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에서 주광일 여기 모인 수만명 젊은이들은 끊임없이 “재선거”를 외친다. 마치 잔칫날처럼 지치지도 않고 태극기를 흔들며 “재선거”를 외친다. 젊은 그들, 자유를 위한 투쟁도 축제치루듯 즐겁게 한다. 드디어 때가 왔다. 하늘의 정의가 실현되는 날. 부끄러움을 모르는 자들의 추악한 민낯이 만천하에 들어나는 날. 불의에 분노하는 젊은이가 있는 한 자유 대한민국은 영원할 것이다. 2026.6.6. □ 주광일 1943년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와 1965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제5회 사법시험 합격했다. 197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에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로스쿨을 수료했다. 검사로 있으면서 면도날이라고 불릴 만큼 일처리가 매섭고 깔끔하며 잔일까지도 직접 챙겨 부하검사들이 부담스러워했다. 10.26 사건 직후 합동수사본부에 파견돼 김재규 수사를 맡았으나 "개혁의지가 없다"는 이유로 원대복귀되기도 했다.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있을 때 자신이 직접 언론 브리핑을 했던 인천 북구청 세금 횡령 사건, 인천지방법원 집달관 비리 사건 등 대형 사건을 처리했다. 서울지방검찰청 북부지청 차장검사로 있던
봄 엽서 66 주광일 올해 봄날이 떠나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내년에는 내년의 봄이 오겠지요. 내년 이맘때도 내 그림자가 여전히 이 땅 위에서 맴돌수 있다면, 한살 더 먹은 내가 떠나가는 내년의 봄날을 애틋하게 배웅할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나는 얼마나 불행 중 다행일까요. 그 생각만 해도, 나는 떠나가는 올해 봄날을 대범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6.5.26. □ 주광일 1943년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와 1965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제5회 사법시험 합격했다. 197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에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로스쿨을 수료했다. 검사로 있으면서 면도날이라고 불릴 만큼 일처리가 매섭고 깔끔하며 잔일까지도 직접 챙겨 부하검사들이 부담스러워했다. 10.26 사건 직후 합동수사본부에 파견돼 김재규 수사를 맡았으나 "개혁의지가 없다"는 이유로 원대복귀되기도 했다.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있을 때 자신이 직접 언론 브리핑을 했던 인천 북구청 세금 횡령 사건, 인천지방법원 집달관 비리 사건 등 대형 사건을 처리했다. 서울지방검찰청 북부지청 차장검사로 있던 1989년 9월 18일부
봄 엽서 65 주광일 서초동의 비둘기 한마리가 날갯짓을 하며 이팝나무 가지 위를 헤치고 다니며 먹이를 구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걸음을 멈추고 서서, 그 비둘기를 위하여 성호를 그었습니다. 창조주께서 그 비둘기에게 오늘 먹을 양식을 주십사 하고, 간구하였습니다. 잠시 후 비둘기가 가지 위에 내려 앉았습니다. 가만히 살펴보니, 그 비둘기가 하늘 먼곳을 보며 나를 위하여 5월의 기도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5월의 따스한 햇살이 비둘기와 나를 어루만지고 있었습니다. 2026.5.24. □ 주광일 1943년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와 1965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제5회 사법시험 합격했다. 197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에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로스쿨을 수료했다. 검사로 있으면서 면도날이라고 불릴 만큼 일처리가 매섭고 깔끔하며 잔일까지도 직접 챙겨 부하검사들이 부담스러워했다. 10.26 사건 직후 합동수사본부에 파견돼 김재규 수사를 맡았으나 "개혁의지가 없다"는 이유로 원대복귀되기도 했다.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있을 때 자신이 직접 언론 브리핑을 했던 인천 북구청 세금 횡령 사건, 인천지방법원 집
