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롤러 종목 경기가 열리고 있는 인천 동춘롤러경기장에 콜롬비아 선수단이 방문하여 경기를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선수단 대표이자 콜롬비아 외교부 소속 페드로 아기르(콜롬비아)는 20일 인천 경기장을 방문, 인터뷰를 통해 “이번 전국체전이 진행되는 것을 보며 전반적인 대회운영 능력과 경기 수준이 높아서 감동받았다. 또한 경기장 시설이 매우 훌륭하고, 한국 선수들도 친절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서 롤러 종목 최강인 양국이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롤러종목 2일차 대회가 열린 이날도 남자대학일반부 T300m에서는 이명규(경북 안동시청)가 24초117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이명규는 작년 제93회 전국체전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신기록(24초127)을 0.01초 앞당기며 단거리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국체전 롤러 종목에서 한 선수가 한국신기록을 2년 연속으로 경신한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여자대학일반부 T300m에서는 안이슬(충북 청주시청)이 25초956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 어제 열린 1,0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안이슬은 신소영(대구광역시체육회)이 가지고 있던 한국신기록(26초328)을 경신하며, 두 선수의 라이벌 경쟁에서 앞서 나갔다.
남자대학일반부 E15,000m에서는 최광호(대구광역시체육회)가 마지막 1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치고 나오며,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 1위를 차지했다.
여자대학일반부 E15,000m에서는 유가람(경기 안양시청)이 마지막 코너에서 아웃코스로 빠지며 무서운 막판 스퍼트로 다른 선수들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유가람은 어제 열린 EP10,0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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