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전혜조 기자 | 오는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열리는 국회의원 재보선을 앞두고 실시한 부산시 북구갑 지역 차기 국회의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여권의 하정우 현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과 야권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5%p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북구갑 내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9%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싸잇 경기>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19~20일 부산시 북구갑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하정우 수석이 31%에 한동훈 전 대표가 26%,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 21%, 이영풍 전 KBS 기자가 5%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18~29세와 70세 이상을 제외하고 모든 연령에서 하정우 수석이 다른 후보에 비해 적합도가 높았다.
18~29세에서는 한동훈 전 대표(29%), 하정우 수석(28%), 박민식 전 장관(22%), 이영풍 전 기자(5%) 순의 적합도를 보였다. 또 70세 이상에서도 한동훈 전 대표 31%, 하정우 전 수석25%, 박민식 전 장관 23%, 이영풍 전 기자 7%의 적합도를 각각 기록했다.
그 외 연령별 하정우 수석과 한동훈 전 대표, 박민식 전 장관, 이영풍 전 기자 순으로 각각 적합도를 파악한 결과, 30대는 32%·29%·20%·3%, 40대에서는 35%·24%·8%·4% 그리고 50대는 32%·24%·22%·8%로, 하정우 수석과 한동훈 전 대표가 적게는 3%p에서 많게는 11%p의 격차를 보였다. 60대에서는 하정우 수석 36%, 박민식 전 장관 26%, 한동훈 전 대표 21%, 이영풍 전 기자 4%로 2~3위 간의 적합도 순서가 역전됐다.
지지 정당이 더불어민주당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네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하정우 수석 65%, 한동훈 전 대표 7%, 박민식 전 장관 5%, 이영풍 전 기자 3%였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는 하정우 수석 2%에 한동훈 전 대표 45%, 박민식 전 장관 41%, 이영풍 전 기자 7%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에서는 하정우 수석이 7%로 이영풍 전 기자에 대한 적합도(6%)와 비슷했다. 반면 한동훈 전 대표가 38%, 박민식 전 장관은 18%로 두 자릿수 적합도를 올렸다.
이번에 동시에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겨룰 보수 진영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인물”에 대한 조사 결과 한동훈 전 대표(무소속)가 30%, 박민식 전 장관(국민의힘) 29%, 이영풍 전 기자(국민의힘) 8% 순의 적합도를 각각 기록했다. 그 밖에 “기타 인물” 10%에 “없다”는 답은 18%에 달했다.
부산 북갑 정당 지지도, 민주당 42% vs 국민의힘 33%
이번 조사에서 동시에 실시한 부산 북구갑 지역 내 정당 지지율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42%에 국민의힘은 33%를 각각 기록했다. 그 외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이었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1%에 달했다.
이어 “6·3 재보선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부산 북구갑 유권자의 40%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답했다. 이어 국민의힘 후보(32%), 무소속 후보(16%), 결정 유보(12%) 순이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부산광역시 북구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달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한 후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505명을 조사했다.
조사는 이달 19~20일 무선 가상번호와 유선 RDD를 활용한 자동응답전화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며 응답률은 4.2%(총 1만 2157명 중 505명)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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