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MBC 노조 전체 파업 당시 한 남성 아나운서가 구찌 홍보 행사의 사회를 본 것이 논란이 된 바가 있다. 물론 행사 업체에선 “아는 지인 관계라, 행사 비용을 지급받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MBC 아나운서들이 전면 파업을 한다고 해도, 행사 MC를 보며 일정 정도 수익을 올리는 것이 법적으로 가능은 하다는 점이다. 뉴진스의 소속사라는 어도어는 지난 1월 13일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어도어는 "이번 가처분은 어도어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전속계약유효확인의소'의 1심 판결 선고 시까지 어도어가 전속계약에 따른 매니지먼트사(기획사)의 지위에 있음을 인정 받고, 어도어의 승인이나 동의 없이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광고 계약과 광고 활동을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 설명했다. 법원은 이 가처분 소송에 대해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었다. 그 이후부터 현재까지 뉴진스 멤버들은 그 어떤 공개 활동조차 못하고 있다. 대체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와 어떤 계약을 맺었길래, 단 한번의 소송에서 어찌보면 생계를 위한 그 어떤 활동조차 못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장에게 SKT의 두 차례의 계약서 위조 시점과, 해킹 시점이 맞아떨어진다며, “두 차례의 위조된 계약서가 불법적으로 고객서버에 입력된 절차와 시점 등을 포렌식으로 조사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변희재 대표는 이제일 변호사가 대리하는 미디어워치 독자들 200여명의 피해자 대표로 개인정보보호위에 명단이 올라있다. 변 대표는 “개인정보보호위에서의 분쟁조정 절차에는 사실 관계를 조사하는 절차가 필수적입니다. 두 건의 SKT가 위조한 계약서가 고객서버에 불법으로 입력된 과정과 시점을 포렌식으로 조사하면 해킹기록과의 연관성이 확인될 것입니다”고 강조했다. 또한 변 대표는 “본인은 이 관련 내용을 지난 5월 22일, 9월 1일, 고학수 전 위원장에게 공문을 보내 알린 바 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답변도 지시 사항도 없었습니다. 만약 이것이 개인정보보호위 내에서 SKT의 회유와 로비를 받아 진짜 중범죄를 은폐하기 위한 것이라면,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닙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또 다른 피해자 3천여명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도울의 강민구 변호사에게도 공문을 보내 공동대응을 할 것입니다”라며, “SKT는 최근 개인정보보호위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정성호 법무장관실에 윤석열, 한동훈, 김영철 등이 불법적으로 폐기시킨 것으로 파악된 장시호가 제출한 것으로 위장한 태블릿, 2017년 1월 5일자 포렌식 자료 관련 감찰을 요구했다. 최근 서울중앙지검은 “박근혜 특검이 2017년 1월 5일자 포렌식을 수행한 기록도, 자료도 없다.”는 입장을 밝혀, 2017년 1월 11일, 특검 이규철 대변인의 “특검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통해 태블릿 사용자를 최서원으로 확인했다”는 브리핑은 전면 거짓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이런 서울중앙지검의 공식 답변을 감안하더라도, 특검이 당시 포렌식 작업을 수행했다는 증거 역시 명확하다. 즉 포렌식 작업을 수행한 결과, 태블릿 사용자가 최서원이 아닌 최서원 측의 안모 비서라는 증거가 쏟아져 나오니, 어느 순간 해당 자료를 폐기 및 증거인멸했다는 것이다. 2017년 2월 1일자,에 2차로 포렌식 작업을 수행한 대검의 서현주 전 수사관도 펜앤마이크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특검에서 1차로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했는데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지 않아 대검에 디디털포렌식 작업을 다시 한 차례 해 달라고 요청이 왔기에 내가 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기억·추정한다. 디지털포렌식 작업
뉴진스와 어도어 간의 계약 무효소송 판결이 오는 10월 30일로 다가오고 있다. 앞서 법원은 가처분 소송에서 어도어 측 손을 들어, 현재 뉴진스의 활동은 원천 봉쇄된 상태다.. 애초에 해당 사건은 똑같은 아이돌 그룹을 만들어내는 여러 레이블을 구성해 놓은 하이브 멀'티 레이블 시스템'의 모순 탓이었다. 당연히 각 레이블마다 표절, 상호 비방, 줄세우기 등의 문제점이 터질 위험성이 높았던 것이다. 결국 같은 하이브 내에서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했다며 문제를 제기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하이브 측에서 강제 퇴임시키며, 이에 민희진이 키워낸 뉴진스 멤버들이 반발, 활동금지까지 되는 사태로 번진 것이다. 이에 김성수, 변희재 등 대중문화평론가, 그리고 김도현 전 베트남 대사와 최대집 전 의협회장 등, 정치·사회 관련 인사들은 “최소한 뉴진스의 활동 만큼은 보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이 주목하는 부분은 "매니지먼트와 가수 사이의 10년 전속계약은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이다. 