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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탐사 특종보도 “검찰, 태블릿 조작 함구 대가로 김한수 비리 덮어줘” 제보자 녹취 공개

뉴탐사, 정유라 씨 출연시켜 “장시호가 태블릿 반환재판 포기하라고 회유”… 장시호와 윤석열‧한동훈 특검 유착 의혹

촛불 진영의 대표적인 탐사보도 유튜브 채널이 최서원(개명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를 출연시켜 ‘최순실 태블릿’ 조작수사 관련 폭로 방송을 하고 나서 촛불 진영을 중심으로 폭발적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1일, 열린공감TV와 ‘더탐사의 후신인 ‘뉴탐사’(강진구 기자, 박대용 기자)는 정유라 씨를 통해서 김한수 전 행정관 측과 친분이 있다고 주장하는 손모 씨의 전화 통화 녹취를 공개,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의 실소유주이자 실사용자인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과 검찰·특검 간에 태블릿 조작수사 관련 플리바게닝이 있었다는 내용의 폭로를 했다.



뉴탐사 “JTBC, 왜 사무실PC, 사무실 컴퓨터라고 했나”… 변희재 “최서원 대응에 혼선주기 위한 것”

이날 방송에서 박근혜 탄핵용 태블릿 조작 사건의 개요부터 설명한 뉴탐사 측은 JTBC 방송사가 2016년 10월 24일 ‘최순실 태블릿’ 관련 첫 특종 보도에서 ‘태블릿’이라는 표현 대신 ‘사무실PC’, ‘사무실 컴퓨터’ 등 용어를 사용하며 시청자들을 호도한 문제에 대해서 먼저 의혹의 시선을 던졌다. 

뉴탐사 측은 “JTBC는 (본격적인 특종보도를 내보내기에) 앞서 2016년 10월 19일에는 태블릿PC라는 표현을 썼다. 이때는 고영태 씨가 JTBC 기자(심수미)와 인터뷰에서는 ‘최순실이 태블릿PC를 사용했다’고 얘기했던 것”이라며 “그런데 그 다음 10월 24일 방송에서는 ‘사무실PC’로 용어가 바뀐다”고 지적했다.

이어 “즉 JTBC가 최초 단독 보도 할때는 ‘사무실PC’라고 쓴 것인데, 그 다음날(25일)에는 또 ‘사무실 컴퓨터’라고 했다”며 “10월 26일부터 JTBC는 태블릿PC라는 말을 다시 쓴다”고 의아해했다.

뉴탐사 측은 “다시 한번 JTBC에게 공개해명을 요청한다”며 “JTBC는 태블릿을 입수했다고 했는데, 10월 24, 25일에는 사무실PC라고 표현했는지 이유를 해명해달라”고 말했다.  

JTBC가 태블릿 입수 사실을 숨기고 데스크톱PC인양 첫 특종 방송을 내보낸 문제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이사가 이미 ‘나는 그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나그저알) 등의 저서를 통해 짚었던 문제이기도 하다.

저서에서 변 대표는 “최초 보도에서 JTBC는 최서원이 ‘PC'로 청와대 연설문 등을 미리 받아봤다고 했다. 당시 JTBC는 ‘태블릿’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 ‘PC'라는 표현만 써서 보도했다”며 “그 이유에 대해 JTBC 손용석 특별취재팀장은 훗날 법정에서 ’최순실 측의 대응에 혼선을 주기 위해 태블릿이 아닌 데스크톱PC인 것처럼 보도했다‘고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변 대표는 이어 “손용석은 만약 태블릿이라고 보도한다면, 이제껏 태블릿을 한 번도 쓴적이 없다는 최서원측이 강하게 반발할 것이 뻔하고 그렇게 되면 박 대통령 역시 JTBC 보도의 진위를 따져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우려했을지 모른다”며 “이렇게 태블릿이 아닌 일반 데스크톱PC라는 식으로 보도를 하니 최서원 측에서는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정유라 “검찰이 태블릿 조작 함구하는 대가로 김한수 횡령 눈감아줬다

이날 방송에서 정유라 씨는 자신이 김한수 전 행정관의 전처와 친했다는 손모 씨와의 전화 통화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손모 씨는 당시 통화에서 정유라 씨에게 “이 사건이 처음 났을 때부터 김한수 씨에 대한 상황들을 굉장히 긴밀하게 알고 있었다”며 “(김한수 전 행정관이) 압수수색 당했을 당일에도 내가 통화를 하고 있어서 핸드폰이 밖에 버려지고 그런 상황들도 알고 있었다”고 술회했다. 

