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이서호 기자 |삼성전자가 TV 사업을 담당하는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 부문 사장을 ‘콘텐츠·마케팅 전문가’로 교체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가전 브랜드 경쟁이 격화되면서 최근 삼성전자의 TV 사업 부문이 적자를 면치 못했고, 이에 신속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4일 이원진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을 신임 디바이스솔루션(DX) 부문 VD 사업부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존 용석우 VD 부장은 DX 부문장 보좌역에 배치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원진 사장은 구글 북미 광고 솔루션 총괄 및 구글 코리아 대표 등을 역임한 콘텐츠·마케팅·서비스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4년 삼성전자로 이직해 VD 사업부를 담당하면서 TV와 모바일 서비스 사업에 공헌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 TV의 OTT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와 삼성 TV 전용 아트 구독 서비스인 ‘아트 스토어’ 등도 이원진 사장이 주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삼성전자의 사장단 인사는 연말 정기 인사 시즌에 이뤄지는 게 일반적이었다. 이에 이번 이원진 사장에 대한 인사 단행은 전격적이며 이례적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를 두고 중국산 저가 가전제품의 수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LG전자의 주가가 4월 한 달 27% 이상 급등했다. 생활가전(HS)과 전장(VS) 사업의 동반 성장을 통한 1분기 실적 개선과 엔비디아와의 피지컬 AI(인공지능) 협업을 통한 AI 플랫폼 관련 사업 확대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증권가에서 LG전자의 목표주가에 대한 상향 조정 움직임이 이어지며, 회사의 2분기 실적 및 주가 상승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LG전자는 전날보다 3.76% 상승한 14만 900원에 정규 거래를 마쳤다. LG전자의 주가는 애프터 마켓에서도 상승 흐름이 꺾이지 않았고, 결국 4.05% 오른 14만 1300원에 4월의 거래를 최종 마감했다. 이날 LG전자는 장중 한때 15만 1700원까지 오르며 중동 사태 발발 직전인 지난 2월 27일 기록한 52주 최고가(15만 1900원)에 근접했다. LG전자의 4월 한 달간 주가 흐름은 코스피 대장주에 뒤지지 않았다. 실제로 회사는 지난달 1일 시가(11만 700원)부터 30일 종가까지 상승률은 27.28%로, 이날 애프터 마켓 종가까지 확대하면 27.64%에 달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 주
인싸잇=유승진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반도체 사업 호조에 역대 최대 실적(분기 기준)을 재차 확인했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 133조 8734억 원, 영업이익 57조 2328억 원의 확정 실적을 30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9.2%, 756.1% 각각 증가한 수치다. 이번 확정실적은 앞서 지난 7일 발표한 잠정실적치와 부합한다. 당시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1분기 매출 133조 원에 영업이익 57조 2000억 원의 잠정실적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삼성전자의 발표에 따르면, 1분기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매출 81조 7000억 원, 영업이익 53조 7000억 원으로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전체 영업이익에서 DS 부문의 영업이익은 무려 94%를 차지한다. 꺾일 줄 모르는 AI 열풍 속 데이터 센터의 수요가 늘고,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제품 가격 상승 및 수요 증가 등이 DS 부문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스마트폰, TV, 가전 사업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매출 52조 7000억 원, 영업이익 3조 원
인싸잇=이서호 기자 | 삼성전자가 중국 현지 생활가전·TV 사업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삼성전자의 중국 내 사업 재편 움직임이 관측되는 가운데, 사측은 아직 명확히 확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연내 중국 내 생활가전·TV 판매 사업 철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측은 냉장고와 세탁기 등 주력 가전제품의 현지 생산 라인은 그대로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식기세척기와 전자레인지 등 비주력 제품의 경우, 자체 생산에서 외주 생산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중국 버전인 심계천하(W 시리즈) 제품 확장과 중국 소비자를 위한 인공지능(AI) 관련 사업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목표다. 삼성전자가 중국 가전 사업에서 철수하려는 원인으로는 역시 수익성 부진이 언급된다. 지난 1990년대 중반에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삼성전자는 중국 가전 시장에서 현지 브랜드 제품에 비해 품질은 월등히 높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강했다. 코로나19 이후 중국 소비자들이 가전 제품에 대해 품질보다 가성비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삼성전자로서는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는 분
인싸잇=유승진 기자 | 일본 노무라증권이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230만 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24일 노무라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는 기존 193만 원에서 234만 원으로 21%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노무라증권은 보고서에서 전날 발표한 SK하이닉스의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등을 토대로 올해와 내년 회사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9%, 4%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영업이익 전망으로 전년보다 492% 증가한 280조 원 그리고 2027년은 전년보다 36% 늘어난 379조 원을 각각 제시했다. 올해 2분기의 경우 범용 D램과 낸드 가격은 전 분기 대비 각각 51%, 65%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79% 증가한 68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무라증권은 보고서에서 “메모리 업체들은 주요 고객들과 물량, 가격, 계약금 등에서 유리한 조건을 놓고 장기공급계약(LTA)을 논의 중”이라며 “이런 계약이 성공적으로 체결돼 메모리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는다면 메모리 업체들의 높은 수익성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노무라증권은 원화가 달러 대비 강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SK하이닉스가 올배 1분기 매출 52조 원, 영업이익 37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 기록을 달성했다.