지난 2010년 8월 대법원은 그룹 유키스 멤버 케빈(20ㆍ본명 우성현)이 '장기 전속 및 일방적인 수익배분 규정 계약이 불공평하다'는 이유로 전 소속사 씽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하이브가 2021년 스쿠터 브라운의 이타카홀딩스를 인수할 당시 자산가치 보다 3. 16배나 더 높은 인수가를 지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21년 8월 9일 경제전문지 '더벨' 뉴스에서는 하이브 측에서 이타카 홀딩스의 영업권을 8200억원으로 계산했다고 보도한 바있다. 영업권은 브랜드 가치, 경영권 프리미엄 등으로 일반적으로 권리금으로 해석된다. 반면 삼일회계법인에서 분석한 2020년말의 이타카 홀딩스의 총 자산 가치는 4360억원에 영업이익은 190억원에 불과했다. 이에 하이브 측은 자산 순가치를 3800억원으로 계산, 영업권 8200억원과 합쳐 1조 2천억원에 인수했다. 즉, 자산의 순수 가치에 비해 3.16배 더 비싸게 산 것이다. 그런데 하이브 측은 인수 후 더 이상 이타카 홀딩스란 이름을 쓰지 않고, '하이브 아메리카' 법인에 복속시킨다. 애초에 브랜드 가치는 없었다고 본 셈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하이브가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할 당시에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와 영화 ‘겨울왕국’으로 알려진 뮤지컬 배우 이디나 멘젤 외에도 데미 로바토, J. 발빈 등등을 내세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하이브 인수 직후부터 모두 계약을 해지하고 떠난 것으
지난 10일 김건희 양평 고속도로 변경으로 조사받던 양평군 공무원이 자살한 이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특검을 특검해야 한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자, 이동훈 개혁신당 수석 대변인은 윤석열·한동훈 두 사람 만큼은 지금의 특검에 대해 욕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 수석 대변인은 "특검 수사를 받던 한 공무원이 ‘강압적이었다’는 메모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면서 "특검은 정상적인 절차였다고 해명했지만, 사람이 죽은 뒤의 ‘정상’ 운운은 공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수석 대변인은 "그런데 지금, 누구보다 특검을 비판할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그게 윤석열과 한동훈"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수석 대변인은 "오늘의 특검이 사용하는 수사기법, 피의자 압박의 문법, 언론플레이의 방식은 모두 이들이 검찰 특수부 시절 쌓아 올린 유산이다"면서, "협박과 회유, 뒤통수치기의 달인들. 그들이 만들어 놓은 기술이 지금의 특검 검사들에게 유구히 전수되고 있는데, 어떻게 그걸 비판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또 이 수석 대변인은 “한동훈이 국민의힘 후보가 되면 차라리 이재명을 찍겠다라고, 지난 국정농단 특검 때 이들의 ‘맛’을 본 박근혜 정부 핵
민경철 변호사가 유투브 '법지피티'에 출연해 검사의 시각으로 본 방시혁의 부정거래 혐의에 대해 “애초에 방시혁이 관여할 수 있는 측근 펀드가 갖고 있는 주식을 상장 때 내다 판 것 자체가 자본시장법 위반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을 해 화제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대주주는 상장 이후 6개월 안에는 지분을 팔 수 없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방시혁은 하이브의 투자책임자 김중동을 내세워 문제의 이스톤 펀드에 참여, 하이브 기존 주주들의 주식을 주당 3만원씩 헐값에 매수하는 일을 했다는 점이다. 특히 이때 이승석 하이브 HSB 대표도 김중동의 이스톤펀드에 합류한다. 그래서 지금도 이스톤펀드를 '방시혁 측근 펀드'라 부르는 것이다. 김중동은 2019년 6월에 이스톤PE 1호 펀드를 만들어 최유정 부사장의 주식을 250억원에 매수한다. 그 후 이스톤뉴메인펀드제2호를 만들어, 2019년 11월 알펜루트, 레전드, 최유정 부사장 등 구주주들로부터 8.78%의 주식을 1050억에 매수한다. 즉, 김중동의 이스톤펀드는 총 1300억원어치 주식을 매수한 뒤 바로 다음해인 2020년 10월 상장 첫날부터 모든 매물을 던져 약 6천억원 차익을 벌어들인 셈이다. 개중 1900억원은 구 주
검찰이 작년 9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에 성상납 무혐의 처분을 한 후에도 계속 논란이 일자 개혁신당 최고위원인 김정철 변호사와 법무법인 충정 및 개혁신당 법률자문위원장 김연기 변호사가 유튜브 대담을 통해 "이젠 불기소결정문과 배치된 허위사실유포 잡을 것"이라 밝혔다. 김 변호사는 10일 김 최고위원이 운영하는 '로이어킹 김정철 TV'에 출연, "참고인 A는 이 대표 7월 11일 성상납 관련해 '참고인 B로부터 들었다, 전해 들었다'라고 말했다며, 모두 전문(轉聞, 다른 사람을 통하여 간접으로 듣는 것)이어서 추후 수사 검사가 말하길 '너무 힘들었다'고 얘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변호사는 가세연에서 증거인멸 녹취 관련해 대해 "참고인 B에 "사실확인서 작성 맞냐"는 질문만 방송에 나오고, 참고인 B가 동의하는 부분만 가세연이 편집하였다"며 "평소 자동 녹음을 안했는데 그날만큼은 자동 녹음을 해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 최고위원은 "무고 사건을 이렇게 깊게 조사한 것은 처음 봤다"라 말했고, 김 변호사도 "그래서 배경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또 김 변호사는 2013년 8월 15일 이 대표의 '성상납' 의혹과 관련해 "주점 마담과 여성
