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임종옥 기자ㅣ세계적인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은 한국의 ‘먹방’ 소재가 유튜브의 강화된 섭식장애·폭식 관련 가이드라인으로 인해 규제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이를 두고 일반 시청자의 교육 및 건강 관련 악영향을 해소할 수 있다는 긍정적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과거에 제작한 영상까지 삭제되거나 수익 창출이 중단될 수 있다는 소식에 콘텐츠 제작 시장이 크게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22일 미디어업계에 따르면, 약 4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살빼조’는 최근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수익 창출이 중단됐다고 한다. 살빼조는 유튜브 측의 폭식·섭식장애 관련 가이드라인이 엄격해졌으며, 관련 영상을 게시한 채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 1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미소’도 유사 사례를 공개했다. 미소는 ‘내가 4년치 유튜브 영상을 삭제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지난 3월 유튜브로부터 가이드라인 위반 통보를 받아 채널 수익 창출 기능이 일시 정지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와 함께 유튜브 측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결국 기존 영상 상당수를 삭제했다. 미소는 총 667개 영상 가운데 약 절
인싸잇=전혜조 기자ㅣ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길을 잃고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는 3.5m 크기의 상어 한 마리가 주말 사이 SNS를 휩쓸었다. 상어를 직접 보려는 시민과 관광객 수만 명이 몰리면서 주차장은 만차가 되고 수로 주변에는 휴대전화를 든 구경객들이 길게 늘어섰다. 온라인에서는 700억 원대 사업비가 투입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비교하며 “여수에도 상어를 풀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왔다. 상어가 처음 발견된 것은 지난 18일 오전이다.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서 길이 3~4m가량의 상어가 목격됐고, 국립수산과학원은 흉상어과에 속하는 무태상어로 추정했다. 이후 사흘 연속 모습을 드러내면서 북항 친수공원은 순식간에 ‘상어 직관 명소’가 됐다. SNS의 확산 속도는 빨랐다. “상어 아직 있나요”, “지금 어디에서 볼 수 있나요”, “명당이 어디냐”는 실시간 목격 정보가 공유됐고, 온라인에서는 북항을 ‘천연 아쿠아리움’이라고 부르거나 상어에게 ‘북항이’라는 이름을 붙이자는 제안도 나왔다. 상어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수로를 에워싼 시민들이 일제히 휴대전화를 들고 탄성을 터뜨리는 영상도 잇따라 확산됐다. 인근 상권도 뜻밖의 ‘상어 특수’
인싸잇=전혜조 기자ㅣ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이 서버 장애로 연장된 가운데 일부 대학의 경쟁률이 공개되면서 공정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먼저 원서를 낸 수험생들은 알 수 없었던 경쟁률을 뒤늦게 접수한 일부 수험생들은 확인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사태는 지난 11일 오후 5시50분께 원서접수 대행업체 유웨이어플라이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시작됐다. 당초 오후 6시였던 원서접수 마감은 피해 수험생 구제를 위해 오후 7시까지 연장됐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성균관대·세종대 등 17개 대학이 당초 마감 시각을 전후해 경쟁률을 공개했다는 점이다. 오후 6시 이전 접수를 마친 수험생과 연장 시간에 접수한 일부 수험생이 이용할 수 있는 정보가 달라진 것이다. 수시모집에서 경쟁률은 지원 대학과 학과를 결정하는 주요 정보다. 특히 비슷한 합격선의 대학이나 학과를 놓고 막판까지 고민하는 수험생들에게는 한두 명의 지원자 차이도 당락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이른바 ‘눈치작전’이 치열하다. 온라인과 수험생 커뮤니티에서도 불만이 이어졌다. 자신을 ‘08년생 현역 학생’이라고 밝힌 한 이용자는 접수 첫날 원서 6장을 모두 제출했다며 “왜 기간 안에 미리 넣은 학생들
인싸잇=유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한 가운데, 실제 총선 투표 의향을 묻는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천지일보> 의뢰로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14~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8%, 민주당 37.4%로 집계됐다. 두 정당 간 격차는 2.4%p로 오차범위 이내였다. 이어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2.4%, 기타 정당 3.0%, 진보당 0.3% 순이었다. 지지하거나 호감이 가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2.5%, 모름은 0.6%였다. 같은 기관이 실시한 “만약 내일이 제23대 총선일이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 같은가”라는 질문의 조사 결과, 국민의힘 46.1%, 민주당 33.6%로 나타났다. 두 정당 간 격차는 12.5%p로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총선 투표 의향 조사에서 그 밖의 정당은 조국혁신당 5.8%, 개혁신당 2.2%, 진보당 1.0% 순이었으며 기타 정당 3.0%, 투표할 정당 후보가 없다는 응답 7.2%, 모름 1.1%로 조사됐다. 성별로 정당 지지도를 보
인싸잇=전혜조 기자ㅣ713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책정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전시시설과 공연 구성을 둘러싼 혹평에 직면했다. 유튜브와 SNS 등을 비롯한 각종 미디어상에서는 행사장 사진과 출연진 명단이 공유되며 “동네잔치 수준”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홍보와 관람객 유치에만 102억 원을 배정한 국제행사가 정작 현장에서 제공하는 볼거리는 기대에 못 미친다는 비판이다. 지난 5일 개막한 박람회는 오는 11월 4일까지 61일간 여수 돌산 진모지구와 개도·금오도 등에서 열린다. 목표 관람객은 300만 명이다. 조직위 집계상 첫 주말인 5∼6일 방문객은 3만 5668명으로, 하루 평균 약 1만 7800명이었다. 전체 목표 달성에 필요한 하루 평균 약 4만 9200명에는 못 미쳤다. 개막 직전 공개된 직접사업비는 713억 원이다. 국비 64억 원, 도비 153억 원, 시비 376억 원에 입장권 판매 등 사업수익 계획 120억 원을 더한 규모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만 593억 원에 이른다. 국제행사 승인 당시 기본사업비 248억 원에서 확대사업 등을 추가하면서 전체 규모가 커졌다. 전시 콘텐츠 개발·운영에는 90억 원, 행사 프로그램 개발·운영에는 6
