바이든의 발언은 회피, 반쪽 진실, 그리고 거짓말(yarn)로 가득하다”며 “바이든은 2020년 대선에서 인플레이션을 공약으로 내건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 그는 “또한 바이든은 다가오는 물가 상승 위협에 대해
대만을 홍콩처럼 만들자는 주장으로 논란을 일으킨 테슬라(Tesla)의 오너인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후폭풍을 맞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내 제안은 대만을 위한 특별행정구역을 따져보자는 것"이라며 "홍콩보다는 더 관대한 협정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만의 주요 정치인들이 공개적으로 머스크를 비판했으며, 미국 내에서도 머스크 비판 여론이 우세하다. 테슬라의 주가도 액면분할 이후 가격 기준으로 200달러 초반까지 하락한 상태다. 대만의 영자신문인 타이페이타임즈(Taipei Times)는 13일 “분노를 유발시키는 머스크, 그리고 대만을 지지한다고 밝힌 인도 인민당(Musk draws ire; BJP shows support)” 제하의 사설을 게재했다. 인도의 집권당인 인민당(Bharatiya Janata Party)이 최근 대만의 건국일인 쌍십절을 기념하는 현수막을 걸면서 대만에 우호적인 행보를 보인 반면, 세계적인 기업가인 일론 머스크는 친중 행보를 보이면서 대조를 이뤘다는 내용이다. 사설은 일론 머스크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머스크는 똑똑하고 지략이 풍부하며 유
로이터 통신이 지난 여론조사 업체 입소스와 공동으로 4∼5일 미국인 1천5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미국인의 73%는 러시아의 핵 위협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우크라이나가 영토 및 주권을 보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러시아를 겨냥해서 실익이 없는 공격을 하고 있다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최근 크림반도 다리 폭발을 비롯해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크림반도 전역을 수복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미국과 서방 내부에서도 이견이 감지되고 있다. 미국의 자유보수 우파 성향 매체인 ‘워싱턴이그재미너(Washington Examiner)’는 10일(현지시간)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암살 장난에 대해 경고해야 한다(The US must warn Ukraine over assassination antics)” 제하의 사설을 게재했다. 먼저 사설은 러시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방어전이 미국의 국익에 중요하다는 사실에 찬성했다. 그러면서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정복한다면 민주적 법치를 지지해 온 1945년 이후의 세계 질서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자체에
살인적인 인플레이션과 불법 이민자, 범죄율 폭증 등의 이유로 인해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참패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민주당의 핵심 지지세력인 흑인들 사이에서도 민주당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미국의 유력 매체인 뉴스위크(Newsweek)는 6일(현지시간) 정치평론가이며 ‘아티잔아울미디어(Artisan Owl Media)’의 제프 찰스(Jeff Charles) 대표의 칼럼 “민주당은 흑인들의 지지를 유지하려고 하지만, 상황은 악화되고 있다(The Democrats' Problem Keeping Black Voters Is Only Getting Worse)”를 게재했다. 찰스 대표는 서두에서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흑인들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좌파 성향 후보들은 선거 때마다 흑인 표의 90% 이상을 얻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찰스 대표는 이같은 추세가 변하고 있다고 지적한 후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은 점점 더 민주당에 환멸을 느끼고 있다”며 “이것은 더 이상 주변의 카더라 소식통에 의한 얘기가 아니며, 여론 조사에서도 확연히 나타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찰스 대표는 최근 워싱턴포스트와 ABC 뉴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폭등했다가 세계적인 경제 불황으로 인해 잠시 하락했던 국제유가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기타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가 오는 11월부터 원유 생산을 대폭 줄이기로 결의하면서 국제유가는 다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기세다. 미국이 산유국들의 감산을 만류하는 데 실패하면서, 전세계가 겪고 있는 인플레이션은 당분간 완화되지 않을 전망이다. 