손모 씨는 태블릿 실사용자 문제와 관련, “(태블릿이) 본인 것이라는 것과 실사용자가 본인이라는 얘기가 같은 맥락인지는 모르겠지만 (김한수 전 행정관이) 본인 거라고는 얘기했다”며 “내가 전해들은 내용으로는 정확하게 태블릿PC는 본인 것이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특히 손모 씨는 김 전 행정관이 ’청와대 특활비‘를 수억 원 사용한 것을 무마하는 조건으로 검찰과 딜을 한 것 같다는 주장도 내놨다. 

손모 씨는 “(김한수가) 청와대 특활비를 아마 갖다 쓴게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아마 몇억을 횡령한게 있는 것 같다. 내가 알기로는 몇억을 횡령했다”라며 “그 횡령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검찰이 김한수를 구속도 안 하고, 찾지도 않는 상태로 그냥 놔둬버리는 게 딜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즉 김 전 행정관이 태블릿 조작수사에 함구하고 자신의 비리는 덮어주는 조건으로 검찰과 딜을 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선 변희재 대표도 일찍이 태블릿 조작 문제가 불거졌었던 2016년 12월경부터 김 전 행정관과 검찰·특검의 플리바게닝 의혹을 제기했던 바 있다. 검찰·특검이 최순실 국정농단 개입과 관련 전방위적인 수사를 벌이면서도 유독 김 전 행정관에 대해서 수사가 사실상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 의혹의 요지다.

’청와대 특활비‘ 문제는 정확히는 창조경제센터 홈페이지 수의계약 비리 의혹 문제다. 이 문제와 관련 변 대표는 저서에서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 전 행정관은 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용역을 수의 계약으로 진행하고 차은택 씨 회사인 모스코스가 일감을 수주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정황이 확인됐는데, 왜 유독 검찰은 김한수에 대한 수사만 하지 않고 있는지 심히 수상쩍다”고 지적한 바 있다.



정유라 “장시호가 태블릿 반환재판 포기하라고 회유했다”

이날 정유라 씨는 장시호 씨(최서원 씨의 조카이자 정유라 씨의 사촌)로부터 최서원 씨가 진행하고 있는 태블릿 반환소송을 포기할 것을 회유받았다고도 폭로했다.

정유라 씨는 “장시호가 갖고 온 태블릿PC는 검찰에서 조작해서 장시호에게 갖다 준 거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장시호가 검찰의 편에 서서 재산도 지키고 처벌도 약하게 받고 잘먹고 잘사는 것 두눈으로 봤고 엄마는 끝까지 버텼다는 이유로 만신창이가되는 걸 눈앞에서 봤다”고 말했다.

이어 “이모(장시호 씨의 모친)한테 상황이 너무 어려우니 (금전적) 도움을 청하러 갔었는데 나한테 당당하게 ‘나중에 니 자식도 내 자식한테 와서 구걸하지 않게 키워라’ 이렇게 얘기했다”며 “자존심이 상했지만 굶어 죽을 수 없으니 비굴하게 미안하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제가 처음에 이런 얘기(태블릿 조작 문제)를 안하면 우리 엄마를 풀어줄까라고 (장시호에게) 물어봤다”며 “왜냐하면 장시호가 검찰이랑 얘기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씨는 “(나는) 태블릿 반환소송을 포기하면 이모가 도와주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먼저 포기를 하면 언니가 잘 얘기를 해주겠다’고 장시호가 얘기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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