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석현 전당원투표관리위원장은 25일 “민주당 기초자치선거 정당공천폐지 전당원투표결과, 찬성은 67.7%(51,729명) 반대는 32.3%(24,641명)으로 전당원투표 결과로 기초자치선거 정당공천 폐지안이 가결됐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한길 대표는 “오늘은 민주당이 민주주의 발전에 큰 획을 그은 의미 있는 날”이라면서 “이는 당의 주요 정책을 결정하기 위해서 당원들 의사를 묻는 전당원투표는 대한민국 정당사상 최초의 일이고, 정당민주주의 발전에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와관련, “최종적인 우리 당의 당론이다”면서 “이 투표결과를 존중해서 당은 찬반검토위원회가 제안한 안을 기초로 보다 구체적인 여당과의 협상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덧붙여 정당공천폐지 반대 의견을 주신 당원들의 진정성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한 김대표는 “그 분들의 뜻까지도 협상안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겠고, 특히 여성들의 지방의회 진출을 담보할 수 있는 협상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한, 이번 전당원투표제 결과 당론으로 정한 기초자치선거 정당공천폐지는 첫째, 당원이 당의 주인이라고 하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 둘째, 당원들의 생각을 존중하는 의사결정을 함으로써 과거 계파정치의 한계를 극복 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마련. 셋째, 민주당이 정책정당의 면모를 강화하는데 기여. 넷째, 당원들의 의사결정을 위한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당의 소통능력을 제고함으로써 온오프 네트워크 정당, 전자정당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확인했다.
한편, 민주당의 이번 기초자치선거 정당공천폐지 당론을 두고 각 지역 입지자들은 유ㆍ불리를 따져보며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내년 지방선거를 기다리고 있다고 민주당 모 지구당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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