봄 엽서 64 주광일 올해 봄날 내게 생긴 상처가 아직은 아물지 않았는데, 벌써 봄날이 가려하고 있습니다. 이 험한 시절에 깊게 파인 내 마음의 상처가 어디 그리 쉽게 아물겠습니까? 그런데 왜 봄날은 망설임없이 떠나려하는 겁니까? 이땅의 눈물을 단번에 씻겨줄 하늘의 자비가 기적처럼 퍼붓기를 바랐던 내가 터무니없이 어리석었나요? 아직은 말 없는 하늘의 깊은 뜻을, 내가 몰랐던 것일까요? 멀리 있는 친구여. 그래도 나는, 이봄이 천천히 떠나가면서 나의 상처를 치유해주시기를 기도하렵니다. 2026.5 24. □ 주광일 1943년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와 1965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제5회 사법시험 합격했다. 197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에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로스쿨을 수료했다. 검사로 있으면서 면도날이라고 불릴 만큼 일처리가 매섭고 깔끔하며 잔일까지도 직접 챙겨 부하검사들이 부담스러워했다. 10.26 사건 직후 합동수사본부에 파견돼 김재규 수사를 맡았으나 "개혁의지가 없다"는 이유로 원대복귀되기도 했다.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있을 때 자신이 직접 언론 브리핑을 했던 인천 북구청 세금
봄 엽서 63 주광일 나는 지난 10년간 토요일에는 만남의 약속을 일체하지 않았습니다. 광화문이나 삼각지 등지에서 열리는 태극기집회에 경기고등학교 나라지킴이의 일원으로서 참석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나가기 위한 집회에, 나 한사람이라도 더 보태기 위해서 였습니다. 아, 자유는 공짜로 얻어지는 것이 아님을, 내가 뼈 속 깊이 깨닫고 또 깨닫는데, 순식간에 10년 세월이 흘렀습니다. 오늘은 늦봄날의 햇빛이 쨍한 날, 나는 푸른 하늘 바라보며, 깊은 상처 입은 이 시대를 잠시나마 잊어 보렵니다. 2026.5.23. □ 주광일 1943년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와 1965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제5회 사법시험 합격했다. 197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에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로스쿨을 수료했다. 검사로 있으면서 면도날이라고 불릴 만큼 일처리가 매섭고 깔끔하며 잔일까지도 직접 챙겨 부하검사들이 부담스러워했다. 10.26 사건 직후 합동수사본부에 파견돼 김재규 수사를 맡았으나 "개혁의지가 없다"는 이유로 원대복귀되기도 했다.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있을 때 자신이 직접 언론
봄 엽서 62 주광일 멀리 멀리 거친 바다 속에 있는 이어도를, 나는 가슴에 품고 삽니다. 나라 걱정이 되는 날엔, 나는 고요 속에서 눈을 지그시 감고 이어도를 봅니다. 이어도가 우리나라의 해양영토인 보물섬이기 때문입니다. 신이 우리 후손들에게 주신 선물이자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2026.5.21. □ 주광일 1943년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와 1965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제5회 사법시험 합격했다. 197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에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로스쿨을 수료했다. 검사로 있으면서 면도날이라고 불릴 만큼 일처리가 매섭고 깔끔하며 잔일까지도 직접 챙겨 부하검사들이 부담스러워했다. 10.26 사건 직후 합동수사본부에 파견돼 김재규 수사를 맡았으나 "개혁의지가 없다"는 이유로 원대복귀되기도 했다.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있을 때 자신이 직접 언론 브리핑을 했던 인천 북구청 세금 횡령 사건, 인천지방법원 집달관 비리 사건 등 대형 사건을 처리했다. 서울지방검찰청 북부지청 차장검사로 있던 1989년 9월 18일부터 나흘간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지역법률가회의에 참석하여 '한국경제 발전 과정
봄 엽서 61 주광일 진종일 내리는 봄비에 장미꽃이 흠뻑 젖고 있습니다. 꽃잎에 방울져 흘러내리는 빗물이 내 영혼을 흔듭니다. 빗방울은 흘러 흘러, 결국은 사라져야 한다는 걸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가, 사라짐에 대한 두려움 따위는 애초부터 없는 것 같습니다. 사라지는 빗방울 모습이 장미꽃 못지않게 아름다운 오늘입니다. 2026.5.20. □ 주광일 1943년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와 1965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제5회 사법시험 합격했다. 197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에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로스쿨을 수료했다. 검사로 있으면서 면도날이라고 불릴 만큼 일처리가 매섭고 깔끔하며 잔일까지도 직접 챙겨 부하검사들이 부담스러워했다. 10.26 사건 직후 합동수사본부에 파견돼 김재규 수사를 맡았으나 "개혁의지가 없다"는 이유로 원대복귀되기도 했다.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있을 때 자신이 직접 언론 브리핑을 했던 인천 북구청 세금 횡령 사건, 인천지방법원 집달관 비리 사건 등 대형 사건을 처리했다. 서울지방검찰청 북부지청 차장검사로 있던 1989년 9월 18일부터 나흘간 홍콩에서 열린 아시
