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정부, 100원 주고 1000원 뺏어가는 정권”

  • 등록 2026.03.30 11: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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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잇=전혜조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및 보유세 인상 등의 증세 움직임을 두고 “100원을 주고 1000원을 뺏어가는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방선거 전 추경으로 현금을 살포해 표를 사고 선거가 끝나면 세금 폭탄으로 거둬들일 심산”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고물가·고환율·고금리에 세금 폭탄까지 떨어지면 민생은 파탄 나고 경제는 무너질 것이다. 세금 폭탄을 막는 길은 올바른 투표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부가 “담뱃세·주류세 인상은 현재 검토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는 “당장은 아니지만 결국 올린다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설탕세 이야기를 꺼냈다가 반발이 거세지자 발을 빼기도 했다”며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에는 세금으로 집값을 안 잡겠다고 하더니 이제는 공공연히 보유세 인상을 거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추가경정예산으로 현금을 풀어 선거에서 승리한 뒤, 이후 세금을 올려 국민 부담을 가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장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해야 국민 호주머니를 터는 약탈 정치를 끝낼 수 있다”며 “국민의힘이 무분별한 증세를 국민과 함께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또 정부·여당의 검찰청 해체 움직임도 지적했다.

 

장 대표는 검찰 미제 사건 급증 문제를 거론하며 “이재명 정권의 대책 없는 검찰 해체가 불러온 결과”라며 “검사들이 줄줄이 사표를 던지고 있는데 안 그래도 부족한 검사들을 특검에 차출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10월에 실제로 검찰이 해체되면 더 많은 검사가 떠날 것”이라며 “법왜곡죄와 사법거래까지 더해진 마당이어서 수사 적체는 해결 불가능한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혜조 기자 agadany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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