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이 기사는 뉴탐사 측과 특약으로 뉴탐사의 단독기사 ‘[장시호 녹취파일 단독입수] 윤석열,한동훈 사단의 더러운 거래, 피의자와 불륜, 증언연습,회유공작은 일상이었다’를 그대로 전재하는 것입니다. |
내가 월요일 날 김스타(김영철 검사)를 만나. 내가 JY(이재용)에 대해서 뭘 알아. 얘기를 해달래는데. 해야 될까 말아야 될까? (말하면) 나는 삼성에서 죽을 거야. 오빠(김영철 검사)는 내가 알고 있는 걸 알아. (중략) 내가 굉장히 크나큰 핸디캡을 알고 있어 지금. 김스타는 자기한테 내가 비밀이 없길 바라지. 일단 7시 집 앞으로 온다는데. 나도 생각을 좀 해보겠다 그랬어. 오빤 널 믿는다 그러더라. - 장시호(2020.10.9)
1년 6개월 맞을 거라 그랬어 오빠가. 그래서 그대로 갈 거라고 했어. 형량 그대로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될 거라고. 구형 1년 6개월인 거 알고 갔어. 그래서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이 붙을 거라고 그랬는데 2년 6개월 엎어치기로 된 거야. 그러니까 김스타도 거기에 벙찐 거야. 그래갖고 그날 나를 불렀어 저녁 때. 야간으로. 괜찮냐고. 약 먹이고 거기서. 새벽까지 울고불고 난리 쳐갖고. 내일도 안 나오고 싶으면 안 나와도 된다고 해 놓고 페이퍼를 이만큼 준 거야. 외우라고. 또 와중에 외웠어 질문지를 다. 근데 부부장님이 같이 들었는데 부부장님이 어제 연습한 대로만 좀 해줬으면 좋겠다는 거야. - 장시호(2020.10.9)
그런데 교도관들이 원래 못 만나게 하잖아. 증언이랑 교도 그거랑 근데 교도관한테 나가 있으라 그러고 불렀거든. 이 회장이랑 만나게 해 주라고 이 회장이 저기서 만난다고 내가 이쪽 왼쪽을 보면 김스타 때문에 울고 있고 오른쪽을 보면 이 회장 때문에 울고 있고. 김스타는 밑으로 손으로 사인 보내고 울지 말라고 툭툭 치고 있고 이 회장은 이 회장대로 손바닥으로 이렇게 툭툭 치고 있고 그니까 내가 너무 힘들었어. 그날 나 그날 옷도 못바꿔 입고 나와서 수의 입고 나왔어. - 장시호(2020.10.9)
여기서는 이재용의 뭐라도 후다를 까야 재판 쪽에 유리해지거지. 그래서 나는 이제 개인적으로 이 회장님한테 더 이상 피해를 드리고 싶지 않거든. 아니 내가 삼성이 무서워가 아니라 이회장님 자체가 나한테 너무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검사는 언제든지 나한테 검사로서 다가올 수 있는 사람이거든. 검사는 뼛속까지 검사인거야. - 장시호(2020.10.9)
한동훈 검사가 나랑 한 살 차이야. 근데 고3때 사법고시를 1차로 패스한 사람이야. 얼마나 똑똑한 사람인데. 78년생인데 지금 검사장이야. 근데 그런 사람이 (검언유착 의혹으로) 지금 쓰러지는데 얼마나 지금 무서운 상황인 거야. 야 현대고등학교 나왔어. 그래서 나랑 선후배하고 특검에서 만나갖고 둘이서 악수하고 선후배라고 또 얼마나 탕수육을 이빠이 시켜주고 그러니까 내가 지금 (한동훈) 검사님 걱정하는 거잖니. - 장시호(20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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