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만취 술집은 2차? 강남서 1차 술파티 의혹 추가 제기돼

열린공감TV측 제보자 “'딱 한잔만 더하자’고 했다” ... 청담동 최고급 한식당서 이미 1차 술자리?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22.05.31 17:13:44

시사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가 ‘윤석열 만취 의혹 보도’에 이어 윤 대통령의 추가 음주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다음날 저녁, 윤 대통령이 만취 의혹 술자리 이전에 또 다른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이 있다는 것.  앞선 술자리는 더구나 강남 최고급 한식당이었다는게 열린공감TV의 특종 요지다.



강남 최고급 한식당에서 정가로 900만원 치 결재

30일, 열린공감TV 방송에 따르면 한 요식업계 종사자는 이 채널에 “윤석열 1차는 ‘가X’(식당이름)이랍니다. 근데 6명이 밥값 포함해서 450만원 결재래요”라며 “그것도 가X이 절반 할인해서...”라고 제보했다. 청담동에 소재하는 ‘가X’은 저녁 코스의 가격이 인당 26만원에 달하는,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될 정도의 최고급 한식당이다.

이 제보자는 “윤석열보다 김건희가 가X(식당이름)을 더 좋아하고 가X(식당이름) 직원들 사이에서는 ‘자기들이 청와대 식당’이라는 얘기들이 오간다고 합니다”라며 “근데 윤석열이랑 김건희가 엄청 단골이라고 합니다”라고도 주장했다. 열림공감TV는 “더 중요한 건 돈(450만원)을 누가 냈는가”라며 “손님 중에 한명이 (돈을) 냈으면 김영란법 위반을 넘어서 뇌물수수죄라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열린공감TV는 청담동에서 근무하는 또 다른 제보자를 통해 윤 대통령의 당일 행적을 추적하기도 했다. 이들에 따르면 13일 오후 2~3시경부터 검은 양복을 입은 사람들이 해당 식당 주변을 서성였으며, 오후 5시에 경찰과 경호원들이 교통을 통제했다고 한다. 이후 오후 6시30분~7시 사이 윤 대통령이 이 식당으로 들어가, 오후 10시경에 나왔다는 게 열린공감TV측 제보자의 전언이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 하루 뒤, 대통령이 2차 술자리까지 가졌다?

이 제보자는 “(대통령이 식당을) 나오면서 경호원한테 하는 얘기인지 일행한테 얘기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한마디 ‘딱 한잔만 더하자’하고 차에 탔던 걸 기억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제보자의 주장대로라면 윤 대통령은 ‘가X’에서 식사만이 아니라 술자리도 가졌던 것. 열린공감TV는 앞서 25일자 방송에서 윤 대통령이 같은날 서초동 자택 인근 한 술집에서 밤 11시를 넘어 늦은 시간까지 만취할 정도로 술을 마셨다는 의혹을 제기했던 바 있다. 종합하면 서초동 술집은 청담동 한식당에 이어 2차 술자리였던 셈이다.



윤 대통령이 강남 최고급 한식당에서 이미 수백만원대 1차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과 관련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난 윤석열이 순대국집 찾고 집에서 김치찌개 끓여먹고 이런 거 보고, 나와 비슷한 취향이라 봤는데, 완전히 쇼였다”며 “카메라 있을 때는 국수, 순대국, 빵, 김치찌개... 카메라만 빠지면 바로 수백만원대 청담동 최고급 마슐랭 집으로 직행했다”고 지적했다

강남 최고급 한식당 450만원 지불건과 관련 청와대 대변인실 관계자는 ‘금시초문’이라는 입장을 열린공감TV에 전달했다고 알려졌다. 본지도 이같은 의혹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31일 해당 식당에 전화를 걸었지만, 관계자는 ‘확인 후 연락을 주겠다’는 말만 전하고 현재까지 별다른 답신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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