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의 대부분은 운항 부주의, 정비 불량과 같은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인적 요인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지난해 서남해에서 발생한 해양사고 405척의 사고원인을 분석한 결과 운항부주의와 정비불량, 화기취급 부주의와 같은 인적요인이 72.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기관고장이 87척으로 가장 많고, 충돌 85척, 추진기장애 및 타기고장이 62척, 침수 26척, 화재 25척, 좌초 24척, 전복 21척 등의 순으로 발생했다.
선종별로는 어선이 247척으로 61%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해해경청 관할 해역의 해양사고는 총 405척, 3,059명이 발생해 전년대비 125척(23.6%), 665명(17.9%) 감소했으나 충돌・화재 사고 등으로 선박 16척이 침몰해 사망 20명, 실종 10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서해해경청은 2014년 해양사고 방지대책을 통해 농무기・태풍내습기・동절기 등 시기별, 지역별 특성에 맞는 수난구호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122 구조대를 비롯한 전직원 수색구조 대응역량 강화를 통해 체계적 수색구조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수현 청장은“해양사고 방지를 위해선 출항 전 반드시 장비점검을 실시하고, 무리한 조업 및 항해를 지양해 종사자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해양사고 발생시는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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