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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는 종북 정대세를 어떻게 띄웠나

SBS 런닝맨, 힐링캠프 - 정대세 2주에 3번 출연


SBS의 정대세 띄우기 - ‘왜 하필 지금?‘

6월 3일 방영된 SBS 런링맨에서는 한국 국적을 가진 북한 축구 대표선수 정대세가 출연하여
박지성 선수 및 다른 멤버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장면이 방영 되었다.

또, 6월 4일 방영된 SBS 힐링캠프 ‘정대세 1편’에서 정대세와 어머니가 함께 출연하여 북한 축구선수가 되게 된 동기를 설명을 하였다. 그리고 6월 11일 방영된 SBS 힐링캠프 ‘정대세 2편’에서는 정대세가 공부한 조총련계 '아이찌 중고교'를



‘종북논란’ 한창인 시점에 SBS가 왜?

그러나 문제의 핵심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으면서 북한 여권을 발급 받아 북한 국가대표가 되었고, 북한을 위해 목숨을 다해 그라운드를 누비며, 북한을 위해 눈물까지 흘리는 그가 대한민국에서 ‘종북논란’이 한창인 이 시점, 그리고 북한이 연일 대한민국의 대선후보들을 협박하고 있는 이 시점에, 왜 연달아 SBS 유명 연예프로에 세 번이나 소개가 되었는가 하는 점이다.

다들 아는바와 같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북한을 찬양하거나 북한의 이익을 대변하면 국가보안법에 저촉을 받는다. 그런 그가 정치적으로 미묘한 시점에 북한을 미화하는 발언을 한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으며, 정대세를 내세워 북한을 미화시키는데 앞장선 SBS도 분명 잘못이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조총련계 학교 취재 SBS 단독으로 가능(?)

조총련계 학교에 한국 연예프로그램에서 찿아가 취재하는 것이 단순히 방송국의 노력만으로 가능한 일인가? 북한에서 인민 영웅으로 대접받고 있는 정대세가 뜬금없이 단독으로 SBS를 섭외 후, 일본까지 초대하여 촬영을 했다는 말을 믿을 수 있는가? 반대로, SBS 힐링캠프가 단독으로 정대세를 섭외하였다면 하필 ‘종북논란’이 뜨거운 이 시점에 정치적 위험을 무릎쓰고, 비싼 경비를 지급하면서 일본까지 찿아가서 촬영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것도 이해한다고 치자. 같은 SBS 유명 연예프로그램인 ‘런링맨’과 ‘힐링캠프’에 2주에 걸쳐 3번 출연하였다는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상식적으로 생각하기에 너무나도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



종북세력 미화에 ‘정대세 활용?’

정대세의 경우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으면서 북한 축구대표가 되기 위해여 자기 의지로 2007년에 북한 여권을 취득 하였다. 엄밀히 말하면 한국 국적 이면서 북한을 위해 일하는 ‘종북세력’과 같은 입장인 것이다. 정대세는 국가보안법으로 처벌 받아야 하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방송이 그를 영웅시 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놀라운 일임에 틀림이 없다.

‘종북세력 척결’이 사회 화두로 떠오르고 있고, 북한의 대한민국 대선후보들에 대한 협박 그리고 언론사에 대한 폭파 위협등이 고조되고 있는 와중에 SBS의 ‘정대세 띄우기’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것도 아주 자랑스럽게 북한 여권까지 공개를 하였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으면서 북한을 위해 일하는 ‘종북세력’과 같은 입장에 있는 정대세가 북한 여권까지 언론에 떴떴하게 공개하면서 대담하게 언론플레이를 한다면, 대한민국 국민들은 ‘종북세력’들에 대해서 경계심을 누그러뜨릴 것이고, 그들은 이렇게 느슨해진 사회분위기를 틈타서 다시 활동을 시작하려 들것이다. 종북세력이 노리는 바가 바로 이것이다.



SBS 힐링캠프의 영상을 보면 그가 한국 국적과 자기 정체성의 근원인 북한 사이에서 매우 고민하는 것처럼 영상을 꾸몄다. 그러나 그가 밝혔듯 초등학교 시절부터 북한 국가대표가 되기로 마음 먹었다고 했는데, 무엇을 고민하였단 말인가?

그는 인터뷰에서 "국적이 한국이라는 것은 제 아버지가 한국 국적입니다. 일본의 국적법률은 아버지의 국적을 따라야 합니다. 그래서 제 형제들도 다 한국 국적입니다. 원래 나는 조선대표가 되고 싶었으니까 국적을 조선으로 바꿀려고 했는데, 법률적으로 못하게 되었는데, FIFA의 규칙중에 그 나라의 여권을 받을 수 있으면 대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권을 조선으로부터 받고 그 때 처음으로 대표선수가 될 수 있었습니다. 여권은 여기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에 들어갈 때나 나올 때 조선 여권을 ...“라고 말하면서 북한 여권을 공개 하였다.



