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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폭스뉴스, “북한은 평창올림픽을 트로이목마로 활용한다”

미국의 대북대중전문가 고든 창, “북한 지원하려는 한국과 북핵 완전 폐기를 바라는 국제사회 이견 노출 우려”

미국에서 시청률 1위, 신뢰도 1위를 달리고 있는 방송사가 북한이 평창 올림픽을 트로이 목마 전술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심층 분석 보도를 내보내 화제다.

지난 1월 22일(현지 시각), 미국 최고 유력 방송사인 폭스 뉴스(Fox New)의 뉴스쇼 ‘폭스와 친구들(Fox and Friends First)’은 ‘평창 올림픽을 트로이 목마로 활용하는 북한(North Korea using Olympics as a Trojan horse?)’ 제하의 패널 보도를 내보냈다.

해당 패널 보도는 중국 전문가인 고든 창(Gordon Chang)이 전화 인터뷰를 통해 평창 올림픽을 이용하려는 북한의 트로이 목마 전술, 그리고 관계된 한국의 여론을 분석했다.



호메로스의 일리아드(Homer’s lliad)를 보면, 그리스가 트로이를 무너트릴 때 결정적인 역할을 한 트로이 목마(Trojan Horse)가 등장한다. 그리스는 트로이를 둘러싸고 10여 년간 공성전을 벌였으나 성을 함락시키지 못하자 커다란 목마를 만들어 30여 명의 군인을 그 안에 매복시켰다. 그리스가 이 목마를 버리고 거짓으로 퇴각한척하자 트로이 사람들은 목마를 승리의 상징으로 여기고 기뻐하며 성 안으로 들여 놓았다. 그날 밤 목마 속의 군인들은 성문을 열어 그리스 군대를 성 안으로 들여놓았고, 이로 인해 긴 전쟁이 결국 그리스의 승리로 막내리게 됐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트로이 목마 전술로 분석하는 고든 창

이날 폭스 뉴스 사회자는 서두부터 남북한이 개막식에 하나의 깃발로 동시 입장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최초로 남북한 공동으로 여자 아이스하키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한 것 등등의 일련의 행보는 북한의 트로이 목마 전술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고든 창은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석 자체가 하나의 큰 트로이 목마 전술의 일환” 이라면서 “북한은 평창 올림픽을 통해 ▶ 남한 내에 대북 적대적 감정을 완화 및 친북 분위기 연출, ▶ 올림픽 참석을 미끼로 서울로부터 재정 지원, ▶  전략적으로는 한미 동맹 와해 및 이간 등등을 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든 창은 남북 단일 여성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과 관련 “반북 정서가 강한 한국의 보수 성향의 시민들뿐만 아니라 친북 성향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층 내에서도 반발 기류가 형성됐다”고 전하면서, “이런 여론은 객관적인 여론조사 지표상으로도 나타나는데 70%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들이 남북한 단일 여자 아이스하키팀에 반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한국의 여론도 소개했다.

이어서 고든 창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층 반발 문제에 대해서 “이는 지난 4년 동안 열심히 훈련에 정진한 한국 선수들을 ‘경기장 밖으로 방출시킨 것(turfed off the team)’에 대한 불만”이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들조차도 이를 심각하게 불공정한 처사라고 인식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에 폭스 뉴스 사회자는 “대한민국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자 혹은 일반 국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친북적인 노선, 즉 대화 타협을 통한 대북 관계 해소를 추구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나?”라는 질문을 고든 창에게 던졌다.

이에 고든 창은 문재인 대통령은 역대 한국에서 가장 친북 성향 정권이라는 노무현 정권의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문 대통령의 개괄적인 대북 노선과 인식을 설명했다.

고든 창은 “노무현 대통령의 대북 정책은 ‘화해와 번영(Peace & Prosperity)이라는 ‘무한대의 액수의 자금(unrestricted amount of money)’ 지원을 ‘무기한도의 시간(over indefinite period of time)’ 제약 없이 집행하면, 장차 북한은 변할 것이라는 명제에서 출발했다”고 꼬집었다.

