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권은 연봉 3억과 세월호로 감옥 간 증빙자료 공개하라” 정규재 책임도

제보자, 안정권이 학력과 경력 조작 날조한 청춘콘서트 현장에 정규재도 함께 했다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20.10.12 14:54:39

유튜브채널 유’s의 이유진 씨가 최근 학력, 경력 사기 및 불륜이 적발된 유튜버 안정권 씨에게 “연봉 3억 원의 여객선 선주 감독이었다는 점을 입증할 4대보험 납부내역, 세월호 도면을 설계하다 감옥에 갔다는 입증자료를 가져올 것”을 통첩했다.

이 씨는 “안정권의 학력 경력 사기에 당해 후원금을 납부한 사람들의 돈 총액을 걸고, 이 두 가지 사안으로 딜을 해보자”고 제안한 것.



안 씨는 지난 2018년 12월 10일 정규재 대표의 펜앤드마이크에서 개최한 청춘콘서트에 출연해 자신의 경력에 대해 “연봉 3억 원대를 받는 여객선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있다가, 세월호 도면을 설계했다는 이유로 박근혜 정권으로부터 탄압을 받아 감옥에 가서 모든 걸 읽게 되었다”는 등의 주장을 했다.

그러나 최근 한국해양대에 입학, 졸업했다는 안 씨의 말은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고, 검찰 수사 결과 ‘감옥썰’도 세월호와 관계없이 협력업체로부터 청탁용 금품을 수수한 배임수뢰죄로 투옥된 사실도 밝혀졌다.

또한, 최근 유튜브 채널 삐딱선tv에 전화한 어느 제보자는 이렇게 안 씨가 자신의 학력과 경력을 조작·날조한 펜앤드마이크의 청춘콘서트 현장에는 정규재 대표도 참석했다고 말했다.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은 지난해 8월, 펜앤드마이크 주최 행사에서 유튜버 안정권이 학력과 경력을 조작, 날조한 점을 들어 정규재 대표 측에 정정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그러나 정 대표는 “아스팔트 운동하는데 학력이 왜 필요하냐. 왜 서울대 나온 사람들이 남의 학력을 뒤지느냐”는 동문서답을 하며, 안정권의 사기행각을 두둔한 바 있다.

변 고문은 “안정권은 단순히 학력만 속인 게 아니라, 그에 기반한 경력은 물론 인생 전체를 다 속였다”며 “이유진이 안정권에게 요구한 그 내용 그대로, 안 씨에게 무대를 제공한 정 대표에게도 진실을 밝힐 것을 욕구하는 공문을 보내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안 씨와 함께 활동하는 자유연대(대표 이희범)의 유튜버 김상진 씨에게 폭행을 당한 바 있는 미디어워치 독자이자 프로격투가 안영환 씨도 삐딱선tv에서 “폭행죄 고소를 취하해줄 테니, 김상진, 안정권, 염순태까지 3인이 한꺼번에 링에서 붙어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앞서 김상진 씨는 “윤석열 검찰총장은 태블릿 조작 파일을 내놓으라” 요구하던 변희재 고문의 기자회견 당시 난입, 이를 저지하던 프로격투가 안영환 씨를 폭행했고, 이 사건은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관련기사: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








PC버전으로 보기

Copyrights 2006 All Rights Reserved | 대표전화 : 02-720-8828 | FAX : 02-720-8838 | 대표이메일 : mediasilkhj@gmail.com | 사업장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4길 36, 2층 | 등록·발행연월일 2013년 3월 27일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08208 , 영등포, 라00483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58 | 사업자등록번호((주)미디어실크에이치제이) : 101-86-45323 | 대표이사 : 변희재 | 발행인 : 변희재 | 편집인 : 황의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