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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서민이라면 당연히 트럼프를 지지해야 할 것"

'불구가 된 미국(Crippeld America)', 트럼프의 깊은 고민과 구체적 대안 엿보여

미국 대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음담패설 성희롱 파문 등등으로 마치 힐러리의 압승이 결정난 듯 보도하는 한국 기득권 언론의 희망사항과 달리, 미국 현지에서는 승부를 예측할 수 없다는 의견이 분분하다


주류와 비주류의 구도였던 1980년 지미 카터와 도널드 레이건의 대결 당시, 지미 카터가 사전 여론조사에서 크게 앞섰으나 막상 실제 투표에선 레이건에 참패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즉 비주류이면서, 미국의 기득권 언론의 집중 공격을 받는 트럼프 실제 지지층이 여론조사에 안 잡히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대선 결과조차 왜곡된 보도만 접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과연 실제 트럼프가 어떤 구상을 갖고 있고, 미국 국민들의 최소한 절반은 왜 이른 트럼프에 열광하는지 제대로 알고나 있을까. 한국 언론의 보도는 오직 트럼프 음해로만 점철되어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트럼프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펴낸 '불구가 된 미국(Crippeld America)'를 직접 읽어본 뒤 깜짝 놀랐다. 마구잡이로 정제되지 않은 생각을 뱉어내는 트럼프가 아니라, 미국의 거대사업을 일구면서 얻은 풍부한 경험과 고민을 통해, 깊이있는 문제의식과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 책이기 때문이다. 특히 교육과 이민 등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이 바로 트럼프의 발상을 빌려와야할 정도로 탁월하다.

 

이민을 거부하며 인종차별주의자로 음해를 당해온 트럼프의 실제 생각은 다음과 같다. 실제 트럼프의 어머니는 스코틀랜드, 트럼프의 조부모는 독일에서 이민을 왔다 


이민자들은 이 나라로 와서 열심히 일하고, 성공을 거두고, 자녀를 키우고, 아메리칸 드림을 나누고자 한다. 이는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그들이 감수한 위험과 희생의 결과를 볼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 사람들이 가족을 떠나 여기로 올 때 발휘한 용기를 어떻게 인정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내가 좋아하지 않는 것은 불법이민이다. 불법이민을 방치하는 것은 합법적으로 오기 위해 몇 년 동안 기다리는 사람들을 비롯하여 다른 모든 사람에게 불공정한 일이다.“


트럼프가 주장하듯 미국 시민권은 엄청난 혜택을 준다. 그래서 이 미국시민권을 따기 위해 전 세계의 이민 희망자들이 줄서있다. 그런데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온 얌체족들이 먼저 시민권을 따기 때문에 이는 공정하지 않고, 특히 진정 미국에 필요한 인재가 이민을 오지 못한다는 부조리한 현실을 지적한 것이다.

 

대한민국에서도 논란이 되는 원정출산에 대해서도 트럼프는 해마다 미국에서 태어나는 불법이민자의 자녀는 30만명으로 추정된다. 30만명의 아이들은 엄마가 하루 동안 남쪽 국경을 걸어서 넘어오거나 가짜 문서를 내세우고 다른 나라에서 들어왔기 때문에 미국 시민에게 주어지는 모든 권리와 특혜를 누린다고 비판한다.

 

즉 트럼프의 이민 정책은 불법 이민을 막아, 전 세계의 고급 인력들을 합법적 절차를 통해 미국으로 받아들인다는 매우 합당한 정책인 것이다. 이는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족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한 대한민국 역시 면밀히 검토해서 적용시켜야할 일이다.

 

교육문제도 대한민국의 현실과 판박이다.

 

우리는 최저 수준으로 교육과정을 낮추었다. 많은 학교에서는 아예 등급평가를 없애버렸고, 졸업장은 사실상 출석인증서로 격하되었다.


일부 교사와 학교 관리자들은 학생들이 낙담할까봐 혹은 너무 힘들게 한다고 학부모들이 불평할까봐 더 신경쓴다. 우리는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경쟁력을 없애고 있다. 이는 믿을 수 없는 일이자 못된 일이다.“


 교원 노조 문제도 똑같다.

 

교원 노조는 독점적 지위를 누린다. 자신들의 영역을 지키고 싶을 것이다. 교사들만 문제 많은 노조를 만든 것이 아니다. 뉴욕시에서 학교 관리인들은 등교시간에 맞춰서 출근한다. 그래서 보일러가 아직 틀어지지 않거나 문이 열려있지 않아서 학생들이 밖에서 기다려야 하는 일도 생긴다.”


오바마 케어 시행 이후, 미국의 의사들이 보험료 서류처리를 위해 간호사보다 회계사와 컴퓨터 프로그래머를 더 많이 고용하고 있는 현실도 비판했다. 또한 미국의 세금체계가 하도 복잡하여 세무사들 주머니만 두둑해진 점도 꼬집었다. 모두 대한민국이 현재 앓고 있는 중병들이다.

 

자신의 대저택에 24미터짜리 국기를 걸어놓았더니 주 당국에서 하루에 25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의 불필요한 규제 혁파도 역설한다.

 

미국의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며, 전 세계에 나가있는 미국의 공장을 다시 돌아올 수 있게 세제 혜택을 주겠다는 점, 부동산 전문가답게 민관 합동으로 미국의 SOC 건설 사업을 살려내겠다는 정책은 일자리에 허덕이는 미국의 서민층의 표심을 파고 들고 있다.

 

트럼프는 미국의 권력을 돈을 가진 소수의 이익집단이 장악했다며 이를 다시 국민들에게 되찾아주어, “미국은 어려움에 시달리며 절름거리고 있지만 다시 일어설 수 있다. 우리의 시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리의 시대는 지금이며, 그 잠재력은 엄청나다.”고 주장한다.

 

이 트럼프의 책을 완독을 한다면, 미국의 서민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서민도 트럼프를 지지하는데 아무런 부족함이 없다는 점을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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