봄 엽서 60 주광일 꿈 없던 잠 깨어나니, 새날이 밝아옵니다. 새벽 햇살에 장미꽃이 눈부신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세상 시름을 모두 털어 버린 듯,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나도 오랫 만에 장미꽃처럼 세상일을 잊고 싶습니다. 다시는 오늘 같은 날 오지 않을 것처럼, 진종일 신의 입김을 기다리겠습니다. 5월의 장미 같은 기적을 꿈꾸며, 새날을 견디어 내겠습니다. 2026.5.19. □ 주광일 1943년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와 1965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제5회 사법시험 합격했다. 197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에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로스쿨을 수료했다. 검사로 있으면서 면도날이라고 불릴 만큼 일처리가 매섭고 깔끔하며 잔일까지도 직접 챙겨 부하검사들이 부담스러워했다. 10.26 사건 직후 합동수사본부에 파견돼 김재규 수사를 맡았으나 "개혁의지가 없다"는 이유로 원대복귀되기도 했다.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있을 때 자신이 직접 언론 브리핑을 했던 인천 북구청 세금 횡령 사건, 인천지방법원 집달관 비리 사건 등 대형 사건을 처리했다. 서울지방검찰청 북부지청 차장검사로 있던 1
봄 엽서 59 주광일 1961년5월16일 새벽 육군 소장 박정희는 한강대교를 건넜다. 목숨을 건 결단이었다. 그를 따라나선 국군장병들과 함께였다. 박정희, 그는 극심한 혼란에 빠진 나라를 구하고 가난에 허덕이던 이 땅의 백성들을 구하겠다는 무지개 꿈을 가지고, 어둠에 쌓인 한강을 건넌 것이었다. 이 시각부터 대한민국은 세계 속의 선진국으로의 첫발을 내딛 었던 것이다. 처음엔 미미한 군대 이동에 불과하였으나, 나중엔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구국의 혁명으로 승화된 것이었다. 그날 새벽, 동녘 하늘이 유달리 발그레하였음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많이 남아있지 않다. 벌써 65년 전 새벽의 일인 것이다. 2026.5.16. □ 주광일 1943년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와 1965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제5회 사법시험 합격했다. 197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에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로스쿨을 수료했다. 검사로 있으면서 면도날이라고 불릴 만큼 일처리가 매섭고 깔끔하며 잔일까지도 직접 챙겨 부하검사들이 부담스러워했다. 10.26 사건 직후 합동수사본부에 파견돼 김재규 수사를 맡았으나 "개혁의지가 없다"는 이유
봄 엽서 58 주광일 봄꽃들 맥없이 지고난 후, 문득 되돌아보니 우물쭈물 우왕좌왕 허송세월 끝에 어느새 나이 여든넷. 살날 많지 않음은 다툼이 없는 사실. 그래도 두려운 마음은 내게 없다네. 떨리던 마음도 흐르는 세월에 닳아버렸는가? 아무튼 남은 순간 순간을 통회하며 살아갈 일이다. 2026.5.17. □ 주광일 1943년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와 1965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제5회 사법시험 합격했다. 197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에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로스쿨을 수료했다. 검사로 있으면서 면도날이라고 불릴 만큼 일처리가 매섭고 깔끔하며 잔일까지도 직접 챙겨 부하검사들이 부담스러워했다. 10.26 사건 직후 합동수사본부에 파견돼 김재규 수사를 맡았으나 "개혁의지가 없다"는 이유로 원대복귀되기도 했다.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있을 때 자신이 직접 언론 브리핑을 했던 인천 북구청 세금 횡령 사건, 인천지방법원 집달관 비리 사건 등 대형 사건을 처리했다. 서울지방검찰청 북부지청 차장검사로 있던 1989년 9월 18일부터 나흘간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지역법률가회의에 참석하여 '한국경제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