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과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그리고 공급 역량 확보 등이 이번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실적 발표에 SK하이닉스의 주가도 역대 최고가를 돌파했다. SK하이닉스는 23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2조 5763억 원에 영업이익 37조 6103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8.1%, 405.5%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고 기록이다. 앞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19조 1696억 원)과 비교했을 때, 이번 1분기 영업이익은 2배 수준으로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72%로 지난해 4분기 58%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동시에 국내 제조업계 역사에서 유례없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 순이익은 40조 3459억 원(순이익률 77%)을 올렸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수요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고대역폭 메모리(HBM)·고용량 서버
인싸잇=유승진 기자 | 삼성전자가 총 3조 7500억 원 규모의 결산배당금을 지급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보통주 1주당 566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우선주는 주당 567원으로 총 3조 7535억 원 규모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8일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했다. 당시 삼성전자는 2025년 결산 배당으로 정규 배당 9조 8000억 원에 더해 1조 3000억 원을 추가 배당하기로 했고, 총배당 규모는 11조 1000억 원으로 확정됐다. 주당 배당금은 분기 배당금 1102원, 기말 배당금은 보통주 566원, 우선주 567원 등이다. 상법 제464조의 2에 따라, 이익배당은 주주총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이루어져야 하는 만큼, 이날 결산배당금 지급에 나선 것이다. 만약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삼성전자 100주를 보유한 주주라면, 이날 배당금으로 5만 6600원을 받는다. 다만 여기서 15.4% 배당소득세가 원천 징수된다. 삼성전자의 최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회사의 소액주주 수는 419만 5927명으로 소유 주식수는 전체의 66.04%인 약 39억 915만 주에 달한다. 이를 통해 소액주주에게만 총 2조 21
인싸잇=유승진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체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AI5’ 설계를 마쳤다고 밝히며, 제품 생산에 기여하는 삼성전자에 감사의 메시지를 보냈다. 머스크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에 “테슬라 AI 칩 디자인 팀의 AI5 테이프 아웃을 축하한다”며 “AI6과 도조3, 그 외에 멋진 칩들이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테이프 아웃(Tape-out)’은 반도체 위탁 생산을 위한 물리적인 설계를 마무리하고, 제조 시설인 파운드리(제조팀)에 보내는 단계로, 설계 프로레스의 최종 단계를 의미한다. AI5는 차세대 인공지능 칩으로,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Full Self-Driving) 자동차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등에 장착돼 두뇌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머스크는 AI5에 대해 “역사상 가장 많이 생산된 AI 칩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머스크는 이 게시글의 댓글에 “이 칩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삼성전자와 TSMC에도 감사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제품은 삼성전자의 최첨단 2㎚(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인 ‘SF2T’를 활용해 국내 파운드리에서 생산됐다. 머스크
인싸잇=유승진 기자 |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달라고 회사 측에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이 최대 3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노조 요구대로 15%를 준다면 성과급은 최대 45조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이번 일이 삼성전자의 노사갈등을 넘어 ‘노주(勞株)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조는 내부 구성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의 성과급 규모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7일 회사가 올해 1분기 57조 2000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영업이익 실적을 발표하자, 연간 반도체 영업이익을 270조 원으로 가정하고 여기에 15%를 적용해 산출한 수치다. 현재 노사 협상이 결렬된 상태에서 요구 조건을 더 높인 것이다. 이는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성과급 재원으로 설정한 영업이익의 10%를 넘어선 규모다. 노조가 요구하는 영업이익 15%(40조 5000억 원)는 지난해 회사가 400만 주주에게 지급한 배당금(약 11조 1000억 원)의 4배 규모다. 또 같은 기간 삼성전자 연구개발(R&D) 투자 비용(37조 7000억원)을 웃돈다. 특히 지난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결렬로 국내 증시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1분기 호실적 달성 전망과 증권가의 목표주가 상향 움직임이 SK하이닉스의 주가 하락을 막고 있는 모양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07% 상승한 주당 103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 이상 하락한 채 개장한 SK하이닉스는 코스피와 삼성전자가 1~2%대 하락률로 주춤하는 가운데 선방하는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같은 시간 전 거래일보다 1.70% 떨어진 20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상위 10개사 중, 같은 시간 전 거래일보다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는 종목은 SK하이닉스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K스퀘어 등 3개사에 불과하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결렬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협상 결렬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과 중동 리스크 재부각이 투자 심리를 위축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증권가에서 이미 이런 불안 요소가 국내 증시에 다소 선반영된 측면이 있고, 특히 SK하이닉스의 경우 대외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이번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