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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요미우리 신문 인터뷰 조작 배포 묵인해준 청와대 출입기자들 격려

불시방문해 "국민으로부터 지지받을 수 있었던 것은 언론 덕분, 감사하다" ... 납북자 문제 거론 요미우리 신문 인터뷰 삭제 조작 배포 도와준데 따른 보상용?

문재인이 10일 춘추관을 깜짝 방문해 청와대 출입기자들을 격려하고 나섰다. 청와대가 이틀전 일본 요미우리 신문 인터뷰에서 납북자 문제 관련 질의를 삭제해 국내용으로 조작 배포한 사건과 관련, 출입기자들이 전원 묵인을 해주고 있는데 따른 보상용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관련기사 : [단독] 문재인, 일본 요미우리 신문의 한국인 납북자 질의 삭제 파문)


뉴스1, 연합뉴스, 위키트리 등 청와대 출입기자를 둔 언론들에 따르면, 문재인은 이날 오후 5시 30분쯤 청와대 출입기자들의 상주 공간인 춘추관 2층 식당에 들러 저도 아주 숨이 가쁘게 느껴지던 정말 그런 때가 여러 번 있었거든요”라면서 아마 여러분들도 고생이 더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문재인은 “청와대 출입기자가 과거에는 정치부 기자의 꽃이라고 했는데 요즘은 다들 기피하는 '삼디'(3D) 업종이라고 들었다”면서 논란을 불렀던 ‘삼디’ 표현도 반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문재인은 그렇지만 어쩌겠습니까. 1년간 열심히 해야죠. 지금까지 저도 이렇게 청와대도 국민들로부터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또 지지 주시는 것은 우리 언론에서 저와 청와대를 국민들께 잘 전달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라고도 말했다.


‘저와 청와대를 국민들께 잘 전달해줬다’는 말은 비문(非文)이다. 그러나 현장을 찍은 동영상을 보면 문재인은 실제로 그렇게 발언한 것으로 확인된다.


현장에서 문재인은 청와대 출입기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으며 이후 수석비서관들과 출입기자들을 불러 단체사진까지 촬영해주고 춘추관을 떠났다. 춘추관의 청와대 출입기자들은 30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청와대가 요미우리 신문 인터뷰 자료를 사실상 조작해 배포한 사건과 관련해, 질의하거나 항의한 청와대 출입기자가 나왔다는 소식은 사건이 발생한지 이틀이 지난 현재까지도 전혀 들려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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