작년 9월 검찰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상상납 관련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한 후에도 계속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 법무법인 충정 및 개혁신당 법률자문위원장 김연기 변호사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엄정한 법적 절차를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연기 변호사는 "이준석 대표의 소위 성상납 사건과 관련하여 허위의 풍문이 돌아 이를 바로잡는다"면서, "혹자는 위 사건과 관련하여서는 공소시효가 도과하여 불기소된 것일 뿐이고, 성매매 사실의 존부에 관하여는 조사된 적이 없는 것처럼 주장하고 있는데, 그러나 이준석 대표와 관련하여 2013년 7월 11일과 8. 15.에 성매매가 있었는지 여부는 이미 충분히 조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김 변호사는 2013년 7월 11일 성매매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참고인 A은 참고인 B으로부터 전해들었다는 입장이고, 이 날의 경우 참고인 A이 목격한 바는 없었고 참고인 B은 성상납이 2013년 8월 15일이고 2013년 7월 11일이 아니며, 의전을 해서 명확히 안다고 하다가 2013년 8월 15일자 유성관광호텔의 예약내역이 확인되지 않자 2013년 7월 11일에 성접대가 있었다고 말을 번복하였고, 2013년 8월 15일에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정성호 법무장관에게 "윤석열과 한동훈 등 검찰의 태블릿 조작 사건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대해, 검찰에 맡기지 말고 외부 TF팀을 구성해 직접 챙겨달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최근 변 대표는 JTBC 태블릿, 윤석열과 한동훈의 특검의 태블릿 두 대 모두 조작을 밝혀내, 국가를 상대로 3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개중 검찰이 최서원이 태블릿을 사용하지 않은 증거를 확인해 놓고도 이를 은폐하여 변 대표를 구속·기소한 건에 대해, 법무부는 서울중앙지검의 최윤지 검사를 시켜 답변서를 제출했다. 그런데 최윤지 검사의 답변서는 윤석열과 한동훈의 검찰 조작세력의 편에서 무조건 이들의 범죄를 은폐하고 비호하는 내용이었다. 변 대표는 "검찰의 조작범죄 사건을 똑같이 윤석열과 한동훈의 검찰 조작세력에 맡긴다면, 지금껏 저들의 태블릿 조작범죄를 밝히려 9년간 투옥도 되고, 출국금지도 되고, 모든 활동에 제약을 받은 본인은 또 다시 2년, 3년 이상 소송에 매달려야 할 형편"이라며, " 본인이 국가를 상대로 소를 제기한 이유는, 정권이 교체가 되었고,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부터 공개적으로 태블릿 조작 의혹을 제기했으며, 검찰 피해자로서 검찰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천지일보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 6.9%의 적합도로 처음 등장했다. 추석 연휴 내내 이진숙 체포 논란이 커지며 보수 지지층의 지지도를 흡수한 것. 실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지지율이 3% 정도 하락한 것은, 이진숙의 등장 탓이라고 볼 수 있다. 추미애 등 문재인 정권 당시의 윤석열 탄압이 윤석열 정권을 만들어 냈듯이, 이재명 정권의 이진숙 탄압이 결국 대선판 마저 흔들기 시작한 셈이다. 또한 보수진영에서 그 누구라도 이재명 정권과 당당히 맞서 싸운다면, 혜성처럼 대권주자로 올라설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다.
[편집자주] 이 기사는 뉴탐사 측과 특약으로 뉴탐사의 기사 '청담동 술자리 한동훈 운전기사 "모른다고 해" 음성 포착'을 그대로 전재하는 것입니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의 진실에 한 걸음 더 다가간 증거가 나왔다. 뉴탐사는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2022년 7월 19일 당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운전기사가 박종현 운전주사보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강진구 기자가 법무부 운전기사실로 전화를 걸어 박종현 씨를 찾자, 전화를 받은 계장은 "그런 사람 모른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후 박종현 씨가 사무실에 들어오자 수화기 너머로 "그냥 모른다고 해, 끊어버려"라는 목소리가 포착됐다. 계장은 강진구 기자의 전화번호를 착신 금지시킨 이유에 대해 일관성 없는 답변을 이어갔다. 처음에는 "바쁜데 계속 전화가 와서"라고 했다가, "모르는 전화니까"로 바꿨고, 이어 "운행 중에 전화를 받아서 착신 금지시켰다"고 했다. 마지막에는 "저도 잘 몰라요"라며 횡설수설했다. 한동훈이 청담동 술자리가 '가짜 뉴스'라고 주장하는 것과 달리, 운전기사들의 불안한 태도는 무언가를 숨기고 있음을 시사한다. 첼리스트 "민주당에도 청담동 술자리 아는 사람 있다" 청담동 술자리를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