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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겐다이비즈니스, “文이 일본에 경고한다고? 文은 자기 주제도 모른다”

“관료에서 대통령까지 책임 있는 자들의 발언이 상도를 벗어났다. 마치 ‘바닥에 누워 때를 쓰며 울부짖는 어린 아이’와 같다”

일본의 유력 매체가 “일본 경제에 더 큰 피해가 미칠 것을 경고한다”는 식의 문재인 대통령 언행에, 한국 대통령이 일본 경제를 걱정해줄 필요는 전혀 없다. 일본은 수출관리를 강화해도 전혀 곤란하지 않다. 곤란한 것은 자신들이 아닌가라고 반문하며 문재인 정권 공박에 나섰다.


19일, 일본 최대 종합출판사 고단샤(講談社)가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인 ‘겐다이비즈니스(現代ビジネス)’는, "일본에 경고한다고...? 궁지의 한국 문재인, 기묘한 ‘거만함’(日本に警告する…? 窮地の韓国文在寅、奇妙な「上から目線」)" 제하 하세가와 유키히로(長谷川幸洋) 겐다이비즈니스 정규 칼럼니스트의 칼럼을 게재했다.




하세가와 유키히로는 도쿄신문, 쥬니치신문 논설위원을 역임한 일본의 유력 언론인이다. 그는 지난 2017년 일본 요미우리TV의 한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고용정책에 있어서 이해력이 전혀 없는 지도자”라고 비판해 이목을 끌기도 했었다. (관련 기사 : 일본 요미우리TV “문재인 대통령, 고용정책 이해력 전혀 없다”)


사실을 왜곡하는 문재인 정권의 사고방식


하세가와 유키히로는 이날 칼럼을 다음과 같이 시작했다.


"한국이 드디어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반일자세의 문제가 아니다. 불화수소 등 일본의 수출관리강화가 엄청난 타격이 된 듯하다. ‘변명과 발뺌’, ‘호언장담’, ‘사실왜곡’ 등 그들의 언동은 ‘비뚤어진 초등학생(ひねくれた小学生)’과 같다."


이어 하세가와 유키히로는 문재인 정권하의 한국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며 위안부 문제에서는 ‘화해, 치유재단’의 일방적인 해산, 자위대 항공기에 대한 화기관제 레이더 조사 사건, 그리고 징용공 문제 등으로 상도를 벗어난 반일행동을 계속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런데 최근의 한국은 그 정도가 아니다”라면서 보통 국가의 관료라면 부끄러워서 입에 올리지 못할 말을 아무렇지 않게 뱉어낸다고 비판했다. 또한 관료뿐만이 아니다. 대통령 자신이 그렇게 되어버렸다"며 "위가 그러니 아래도 그렇게 된 것일까라고 한탄했다.


우리나라는 살인범을 많이 잡았으니 안전하다?


하세가와 유키히로는 먼저 전략물자 부정 수출과 관련한 한국 행정부의 대응을 비판했다. 그는 불화수소 등의 3가지 품목에 대해 일본이 '부적절한 사안이 있었다'고 지적하자 한국은 당초 '증거를 제시하라'고 주장했다며 그런데 한국의 국회의원이 자료를 요구하자 무려 156건의 부정수출이 바로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산업통상자원성은 부정수출에 대해 '우리 국가의 전략물자 수출관리제도가 효과적이고 투명성 있게 운용되고 있는 반증이다'라는 태도로 나왔다며 제대로 관리를 못해서 부정수출이 일어났는데 적발됐으니 ‘효과적이며 투명하다’니 입이 딱 벌어진다고 지적했다.


하세가와 유키히로는 이를 아래와 같이 비유했다.


"이것은 마치 “우리나라는 살인범을 많이 잡았으니 안전하다(我が国は殺人犯をたくさん捕まえているから、安全だ)”는 말과 같은 것 아닌가. 도저히 관료의 말이라고는 믿을 수가 없다. 관료라면 '만약에 단 한 건이라도 있어서는 안 될 사안'으로 받아들여야 하는데 머릿속 생각이 완전히 비뚤어져 있다.


