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플러스 갤러리 신사점은 에스플러스 갤러리 부산점의 “Creativity from DIETER RAMS” 이어 신사동에 위치한 에스플러스 갤러리 신사점에서 'Modern vintage with Dieter Rams'전을 열고 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계속되는 ‘Modern vintage with Dieter Rams’전은 아이폰이나 아이팟의 디자인이, 사실은 디터람스(Dieter Rams 1932-) 의 디자인을 참고한 것이라는 애플의 부사장이자 수석 디자이너인 조나단 아이브(Jonathan Paul Ive)의 진실 폭로(?)로 재조명되고 있는 디자이너 디터람스의 50-80년대 제품들과 모던 아트 가구 스타일을 개척해낸 한스 웨그너 아르네 야콥센, 아르네 보더등 가구 디자인의 획을 그른 거장들의 1920년대-70년대 제작된 북유럽 오리지널 빈티지 가구들이 한곳에서 어우러져, 또 하나의 새로운 예술적인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아르네 야콥센은 덴마크 코펜하겐의 SAS 로얄 호텔의 의뢰를 받고 이 의자를 디자인했다. 껍질이 어느 정도 잘려나간 달걀과 비슷한 모양이라해서 “Egg Chair”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번에 전시되고 있는 Dieter Rams의 제품과 북유럽 빈티지 가구들은 그 디자인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금은 제품이 아닌 작품으로 인정을 받고 뉴욕의 Moma 를 비롯해 유명 미술관들의 컬렉션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전세계적으로 전시회도 빈번해지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들이다.
전시 괸계자는 “‘Modern vintage with Dieter Rams’전은 현재까지도 많은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며, 미래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있는 산업디자이너 디터람스와 동시대를 살아온 거장들의 가구 작품을 한곳에서 비교 감상 할 수 있고 그들의 시대를 뛰어넘는 디자인 철학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디터 람스는 비스바덴 공작 미술학교에서 건축을 공부한 뒤 otto Apel 건축사무소를 거쳐 한스 구겔로트와 함께 1955년에 브라운사에 입사했다.
1956년, 브라운 제품 디자인팀으로 근무하면서 'SK4 record player'등을 제작, 1958년 T시리즈 라디오를 제작했다. 1961년엔 디자인팀장으로써, 'T1000 World Receiver'와 'TG60'브라운 첫번째 테이프 리코더를 디자인, 1960년, '606 Universal Shelving System'을 디자인, 1988년 은퇴할 때까지 브라운사에서 오디오 시스템뿐만 아니라, 라이터, 계산기, 텔레비전, 시계 등 500여 개의 제품을 디자인하며 브라운사의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한바 있다.
미국의 매거진 ‘Interiors’지에서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의자’라고 칭하기도 했다. 그리고 ‘John F.Kennedy와 Richard Nixon 이 만만남 갖을 때 사용한 의자이기도 했다. 그만큼 편안함과 디자인 적으로 역사적 가치가 있는 Hans Wegner 의 작품이다.
그가 디자인한 제품들은 그의 제품을 소장중인 뉴욕 현대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고 그의 디자인은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고, 제품의 실용성, 이용성, 단순함, 견고함을 추구한 것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독일 디자인 르네상스의 핵심인물로 뽑히고 있다.
◆덴마크의 건축가이자 가구 디자이너인 Arne Jacobsen 은 코펜하겐에서 출생, ‘미래의 집’(1929), 베르뷰 계획(1930~35) 등의 경기 설계로 두각을 나타내고, 오르프스 시청사(에리크 멜러 Erik Moller와 공동, 1938~1942)로 국제적으로 알려졌다.
나치스 점령 시대는 스웨덴으로 피하고, 전후 문케골 학교(1952~1956), 레두레의 시청사(1955), 코펜하겐의 예스페르손 빌딩(1955), SAS빌딩(1957~1960) 옥스퍼드의 세인트 캐더린 칼리지(1969년 이후) 등에서 섬세하고 우아한 작품을 보였고 가구, 텍스타일, 은그릇 등의 디자인에도 뛰어났다.
◆덴마크의 가구 디자이너인 Hans J∙ Wegner 는 가구 직공으로 있다가 뒤에 코펜하겐의 미술공예학교에서 전문적으로 배워나갔다. 1946~1955년 같은 학교의 강사로 있으면서 수많은 가구 회사와 관계 맺었다. 특히 프린트 산세 사의 작품은 불교 선종의 곡록(曲綠)을 서구적인 디자인으로까지 높인 것으로 그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1954년에 스칸디나비아 라닝상을, 1956년에 엥겔벨상 등을 받았으며, 파리 유네스코 본부 회의실의 인테리어 디자인(1958)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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