인싸잇=전혜조 기자ㅣ2022년 윤석열 당시 대통령이 “지지율은 별로 의미가 없다”며 “오로지 국민만 생각하겠다”고 말했을 때 상당수 언론은 지지율을 곧 민심으로 규정하며 윤 대통령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4년이 흐른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이 대통령을 향해서는 오히려 “지지율에 연연하지 말라”는 주문이 나오고 있다. 철학자 도올 김용옥은 전날 더불어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민주당티비’에 출연해 이 대통령을 향해 “지지율 그런 거에 연연해 정치를 하지 말고 올바른 신념을 갖고 나아가면 국민들은 믿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을 “쉼 없이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하며 지금 당장 전체 국정 운영을 평가할 시점은 아니라는 취지의 주장도 폈다. 도올은 2022년 대선 당시에도 이 대통령을 두고 “하늘이 내린 사람”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도올의 발언은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은 시점에 나왔다. 최근 주요 여론조사 가운데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30%대로 떨어진 결과가 잇따랐고, 여러 조사에서 취임 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NBS에서도 최근 취임 후 처음으로 부정 평가가 긍정
인싸잇=전혜조 기자ㅣ김상욱 울산시장이 주요 사업 예산 삭감에 무력감을 호소하며 시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울산시의회에서는 “유튜브 말고 우리하고 대화 좀 하십시오”라는 반박이 나왔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판했던 김 시장이 정작 여소야대 시정을 이끌면서는 시민이 함께 선택한 의회를 건너뛰려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10일 서울본부 인력운영비 3109만 원과 120울산민원센터 관련 예산 1억 2242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김 시장은 다음 날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 상의나 수정 요구도 없이 기습적으로 예산을 전액 삭감해 참담함과 무력감이 크다”고 말했다. 서울본부와 민원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의회가 정상적인 시정 운영을 어렵게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사업 자체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채용 절차와 증원 근거를 보완하라는 취지라고 반박했다. 특히 민원센터 증원 규모를 뒷받침할 자료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안대룡 울산시의원은 지난 12일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과의 대담에서 해당 서울본부 직원이 김 시장의 국회의원 시절 비서 출신이며, 이미 공무원 전산망에 등록돼 활동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의회에 충분한
인싸잇=유승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9주 연속 하락하며 30%대 초반까지 주저앉았다. 이는 취임 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한 것으로, 부정평가는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을 역전해 6%p 앞섰다. 14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6%p 하락한 33.8%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 평가는 3.8%p 상승한 63.3%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격차는 29.5%p로 오차범위를 크게 벗어났다. ‘잘 모름’은 2.9%였다. 리얼미터는 최근 정상회담 등 외교 행보에도 불구하고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의 불확실성 등 국정 현안을 둘러싼 부정적 여론이 확산한 데다 진보층과 20대 청년층의 이탈이 겹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20대의 이탈이 두드러졌다. 20대의 이 대통령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2%p 급락했다. 60대에서도 4.1%p 떨어졌고, 70대 이상 3.6%p,
인싸잇=전혜조 기자ㅣ공익신고자 보호를 강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던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관련 의혹 제보자의 신상 정보를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 제보자의 과거 경력과 사업 관계 등을 공개했다. 그는 제보자가 사업 손실을 회수하려다 실패한 뒤 의혹을 폭로한 것 아니냐며 동기를 의심했다. 제보자가 국민의힘 인사들과의 친분을 과시했다는 주장도 내놨다. 그러나 박 최고위원은 2024년 7월 10일 국정원의 정치관여 행위 신고자를 보호하기 위한 국가정보원법과 공익신고자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당시에는 내부 신고의 어려움을 강조하며 “이번 법안으로 신고자를 보호하고 이후 국정원의 자정 활동을 활발히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익신고자 보호법 제12조는 신고자라는 사정을 알면서 인적 사항이나 신고자를 추정할 수 있는 사실을 공개하는 행위를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실명을 밝히지 않았더라도 신원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를 공개했다면 비밀보장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제보자가 법률상 ‘공익신고자등’에 해당하는지는 신고 경위와
인싸잇=임종옥 기자ㅣ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과정에서 제기된 ‘청탁 의혹’과 세종메디칼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피해주주들이 재수사와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세종메디칼·제넨셀 피해주주들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넨셀의 임상시험 승인 과정에서 누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는 백광재 세종메디칼 실질주주연대 대표 등이 참석했다. 피해주주들은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임상시험 관련 정보, 공시 등을 믿고 세종메디칼 주식을 매수했다며 해당 정보가 실제로 정확했는지부터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임상시험 승인 과정에서 특정 정보가 시장에 전달되면서 매수세가 형성됐는지, 이를 이용해 특정 주체가 경제적 이익을 얻었는지 등을 조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제넨셀 대표 강세찬 씨와 브로커 양수진 씨,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또는 의원실 관계자 등이 임상시험 승인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해주주들은 “임상시험 승인이 이례적으로 빠르게 진행된 과정을 보면 청탁이 있었던 것 아닌지 의심된다”며 “재수사나 특검 등을 통해 실체적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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