고든 창은 “김대중 정권과도 괘를 같이 하는 ‘화해와 번영’이라는 대북 정책의 결과는 오히려, 북한의 군사 모험주의적 도발 행보를 가속시켰다”면서, “일면 이론상으로는 호소력 있어 보이지만 실제 상황은 한국을 위협하는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 왔다(Its sound nice as in matter of theory but in practice the North use its’ opportunity against South)”며 한국 좌파 정권하 대북 평화 정책의 허구성은 이미 입증된 결과라고 지적했다.

고든 창, 북한 지원하려는 한국과 북핵 완전 폐기를 바라는 국제사회 이견 노출 우려 

고든 창에 따르면 “(평창 올림픽의 대가로) 북한은 한국으로부터 일정 지원을 받을 것이지만, 북한은 이를 스포츠 발전이 아닌, 북핵 무기 체계를 포괄하는 군사 도발적 목적으로 전용할 가능성이 너무나도 자명하다(They will use basically, launch missiles, detonate Nukes and engage in another dangerous activities)”

고든 창은 “(북한을 지원하려는) 한국과, 진정으로 북핵 완전 폐기를 원하는 국제 사회와의 이견 노출이 우려스러운 대목이다(So this is really going to be an issue between South Korea and the Rest of the World that wants to see an end of North Korea’s Nuclear Program)”는 경고도 잊지 않았다.

사실, 북한은 IOC 로부터 받은 와일드 카드를 통해서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인 5개 종목 22명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여기에 예술단 140여명, 응원단 230여명, 태권도 시범단 30명, 북측 방문단이 400여명과 조총련 응원단 250여명이 추가되므로 그 규모는 도합 6-700여명에 이른다. 

폭스 뉴스 사회자는 “일련의 평창 올림픽 상황과 문재인 정부의 대북 인식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라며 고든 창에게 마지막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고든 창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대북 지원 차단을 핵심 정책 기조로 삼고 있다”라고 전제한 후, “한국 정부가 6-700여명의 북한 선수단 및 응원단을 빌미로 상당한 액수의 대북 지원을 감행한다면, 한국은 미국과 유엔 제재 기반을 해체 혹은 약화 시키는 행위를 하는 것이다”라고 규정하며, 사실상 문재인 정권에 대한 경고성 논평으로 패널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정신의 전쟁 앞두고 대한민국의 개인주의, 자유주의 세력은 권리 개척의 각오를 다져야

대한민국은 고든 창이 지적하는 북한의 트로이의 목마 전술 앞에서 정녕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것인가.

일단 북한이 평창 올림픽을 통한 친북 선동 캠페인은 예상치 않게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 문제에서부터 1차적으로 저지되고 있는 양상을 띠고 있다. 이념에 경도되지 않은, 보편적인 정치 성향을 갖고 있는 일부 문재인 지지자들이 ‘공정’과 관련 화두에서 뿌리 깊은 인식을 갖고 있음이 확인되는 대목이다.

하지만, 북한의 선동 캠페인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 역사 속의 트로이 목마는 30여명의 매복군들이 잠복해서 성을 함락했으나,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는 북한 참가단 총 600여명과 한국내 보수우파 일각 친중 사대주의 세력까지 포괄하는 반대한민국 세력의 준동이 예상된다.

작금의 북핵 사태와 평창 올림픽을 통한 북한 선동의 본질은 바로 정신의 전쟁이다. 이러한 반대한민국세력의 선동 캠페인을 분쇄하기 위해서는 사회의 공적 인프라인 언론, 방첩, 사법 당국의 역할이 긴요하지만, 이들한국의 주류 제도권은 지난 탄핵 사태 이후에 개점 휴업 상태이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이러한 운명의 무게를 감당해야하는 것은 결국 평범한 사람들이다. 이번 여자 아이스하키팀의 저항 사례에서 봤듯이, 자유 공화주의의 근본 단위인 ‘진짜’ 행복을 추구할 권리, 즉 국가가 개인의 행복을 책임져주는 ‘행복할’ 권리가 아닌 독립적 개인이 각자의 방식과 의지로 운명을 개척할 권리를 각자가 찾아나서는 수 밖에 없다.

세계인의 축제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의 보수우파 세력이 개인의 발견으로부터 출발한 진정한 전사적 자유인들의 결사체로서 거듭나는 속에서 북한의 트로이 목마 전술도 결국은 분쇄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 조심스럽게 전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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