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밀리터리 신드롬 죽이기’ 김용호의 숙부·숙모 조사 청원 또 올라와

변희재 직접 청원 작성, “이근 음해하는 김용호의 뒷배경 누구인지 청와대가 조사해야”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20.10.28 15:25:07

청와대가 삭제한 연예 유튜버 김용호 씨의 작은아버지와 작은어머니 해임 건의 및 조사 권고 청원글이 28일 또 올라왔다. 김용호는 최근 ‘밀리터리 신드롬’ 이끌고 있는 이근 해군 예비역 대위를 지속적으로 음해하며 자신의 숙부와 숙모가 각기 유엔과 외교부의 고위직 공직자라는 점을 과시하고 있다.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이 직접 올린 청원글의 제목은 ‘연예유투버 김용호가 팔고 있는 박은하 주 영국대사, 김원수 전 유엔 차장,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유착혐의를 조사해주십시오’로, 게재 2시간 만에 청원동의 수가 1300명을 넘어 현재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변 고문은 “최근 대한민국의 유투브 시장은 학력·경력 위조의 사기꾼들이 판을 치고, 오직 슈퍼챗 돈벌이만을 위해 성실하게 사는 전문가나 공인들을 저격·음해, 그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라며 “그 대표적 인물이 유튜브 연예부장 채널을 운영하고 강용석, 김세의 등과 가로세로연구소에서 활동하는 김용호”라고 지적했다. 

변 고문은 “김용호는 최근 유엔의 전 직원이자 대한민국 해군 대위 출신 이근이란 밀리터리 채널 운영자를 집요하게 음해 중”이라고 강조했다. 

예를들어 “김용호는 아무런 사전 취재도 없이 이근 대위의 ‘유엔 경력은 가짜’라고 폭로하는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며 “그러나 이근 전 대위의 유엔 경력이 확인되자, 그와 아무 관계도 없는 배우 정인아 씨의 스카이다이빙 사망사고를, 이근 대위와 연인 사이라는 거짓을 퍼뜨리며 ‘이근 때문에 죽었다’는 망언을 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변 고문은 “이 과정에서, 김용호는 자신의 작은아버지라는 김원수 전 유엔 사무차장은 물론 작은어머니인 박은하 현 주영국대사의 이름을 팔며, 마치 자신이 외교와 유엔 전문가라 자칭한 바 있고, 최근에는 ‘나는 유엔 대변인과 연결된 사이’라고 떠들기도 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SNS에는 ‘김용호가 유엔 인트라넷을 통해 이근 대위 개인 정보를 확인해 방송했다’는 내용의 글도 게시되어있다”고 덧붙였다. 



변 고문은 “이와 관련해서 본인은 유엔 대변인 측에 일개 한국의 연예 유튜버에게, 유엔 전 직원, 그것도 안보 관련 직원의 개인 경력과 활동을 공개해주었는지 여부를 묻는 공식 질의서를 보내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호의 만행으로) 이제 대한민국은 유엔에 의해 소란스런 국가로 찍히게 되었다”며 “이래가지고 유엔에서 또 다른 대한민국 청년들이 일할 기회를 잡을 수나 있겠습니까”고 개탄했다. 

변 고문은 “김용호의 만행에 분노하는 대다수의 유튜버 사용자들은 김용호의 뒷 배경에 김원수 전 유엔 사무차장과 박은하 현 주 영국대사가 있다고 믿고 있는 실정”이라며 “국제 외교 관련 아무런 경력도 지식도 없는 김용호가, 수시로 이들의 이름을 팔며 유엔과의 유착 관계를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변 고문은 “대한민국 정부가 나서 진상을 밝혀야 한다”며 “청와대 측에서는 즉각 김원수 전 차장과, 박은하 주 영국대사를 조사하여, 이들이 김용호의 유엔팔이에 협조해주고 있는지, 이근이란 전 유엔 직원의 개인정보를 유엔을 통해 확보하여, 음해공작하는데 공모를 한 바 있는지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들(강용석, 김세의, 김용호 등)이 수시로, 윤석열 검찰총장을 찬양하며, 인맥을 과시하며, 실제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이들의 수많은 범죄행위에 대해 윤석열의 검찰은 단 한 건도 기소하지 않는 점도, 조사해주기 바란다”고 변 고문은 덧붙였다. 

이하 청원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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