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변희재 책 읽어… 태블릿 조작, 검찰 전체 석고대죄해야”

“검사 4인 탄핵 법사위에서 엄중하게 따지고 바로 잡을 것”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24.07.12 16:06:28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영철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와 장시호 씨간 뒷거래 의혹에 대해 “장시호 카톡도 보고, 유튜브 방송도 봤는데 거의 사실로 믿겨졌다”고 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김 의원은 12일 유튜브 ‘매불쇼’에 출연해 검사 4인(강백신·김영철·박상용·엄희준) 탄핵 문제와 관련, “법사위에서 엄중하게 묻고 바로 잡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와 함께 방송에 나선 김 의원은 변 대표가 저술한 ‘나는 그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를 읽었다고 밝히며 “판사 출신인 제가 볼 때 깜짝 놀랐다. 이게 만약 사실이라면 유례없는 고문보다 심한 조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검찰 전체가 발칵 뒤집히고 석고대죄 해야 한다”며 “(검찰이 태블릿을 보관하던 중) 얼굴 (사진)이 찍힌 게 있다. (검찰이 태블릿을) 만졌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지 않냐”고 역설했다.

이어 “검찰은 휴대전화의 압수수색 범위만  봐야하는데, 그 전체를 디넷(대검찰청 전국디지털수사망)에다가 넣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쓴다고 한다”며 “그 정도로 신뢰성을 잃은 검찰이 태블릿 장난치는 것이야 일도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 책을 보면서 그 수법이 지금 이재명 대표를 향한 공격에도 그대로 이용되고 있구나 (생각됐다)”며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꿀만한, 민주주의를 파괴할만한 행동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을 갖고 법사위 청문회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








PC버전으로 보기

Copyrights 2006 All Rights Reserved | 대표전화 : 02-720-8828 | FAX : 02-720-8838 | 대표이메일 : mediasilkhj@gmail.com | 사업장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4길 36, 2층 | 등록·발행연월일 2013년 3월 27일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다08208 , 영등포, 라00483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58 | 사업자등록번호((주)미디어실크에이치제이) : 101-86-45323 | 대표이사 : 변희재 | 발행인 : 변희재 | 편집인 : 황의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