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덴 연설문 열람 문제와 관련 이상진 교수와 통화 내용 * 아래는 황의원 미디어워치 편집장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디지털포렌식센터 이상진 교수의 통화 내용 중에서 드레스덴 연설문 열람과 관련 통화 내용 부분만 일부 가필 재구성으로써 편집 정리한 것입니다. [황의원 편집국장] 예전에 드레스덴 연설문 문제 관련해서 JTBC 방송에 나오셔서 문건 파일들은 열람 시각을 확인하려고 하면 한컴뷰어로 확인할 수밖에 없고 한컴뷰어는 최종 열람 시각만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앞전에 열람했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 그렇게 인터뷰하셨거든요. [이상진 교수] 그렇죠. 최종, 그것만 알 수가 있는 것이지 그전의 것은 알 수가 없죠. [황의원 편집국장] 그게 (태블릿에서 문건 파일의 과거 열람 여부를) 포렌식 기술로 확인할 수 있는 다른 어떤 방법이 없는 것인지요? [이상진 교수] 없습니다. 예, 그것은 컴퓨터에서 기록을 남기지 않기 때문에 중간에 언제 봤다는 것은 알 수가 없습니다. [황의원 편집국장] 알 수가 없다 ... 그러면 지금 태블릿에서 드레스덴 연설문이랑 청와대 문건들이 (한컴뷰어로는) 전부 다 (열람 시각 기록이) 2016년 10월 18일(JTBC의 태블릿 입수 시점) 이후로 나오고 있잖아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파이널모바일포렌식스의 기록에 보면 전부 JTBC랑 검찰이 본 기록만 있잖아요. 그렇다면 최서원 씨건, 불상의 태블릿 사용자이건 ... [이상진 교수] 그건 누구인지 모르죠. [황의원 편집국장] 예. 그러니까 최서원 씨건, 불상의 태블릿 사용자건 (열람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거잖아요. 드레스덴 연설문이 (발표됐던 것이) 2014년인데 그때 (열람 여부를) 어떻게 확인하죠? [이상진 교수] 누가 봤는지는 모르는데, 알 수 있는 것은 파일에 생성 시간하고 수정 시간 ... [황의원 편집국장] 그러니까 그것으로 열람 여부를 어떻게 확인하냐는 것이죠. 다운로드는 확인이 되지만요. [이상진 교수] 다운로드한 시간만 알 수 있는 것이고 중간에 누가 봤는지는 모르는 것이죠. [황의원 편집국장] 그러면 ‘최순실’이 열람했다고 하면 그것은 오류 아닌가요? ‘최순실’이든, 불상의 태블릿 사용자든, 열람했다고는 얘기할 수 없는 것 아닌가요? 2016년 10월 18일 이전에요. [이상진 교수] 그렇죠. 예. 누군가 다운로드를 했고, 그걸 봤는지 안봤는지는 사실 알 수가 없는데, 보통의 경우는 다운로드하면 파일을 한번 열람하지 않습니까? [황의원 편집국장] 보통 그렇다는 것이지 ... [이상진 교수] 그렇죠. 그거는 논리적으로는 정확하게 입증할 수 없는 것이고, 그냥 정황증거로 봤지 않겠느냐 누군가가, 그런 것이지요. [황의원 편집국장] 포렌식으로는 어쨌거나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지요? 열람 여부는 단언할 수 없다, 다운로드만 단언할 수 있고 ... [이상진 교수] 그렇죠, 다운로드만. 예, 그렇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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