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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피터슨, “좌익 이념은 인간의 저열한 본성이 바탕”

“성공한 모든 자들이 착취로 얻었다? 소련 공산당이 자영농 숙청할 때 쓴 논리”

‘현존하는 글로벌 최고 사상가’, ‘세속 사회를 이끄는 선지자’라고 불리는 조던 피터슨 교수. 그가 극성 좌파를 소련 공산주의자에 빗대 비판한 인기 동영상 팟캐스트가 한국어로도 번역 소개돼 한국 네티즌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조던 피터슨(Jordan B. Peterson) 토론토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지난 2016년 11월 28일(현지시각), 미국의 시사 팟캐스트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Joe Rogan Experience)에 패널로 출연, PC(정치적 올바름, Political Correctness)주의자 등 극성 좌파들의 안일하고 그릇된 현실 인식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관련기사 : ‘조던 피터슨 현상’, 좌파의 자본주의 비판 논리 무너뜨리는 영상 화제)

“중립적이던 사람들이 조금씩 우파 쪽으로 밀려나는 것이 보인다”

이날 피터슨 교수는 “중립적이던 사람들이 조금씩 우파 쪽으로 밀려나는 것이 보인다”며 미국의 여론은 反PC로 기울고 있다고 분석했다. 

피터슨 교수는 이같은 흐름의 원인에 대해 “조용히 살고 있는 사람들을 계속 ‘가해자 집단’으로 몰고 가는 분위기 때문이다”라며 좌파들이 가진 전체주의적 성격에 대해서 날카롭게 비판했다. 


이에 사회자 조 로건은 “그냥 견실한 삶을 누리는 백인이라는 이유로 (이들을) 뜬금없이 ‘기득권’, ‘상위 1%’로 매도하고 사회 구조적 문제의 원인으로 취급한다”며 맞장구를 쳤다. 

그러자 피터슨 교수는 “(좌파는) 성공을 모두 부당한 기득권으로 얻었다고 해버리니, 열심히 살고 정당하게 노력해서 성공한 사람들한테는 짜증나는 시비다”라고 동조했다.

“성공한 모든 자들이 착취로 얻어? 소련 공산당이 자영농 숙청할 때 쓴 논리”

조던 피터슨 교수는 현재 극좌파들이 보이고 있는 행태가 과거 소련의 공산당의 역사적 행적과 닮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극좌 시위 꾼들은 사회에서 무언가를 성취한 모든 사람들이 착취로 얻었다고 생각하는 것이냐”라고 반문하며 “이는 1920년대 소련 공산당이 자영농들을 숙청할 때 썼던 논리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형당한) 소작농들 원래는 노예였고 그보다 30년 전에는 사실상 농노였다”며 “그중 일부가 노력해서 오두막에 가축을 기르고 일꾼을 고용할 신세가 됐는데, 집권한 공산당은 이를 모두 지배계급의 사유물이라며 이들이 도둑질한 것처럼 취급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공산당 지식인들은 ‘사유재산은 절도, 성공은 착취’라고 선동하며 부농들을 마녀사냥 할 주민들을 포섭했다”며 “증오에 찬 난폭한 하층민들은 부농들의 대문을 쳐부수고 들어갈 기회만 엿봤다. 그게 소련이었다”고 말했다. 

“좌익 이념은 자신보다 나은 자를 끌어내리고 싶어하는 인간의 저열한 본성이 바탕”

피터슨 교수는 소련의 공산주의의 폐단에 대해서 강조하며 좌파들의 사고 체계에 대해 해부했다. 그는 “(소련은) 건실한 자영농들을 다 말살했고, 600만의 우크라이나인이 굶어 죽었다”며 “뒤늦게 소련 당국은 ‘여러분의 자녀를 먹는 건 옳지 못한 일입니다’는 포스터를 뿌렸다”고 개탄했다. 


이어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그 어떤 끔찍한 일들 중 하나라도 1919년부터 1959년까지의 소련에서 현실로 벌어지지 않은 일이 없다”며 “서양도 이 참상을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썩어빠진 지식인들은 이것을 70년대까지 묵인했다”고 자조 섞인 목소리를 냈다. 

그는 ‘왜 이런 현상이 다시 현재에 되풀이 되는가’라는 조 로건의 질문에 인간이 ‘쉬운 논리’를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하지만 쉬운 것과 지나치게 쉬운 것을 분별하는 건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우리는 ‘편 가르기’와 ‘공짜 도덕적 우월감’을 좋아한다”며 “무언가를 노력해서 얻는 것이 아닌 이념인데 왜 (이들이) 힘들게 얻으려 하겠냐”고 말했다. 또 “이러한 이념은 자신보다 나은 자를 끌어내리고 싶어하는 인간의 저열한 본성이 바탕이다”라고 강조했다.  

유튜버 “토지공개념을 주장하는 문재인 정부가 떠오르네요”

한편 이같은 피터슨 교수의 주장은 최근 문재인 정부가 ‘청폐청산’이라는 명목으로 기업가, 우파 세력 등 이들이 칭하는 소위 ‘기득권’에 대해 압력을 행사하는 것을 연상케 한다.  

해당 영상을 시청한 유튜버 아이디 ‘피카츄’는 “토지공개념을 주장하는 문재인 정부가 떠오르네요”라고 답글을 달았다. ‘hyun o’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은 “적폐적폐하는 어떤 사람들이 떠오른다”는 글을 올렸다. 

아이디 ‘천광주’는 “민주주의 외치면서 자기들 생각만 정의라고 하며 모든 다른 생각들에 대해 불의라며 집단으로 욕하며 비난하는 좌파 쓰레기들의 이중성과 위선 때문에 난 좌파가 싫어”라고 답글을 올렸다. 

‘kaistcha’는 “촛불좀비, 친노, 문슬람, 언론노조, 쓰레기 정의당 등이 바로 이 영상에서 예를 든 썩은 좌파들임”이라며 분노를 터뜨리기도 했다. 


[ 조던 피터슨 교수가 출연한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 영상 요약·자막 본. 유튜브 아이디 '진실공급소' ]

 



[ 조던 피터슨 교수가 출연한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Joe Rogan Experience) 877회 분 원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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