하세가와 유키히로는 한국 외교부의 행태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에게 '우리나라 기업의 피해뿐만 아니라 미국 기업은 물론 세계무역질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던 것과 관련, 이것은 한국이 잘하는 고자질 외교“라고 일갈했다.


그는 한국 측은 폼페이오가 '이해를 표시했다'고 선전하고 일본의 일부 언론들조차 그것을 그대로 보도했지만 과연 진상은 어떨까라며 미국 국무성에 의하면 양자는 '북한의 최종적이며 완전히 검증 가능한 비핵화(FFVD)와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 인도태평양에서의 공통 도전에 대한 긴밀한 연계협력의 3가지 점에서 합의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국무성이 공개한 내용에는 한국이 고자질한 ‘일본수출관리강화’ 문제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이 없다며 폼페이오 씨가 '이해한다'고 발언한 흔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씨가 일본의 험담을 했는데 폼페이오 씨로서는 단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었다'는 정도일 것이다라며 이것은 사실상 한국 측의 날조라고 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제 와서 일본과 협의하자고 해도 늦었다


그는 한국 측은 7월 12일에 열린 과장급 일한회합에 대해서도 '원상회복과 철회를 요청했다‘고 기자단에게 설명했다면서 그러나 경제산업성에 의하면 '문제해결의 요청이 있었으나 일본 측이 협의할만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사실관계를 설명하겠다고 답변'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하세가와 유키히로는 “일본 경제에 더 큰 피해가 미칠 것을 경고한다”는 문 대통령의 언행도 비판했다. 그는 이 말을 들었을 때, 나는 웃을 수 밖에 없었다며 '일본에 경고한다'라니 자기가 마치 더 높은 위치에라도 있는 듯 너무나 거만한 태도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고한다' 등의 단어가 나오는 것은 한국이 자신의 입장을 모르고 있다는 뜻이라며 물론 한국 대통령이 일본경제를 걱정해줄 필요는 전혀 없다. 일본은 수출관리를 강화해도 전혀 곤란하지 않다. 곤란한 것은 자신들이 아닌가라고 비꼬았다.


하세가와 유키히로는 이와같은 문재인 정권의 모습을 '떼를 쓰는 어린아이'에 비유했다.


"한국은 지금 국가적으로 위에서 아래까지 광란상태라고 말할 수 있다(韓国はいまや国を挙げて、上から下まで狂乱状態と言っていい). 그 지경으로 관료에서 대통령까지 책임 있는 자들의 발언이 상도를 벗어났다. 마치 ‘바닥에 누워 때를 쓰며 울부짖는 어린 아이(床にひっくり返って泣き叫ぶ子供)’와 같다. 도대체 왜 이렇게 됐는가"


하세가와 유키히로는 “한국이 이렇게 된 최대의 이유는 당연히 ‘일본의 수출관리 강화가 너무나 큰 충격’이기 때문일 것이라며 “너무나 아파서 냉정함을 잃어버려 생각나는 대로 ‘허세’와 ‘속임수’를 쓰는 것 이외에 아무런 방법이 없는 것이다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렇게 되기까지 왜 한국은 사태를 방치했는가”라며 “그것은 ‘일본이 보복할 리가 없다’며 얕본 가능성이 하나. 또 한 가지는 ‘그들 자신이 자신들의 반일공세에 취해서’일 것이다. 이것은 틀림없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침묵을 자기들의 훌륭한 공세의 성과로 오해한 것”이라며 “무엇이든지 쉽게 확신하는 사람들은 쉽게 착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이번 일본의 조치에 대해 서둘러 ‘협의하자’고 제안했다”며 “그러나 이제 와서 협의를 제안해도 이미 늦었다”고 일갈했다.