자기의 정체성의 근원이 북한이라고 수차례 밝힌 정대세를 분단된 조국하에서 갈등하는 인물로 부각시키면서, 이 미묘한 시기에 당당하게 자기 조국이 북한이라고 밝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종북세력’들에게 ‘너희들은 분단된 조국, 역사의 피해자이니 당당하게 행동하라'는 북한의 암시가 아닐까?

조선은 나를 지켜보고 키워준 나라

일부에서는 '정대세 선수의 경우 재일 교포이고, 특수한 사정이 있으니 그냥 넘어가도 될 일 아닌가?'라고 반문한다. 그러나 같은 경우라도 일반인이고, 언론에 노출이 되지 않는다면 어디서 뭘 하던지 무슨 상관이겠는가?

그러나 정대세의 경우는 다르다. 이미 인터뷰에서 "조선은 나를 지켜보고 키워준 나라, 그리고 일본은 태어나고 사는 나라, 한국은 나의 국적이 있는 나라, 고향이 있는 나라"라고 했으며, '왜 북한 대표팀을 택했는가?'라는 질문에 ""어릴 때부터 조선학교에 다니면서 자기 나라가 어딘지, 자기가 어디 나라 사람인지 배웠으니까..." 하고 대답하였다. 이미 그는 북한 사람인 것이다.

고급학교 3학년 때 평양에서 '조선 대표팀'이 되겠다고 선언

'고등학교 때 북한 대표팀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는데 맞는가?' 란 질문에 “소학교 때부터 조선 대표팀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큰데, 고급 3학년 시절에 수학여행 갔습니다. 조선의 평양으로 갔습니다. 실제 평양을 보고, 양각도 경기장에서 경기 했을 때, 나는 여기서 절대로 대표로 뛰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유는 없이 그 때 결심했습니다. 축구 경기가 끝난 다음에 경기장 뒤에서 불고기 파티 해서, 다 노래 부르고 해서, 그 때 마지막에 내가 공화국 대표가 돼서 다시 여기에 돌아오겠습니다. 그 때는 국기 달고 여기서 경기하겠습니다 하고 거기서 선언했습니다."라고 대답 하였다.

'정대세' - 뼛속까지 북한사람

이미 정신뿐만 아니라 뼈속까지 정대세는 북한 사람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미 그 당시에 북한을 위해서 뛰겠다고 다짐을 한 것이다.

그리고 '월드컵 후에 감독님이 탄광으로 끌려갔다는 소문이 있는데 아는가?' 란 질문에 "저도 독일에 월드컵 이후에 이적해서 다들 말하는 거 이야기 들었습니다. 너희 팀에 감독님 탄광갔지? 그러한 것을 계속 말 들었는데, 그거는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니까. 절대! 월드컵 때 대패배하였지만, 나간 자체가 영웅이 다 된 것입니다. 국내에서. 그러니까 국내에서 지위도 높아지고, 감독은 국내에서 지위가 높은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감독을 탄광에 보내고 그렇게 절대 할 수 없습니다."라고 북한 당국을 적극적으로 옹호 하였다. 북한이 지위가 높다고 탄광에 안 끌려가는 인권이 보장된 나라인가? 정대세는 무의식 중에 자기 조국 북한을 옹호한 것이다.

'정대세'는 북한의 VIP

'북한에서 인기는 많은가?' 하는 질문에 “많은 것 같아요. 길 가는 사람들은 다 압니다. 텔레비에 많이 나왔다고요. 사인은 안합니다. 사인 받는 문화가 없습니다. 악수하고...”라고 대답했다. 그의 말을 종합해 보면 그는 북한에서 상당한 위치에 있는 VIP 인 것이다.



한국팀에서 먼저 불렀으면 왔을 것인가 ? - "정대세 머뭇거려"

사회자 이경규씨가 “만약 한국팀에서 먼저 불렀으면 한국팀으로 왔을 겁니까?” 하고 묻자 그는 답을 하지 못하였다. 머뭇거리다가 마지못해 얼버무리며 마무리 지었다. 철저하게 그는 북한 사람인 것인다. ‘종북 논란‘에 휩싸인 정치인들에게 북한의 3대 세습에 대해서 질문하면 나오는 반응과 똑같은 반응이었다. 정대세와 종북 정치인들의 입장이 똑같다는 증거가 아닐까?



북한 선수들 패하면 탄광행 (?) - 정대세, "절대 할 수 없어"

진행자가 월드컵 이후 3패를 했기 때문에 북한 선수들이 탄광에 끌려갔다는 소문에 대해서 물었다. 그러자 그는 단호히 ‘그런 일은 절대 할 수 없다‘고 하였다.



보통 이런 질문에 일반 선수라면 ‘잘 모르겠다’, ‘설마? 그런 일이 있겠습니까?’ 정도로 답하고 넘어가는게 보통의 경우이다. 그러나 그는 ‘감독을 탄광에 보내는 것은 절대 할 수 없습니다.’ 라면서 북한 당국을 옹호 하였다. 일개 축구선수가 북한의 자세한 상황들에 대해서 알 수 없을 터인데, 강력하게 부정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북한 인민 영웅 '정대세' - '미제 앞잡이' 남한 방송 출연

이미 그는 ‘월드컵에 출전한 것만으로도 선수들이 영웅이 되었으며, 그래서 탄광에 끌려가는 일은 절대로 없다'고 밝혔다. 그의 말대로 북한의 ‘인민영웅’이 된 그가 한국 언론에 기웃거리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몇 푼의 출연료 때문인가?

