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지난달 31일 발생한 여수 기름 유출사고와 관련해 방제작업의 시급성을 고려해 도 해양수산국 산하 공무원 200명을 4일부터 7일까지 긴급 투입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전남도는 어업인 및 수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여수 낙포동~오천동 해안가에 부착된 기름 찌꺼기 제거작업(갯닦기)에 해양수산국 산하 공무원을 솔선 참여토록 하고, 추후 작업 상황을 감안해 전 실국이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전남도는 이 같은 공무원 지원이 지난 2007년 12월 충남 태안의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유출 사고 시처럼 많은 자원봉사자의 지원 시발점이 되길 바라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엔 여수시와 인접한 순천, 광양, 고흥 등 시군에 공무원, 민방위대원, 자원봉사자 등을 신속히 동원해 방제작업을 지원하는 인력 지원계획을 즉시 수립·시행토록 시달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 전체적으로 공무원 1천68명, 의용소방대 160명 등 매일 3천500여 명이 방제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병재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재해 현장에서 공무원의 솔선수범은 당연한 자세”라며 “효과적인 유류 오염 방제를 위해 민·경·관·군이 혼연일체가 돼 엷은 기름띠가 더 넓게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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