문재인 정권과는 상대할 필요가 없다


하세가와 유키히로는 일본이 문재인 정권의 경제 관련 협의 요구를 상대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산업성은 이번 조치에 대해 ‘금수조치’라고도 ‘징용공 문제에 대한 보복’이라고도 말하지 않았다. 수출규제조차도 아니며 단순한 ‘수출관리 운용의 재검토’에 불과하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떻게 수출을 관리하는가는 그 나라의 국내수속이기 때문에 애초에 타국과 협의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따라서 아무리 협의를 요구해도 일본은 상대할 필요가 없고 실제로 상대하지 않을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하세가와 유키히로는 “물론 나 자신은 일련의 반일공세를 받아 이제는 ‘한국에 보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もちろん、私自身は一連の反日攻勢を受けて「韓国に報復すべき」と思っている)”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치도 소위 징용공 문제를 비롯한 일련의 한국 측 반일행동이 배경에 있는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실제 조치는 어디까지나 사무수속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용한 비판을 초래하지 않기 위해 세계무역기관(WTO) 규칙에 위반하지 않은 범위로 운용을 재검토하면서 사실상의 정치적 반격을 가한 아베 신조 정권의 대응은 ‘엘레간트(품위있고 세련됐다)’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사히신문은 문재인 정권에 동조하는 행태 버려야


하세가와 유키히로는 아사히신문(朝日新聞)이 “자유무역의 원칙에 어긋나는 조치는 즉시 철회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권의 입장에 동조하고 있는데 대해서도 날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이번 조치는 사무수속의 재검토이기 때문에 자유무역의 원칙을 비틀어놓은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그에 대해 ‘보복을 즉시 철회하라’고 아사히신문이 주장하는 것은 제멋대로다. 정부가 ‘보복이 아니다’라고 밝혔기 때문에 그 주장도 겉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한국에 보복하지마라’는 아사히신문의 주장만이 두드러지게 눈에 띄는 형태가 돼버렸다”며 “아사히신문은 만족하겠지만 독자들은 ‘아사히신문이 얼마나 한국에 동조하는가’를 다시 한 번 인식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세가와 유키히로는 “(이번 아사히신문의 행태도) 위안부 문제로 오보를 계속해온 아사히신문이 아니고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개탄하며 칼럼을 마무리했다. 



* 본 기사의 번역은 박아름 씨의 도움을 받아서 이뤄진 것입니다.


[편집자주] 그동안 한국의 좌우파 언론들은 중국과 북한의 갓끈전술 또는 이간계에 넘어가 늘상 일본의 반공우파를 극우세력으로, 혐한세력으로만 매도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일본의 반공우파는 결코 극우나 혐한으로 간단하게 치부될 수 없는 뛰어난 지성적 정치집단으로, 현재 문재인 정권을 배출하며 중국과 북한에 경도된 한국이 경계하거나 대비해야할 것들에 대해서 국외자와 제 3자의 시각(또는 devil's advocate의 입장)에서 한국의 그 어떤 언론보다도 도움이 되는 얘기를 많이 해주고 있습니다. 미국에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만 있는 것이 아니듯이, 일본에도 아사히와 마이니치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미디어워치는 한국 외신 시장에서 검열되어온 미국의 자유보수 세력의 목소리는 물론, 일본의 자유보수 세력의 목소리도 가감없이 소개해 독자들의 국제감각과 균형감각을 키워드릴 예정입니다. 한편, 웹브라우저 구글 크롬은 일본어의 경우 사실상 90% 이상 효율 수준의 번역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일본의 고급시사지라도 웹상에서는 한국 독자들이 요지를 파악하는데 전혀 장애가 없는 번역 수준입니다. 미디어워치는 한국 독자들이 일본쪽 외신을 접하는데 있어서, 편향되고 무능한 한국 언론의 필터링 없이 일본 언론의 정치적 다양성(특히 자유보수 세력의 목소리)과 뛰어난 정보력(특히 중국과 북한, 동아시아 문제와 관련)을 가급적 직접 경험해볼 것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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