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유승진 기자 | 오는 6·3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국민의힘을 더 심판해야 한다”고 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민국 자유유튜브 총연합회(대자유총, 회장 이영풍·수석부회장 강용석)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28~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중에 어느 쪽을 더 심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을 더 심판해야 한다” 37%% 그리고 “국민의힘을 더 심판해야 한다”가 52%를 기록했다. 또 “양당 모두를 심판해야 한다”고 답한 유권자도 8%에 달했다.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18~29세와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국민의힘 심판’ 여론이 강했다.
먼저 18~29세는 ‘민주당 심판’과 ‘국민의힘 심판’에 대한 의사가 각각 45%와 37%를 보였다. 또 70세 이상에서도 ‘민주당 심판’ 47%와 ‘국민의힘 심판’ 41%로 여당에 대한 심판 여론이 비교적 우세했다.
30대는 ‘민주당 심판’이 39%에 ‘국민의힘 심판’이 52%로 13%p의 차이를 보였다. 이어 40대와 50대의 ‘민주당 심판’과 ‘국민의힘 심판’의 의사는 각각 30%와 62% 그리고 31%와 61%로 2배가량의 차이로 국민의힘 심판론이 강했다.
60대에서는 ‘민주당 심판’ 35%에 ‘국민의힘 심판’ 57%로 역시 20%p 이상의 차이가 났다.
‘양쪽 모두 심판’ 여론은 18~29세에서 13%로 전체 연령층 중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는 ‘민주당 심판’과 ‘국민의힘 심판’ 여론이 각각 44%와 43%로 박빙이었다. 또 경기·인천 그리고 대전·세총·충청·강원 지역에서는 ‘민주당 심판’과 ‘국민의힘 심판’이 각각 38%와 52%, 38%와 53%로 유사한 격차를 보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민주당 심판’이 34%에 ‘국민의힘 심판’은 57%에 달했다. 광주·전라·제주 지역에서는 ‘민주당 심판’이 28%에 ‘국민의힘 심판’은 67%를 기록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민주당 심판’ 37%에 ‘국민의힘 심판’ 48%를 각각 올리며 지역별 큰 성향 차이를 보였다.
자신의 지지 정당이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답한 이는 ‘국민의힘 심판’ 여론이 85%에 달했다. 반면 지지 정당이 국민의힘인 경우 ‘민주당 심판’ 의사의 유권자는 79%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모른다는 유권자는 ‘민주당 심판’이 28%에 ‘국민의힘 심판’이 38%에 달했다.
투표 성향이 중도라고 답한 유권자 중 39%가 ‘민주당 심판’에 답했다. ‘국민의힘 심판’이라고 답한 유권자는 48%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4.2%(2만 3689명 중 1001명)이며, 올해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 연령대별, 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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