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권, 성폭력 수준 욕설폭언 신보라·양금희·나다은에 퍼부어

학력, 경력 사기 들통 나도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축사한 행사서 ‘애국상’ 수상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 2020.01.15 00:09:30

저질 유튜버 안정권이 최근 GZSS TV 방송에서 나다은, 신보라, 양금희에게 성폭력 수준의 욕설을 퍼부어 논란이다. 안 씨는 이미 변희재 본지 대표 고문으로부터 거짓폭로, 보복범죄 협박, 폭언, 욕설, 허위사실유포 등의 문제로 무려 9차례에 걸쳐 고소를 당한 바 있다.

저질 유튜버 안정권은 지난 7일 열린 '자유진영 2020 신년하례식'에서 애국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대표 등이 축사를 했다. 사진=펜앤드마이크 유튜브 방송 캡처

안 씨는 ‘[안정권 썰방 ] 청VS검 전쟁 - 청경VS검 전쟁 승자는? [보수통합 행보?]1부 2020-01-13’ 방송에서 여성 정치인들을 향해 막말을 쏟아냈다.

예를 들어, 안 씨는 이날 방송에서 최근 자유한국당 정책단 위원으로 영입됐다가 좌파 논란으로 해촉된 나다은에 대해 “XX지 없는 X, XXX”이라고 말했다. 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인 신보라에대해서는 “나가 이X아!”, 여성유권자연맹 회장인 양금희에 대해서는 “문재인 하고 같이 비벼 X먹어 이X아!”라고 말하는 등 단순 욕설을 넘어 성폭력 수준의 폭언을 퍼부었다. (기사 하단 안정권 발언 정리 참고)

안 씨는 ‘한국해양대를 졸업했다’, ‘세월호 도면을 설계했다는 이유로 감옥에 다녀왔다’ 등 화려한 학력과 경력을 자랑하며 보수우파 진영에서 인기를 모았지만, 근래 이는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

문제는 안 씨의 학력과 경력이 사기가 드러나고, 욕설과 거짓폭로의 대상과 수준이 막장으로 치닫고 있는데도 보수우파 진영은 오히려 안 씨에게 상까지 수여하고 있다는 점이다.

안 씨는 최근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대표, 이희범 강연재 자유연대 공동대표 등의 사실상 추천을 받아 ‘애국상’을 받았다. 안 씨에게 애국상을 수여한 ‘자유진영 2020 신년하례식’에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축사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날 안 씨와 함께 제1회 대한민국 애국상을 수상한 사람은 김상진 자유연대 사무총장, 이은택 정의로운사람들 대표, 이유진 자유연대 청년대표,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 등이다.

57:13 근데 나다은이라는 애린 X이, 이 X은 그냥 XX, 문XXXX이예요. 고소해! 이X아. 겁 안나요. X발. 니같은 년이 명백히, 문X, X발, 대깨XX이 어따 대고 여기따 보수에.. 그 페이스북 보며는 어? 뭐라 그랬어? “대한애국당하고 자유한국당에 들어가서 분탕질이나 할걸” 이런 XX지없는 X이 XX라고, XXX이 아주, 니 같은 X이 어디라고 기어 들어와! 이 판이 그렇게 만만해? XX아. 이런 X 내쫓아야 되요.

57:47 그런 X을 끄집고 온 X들이 같이 내쫓아야 되. 누구여? 누가 델꼬 왔어? 누가쓰자고 XXX 털었냐? 느작XXX 없는 X들, 기어나가 이X들아! 왜 여기 보수판에서 숨어서 XXX병 떠는거여? 나가! 이 쌍X아. 누가 데꼬 온 거여? 나가 !

58:39 신보라? 나가! 이X아! 쯧. 이거지.

58:48 양금희, 나가! 이X아! 가서 문재인하고 같이 비벼 X먹어 이X아 ! 어데서 여기서 XX 떠는거여? XX을 떨기를.

59:28 이런 X같은 X들이 있기 때문에 보수에 진짜 칼잽이들이 못 들어가는 거예요.

- 이상 안정권이 1월 13일자 방송에서 여성 정치인들에게 퍼부은 막말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