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군함도'(정식명칭 하시마섬)는 통상적인 역사 인식을 갖고 있는 한국인들에게는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다. 많은 대한민국 사람들은 일제 치하에서 조선인들이 군함도에 강제로 끌려가야 했으며, 무자비한 노동착취와 비인간적 대우로 고통을 받다가 죽어갔다고 생각한다. 특히 국내 영화, 언론 등 미디어들은 군함도를 지옥으로 묘사하고 유네스코 등재를 비판하면서 한국인들에게 일본인들에 대한 적개심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하지만 군함도의 실상에 대해서 일본 측이 갖고 있는 입장은 한국 측 입장과는 완전히 다르다. 일본의 일반재단법인 산업유산국민회의(産業遺産国民会議, 이하 산유국)는 홈페이지를 통해 “군함도는 지옥섬이 아니다. 학대나 인권유린이 있었다고 주장하는 조선인 징용공에 대한 구 도민 및 관계자의 증언 영상과 다양한 역사 자료를 공개한다”며 한국과는 상반된 입장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면서 산유국은 군함도에서 실제 살았던 사람들의 인터뷰 영상과 사진, 문서 등의 역사적 사료들을 공개하고 있다. 군함도 문제로 한국이 행여 일본과 본격적으로 입장대결을 벌이겠다면, 한국도 일단 일본의 관련 논지부터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본지는 앞으로 군함도와 관련 일본측의 입장을 일단 있는 그대로 하나씩 소개하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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