또한 오는 11월로 예정된 미국 중간선거에서도 고유가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참패 가능성도 더 높아졌다. 미국의 연구재단인 ‘리얼클리어파운데이션(RealClearFoundation)’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있는 공공정책 전문가 루퍼트 다월(Rupert Darwall)은 3일(현지시간)자로 재단에서 운영하는 웹진인 ‘리얼클리어에너지’에 “조 바이든이 만든 에너지 위기(Joe Biden’s Energy Crisis)”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다월 연구원은 현재 서방이 세 번째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973년 제1차 에너지 위기는 욤키푸르 전쟁 당시 미국이 이스라엘을 지원하면서 중동 산유국들이 원유를 거의 두 배
2021년 1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로, 집권당인 미국 민주당은 재생 에너지 분야에 천문학적인 예산을 배정했다. 동시에 미국 셰일가스 업계에 불리한 정책을 연거푸 내놓으면서 국제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국제 에너지 수급은 더욱 불안해졌고, 유럽은 당장 금년 겨울을 어떻게 견뎌야 할지도 고민하는 등 에너지 재앙을 맞이하고 있다. 미국의 자유보수 우파 성향 매체인 ‘워싱턴이그재미너(Washington Examiner)’는 지난 2일(현지시각) 소비자 단체인 컨슈머초이스센터(Consumer Choice Center)의 부회장인 야엘 오소브스키(Yael Ossowski)가 기고한 ‘민주당이 유럽의 에너지 재앙을 미국에서 재현시키는 것을 막아야 한다(Democrats must not be allowed to replicate Europe's energy disaster)’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오소브스키 부회장은 서두에서 자신이 유럽 오스트리아에 거주하고 있으며, 그곳의 주민들이 “기후 및 인플레이션 방지” 보조금으로 490달러에 해당하는 유로화를 받는다는 사실을 소개했다. 그는 “미국의 12개 주와
최근 이탈리아 총선에서 우파 연합이 승리한 가운데, 총리 당선자인 조르지아 멜로니(Giorgia Meloni) 이탈리아 형제단 대표에게 전세계 언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당수의 국내외 언론은 멜로니 당선자를 ‘극우(far right)’라고 규정한다. 그러나 멜로니 총리의 노선은 다른 나라에서 ‘극우’로 분류되는 정치세력과는 꽤 차이가 있는 게 사실이다. 그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에 찬성하고, 유로존을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지도 않는다. 특히 서방의 가장 큰 위협으로 부상한 중국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천명하고 있다. 미국의 외교전문지인 포린폴리시(Foreign Policy)는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출신 중국 전문가인 루도비차 메아치(Ludovica Meacci)의 칼럼 “우크라이나 문제로는 분열됐지만 중국에 대해서는 한목소리인 이탈리아 우파(Italy’s Right Is Torn on Ukraine but United on China)”을 게재했다. 칼럼은 “이번 선거에서 외교 정책과 관련해서는 이탈리아의 국제 동맹관계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문제가 중요한 이슈였다”며 “멜로니가 이끄는 우파 연합은 러시아의 침략을 비난하면서 러시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7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자유세계의 가장 큰 주적으로 분류되는 중공(중국 공산당 정권)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다. 특히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대만 방어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등 중공을 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중공은 섣불리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차이나바이러스 재확산으로 인한 경제성장 정체와 고령화 등의 내부적 문제를 겪고 있는 중공이 예상을 깨고 지금 당장 전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해전대학교(U.S. Naval War College)에서 해군 전략을 강의하는 제임스 홈즈(James Holmes) 교수는 26일(현지시간) 미국 군사·안보전문 웹진인 ‘1945(19FortyFive)’에 “중공은 지금이 미국과의 전쟁 적기라고 생각할 수 있다(China Could Decide Now Is the Time for War with America)” 제하의 칼럼을 게재했다. 홈즈 교수는 서두에서 “만약 중공이 현재 최전성기에 있고, 공산당이 그걸 알고 있다면 그들은 아마도 지금이 오랜 원한을 풀기 위해 군사력을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할 것(If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