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민주당은 윤석열의 조작날조 수사에 대해서도 특검을 실시하라”

‘턴라이트’ 주최 더불어민주당 당사 및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쌍특검 촉구 기자회견 열려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22.03.14 15:08:26

자유보수 계열 시민단체인 ‘턴라이트’의 강민구 대표와 애국진영 인사들이 제20대 대선의 핵심 쟁점 중 하나였던 대장동 게이트와 김건희 주가조작 게이트에 대한 쌍특검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이어 개최했다.

기자회견은 14일 오전 11시에는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오후 1시에는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차례로 열렸다.

기자회견 첫 연사로 나선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는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당선자에 표를 주지 않은 사람이라도 6개월 정도는 허니문 기간을 두는 게 정상”이라며 “그러나 이번 대통령선거의 경우는 여당과 야당의 두 후보가 쓰레기 같은 인간들이어서, 선거를 통해 차악을 선택할 기회도 없어졌다”고 한탄했다.

이날 행사의 주최자인 강민구 대표는 “외신도 이번 한국 대선을 ‘역겨운 대선’이라고 할 정도로, 누가 되더라도 5년간 대한민국 국민들이 많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역대 어느 대선에서도 볼 수 없었던 후보자와 그 가족들의 문제로 국격을 실추시키는 대선이었고, 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의 부인이 모두 대국민사과를 하며 선거유세에 나서지도 못했다”고 지적했다.

강 대표는 “우리 국민들은 대장동 게이트는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 설계하여 결재권한을 행사하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검찰 신분을 남용한 봐주기 수사로 인해 김만배 일당이 천문학적인 이익을 챙겼다는 합리적인 의혹을 제기하기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국민통합을 위해서라도 양당의 책임있는 행동이 필요하며, 반드시 쌍특검을 실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문재인을 심판한다면서 탄핵주범 윤석열을 대선후보로 내세웠던 국민의힘인데, 이제는 더불어민주당과 연합정치(연정)을 하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며 “이미 꽤 깊이 얘기가 진행됐고, 민주당의 문재인패들과 국민의힘 내 윤석열계 변절자들이 야합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변 고문은 민주당이 이미 대선 이틀 전에 특검안을 발의했음을 지적하면서 “그대로 밀어붙이면 된다”고 민주당에 주문했다. 이어 “검찰이 김건희 주가조작에 대한 모든 수사를 마치고도 문재인의 지시로 소환조사를 하지 않은 것 같은데, 민주당은 지금 당장 김건희 소환조사를 요구하고, 검찰이 소환하지 않으면 특검으로 밀어붙여야 한다”고 말했다. 

변 고문은 원내 170여석을 가진 민주당이 단독으로도 대장동 및 주가조작 관련 특검을 통과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는 김에, 윤석열이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200여명의 애국인사들을 잡아넣은 조작날조 수사에 대해서도 특검을 하자”고 민주당에 추가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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