북한은 자기 국민들이 굶어 죽고, 경제가 파탄 직전인데고, 연일 '남한은 미제 앞잡이'라 노래를 부른다. 북한은 ’미제의 앞잡이’이라 욕하는 대한민국의 연예 프로그램에 그들의 ‘인민영웅‘이 나가서 희희덕거리고 잡담하는 것을 가만히 보고만 있는 마음씨 착한 집단인가? 북한은 자존심을 모두 버렸는가? 정대세를 그냥 보고만 있는 것을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

북한 당국의 착한 마음씨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알리고 싶었는가? 정대세의 말대로 그렇게 조국을 사랑하고 자긍심으로 꽉 차 있다면, 그가 번 재산의 일부를 북한을 위해 기부하는 것이 맞지 않은가?

일반 탈북자, 방송 출연시 가명 사용

북한에 가족이 있는 일반 탈북자들이 공공장소에 나서야 할 경우에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다. 혹시나 북한에서 탈북자들의 얼굴을 알아보고서 남은 가족들에게 해코지를 할까봐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모든 가족들이 다 남한에 내려온 경우라도 모두 가명을 쓰지, 실명을 쓰지 않는다.

실명을 쓰면서 북한 여권까지 소지하고 북한을 들락거리며, 그의 입으로 북한에서 인기가 많다고 실토한 정대세는 북한에 충성을 받친 '재일교포 종북인사' 인 것이다.

북한에 들어갔었던 재일교포들 중에서 근래에 일본으로 무사히 복귀하여 나온 사례가 있었던가?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보면 '정대세는 대남 공작원' 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이다.

정대세 - 종북세력은 ‘유체이탈 취업용병'

자기가 사랑하는 조국의 인민들은 굶어 죽어가는데, 자기 혼자 좋은 집에서 떵떵거리고 사는 것이 마음이 편한가? 북을 위해서 일하지만, 물질적 평화가 좋아서 일본에서 활동하는 그는 유체이탈 위선자인 것이다.

'북한 국가대표가 아니라 우리나라 국가대표도 할 수 있지 않았는가?' 란 질문에 “가능성도 있었죠. 그런데 조선대표 이외에는 생각을 못 했습니다. 예를 들면 이충성 선수는 20살부터 재능이 있었으니까 일본 축구협회가 국적을 바꾸라고 요구 합니다. 그러나 나는 그런 말을 못 들었습니다. 조선 대표는 일본이나 한국에 비해서 수준이 높지 않아서 J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는 부르기 쉽습니다. 그러니까 그 때 어느 나라보다도 먼저 불러준게 그 나라입니다“ 라고 대답하였다.

'그러면 한국에서 먼저 요청이 왔으면 고민할 수 있었겠네요?' 란 질문에 한참 머뭇거리다가 “뭐 생각은 했겠죠” 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에서 '일본이나 한국팀에 갈 실력이 안되서 앞이 막막했고, 그래서 먼저 불러준 북한 대표팀을 택했다'고 하였다. 결국, 그 또한 취업 때문에 북한에 몸을 의탁한 것 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던 것이다.

대한민국의 종북세력도 북한을 두둔하고 북한에 득이 되는 주장을 하지만 안락한 대한민국의 풍요로움이 좋아 대한민국 국회에 취업한 것이다. 정대세나 대한민국의 종북세력이나 몸과 마음이 따로 움직이는 유체이탈자, 취업 용병인 것이다.

정대세 2008년 7월 한겨레에 투고

정대세는 “나는 공부에선 다른 학생보다 뒤지지만 이제까지 총련계 민족교육을 받아서 애국심과 민족혼, 긍지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습니다. 내 국적 표기가 ‘한국’이라는 데 모순을 느끼며 살아왔는데, ‘조선’ 국적을 다시 취득해서 국가대표가 되고 싶습니다.” 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2008년 7월 한겨레신문에 보내기도 했다.

일반 축구선수가 이런 정치적인 글을 신문사에 보낸다는 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는가? 2007년 북한 여권을 취득한 이후 그는 이미 실질적으로 대남 공작에 투입된 ‘대남공작원’ 이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조건만 맞으면 K리그에서도 뛸 수 있어

그는 한국팀과 붙을 때, "나를 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후회하게 해 주겠다" 란 마음가짐으로 뛰었다고 한다. 그의 말에서 한국팀에서 뛰고 싶었으나, 실력이 안되서 뛸 수 없었던 것에 대한 아쉬움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기회만 된다면 K리그에서 뛸 생각이 있다면서요?‘란 사회자의 질문에 "할 수 있는 한 유럽에서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좋은 조건을 마련해 주신다면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라고 대답하였다.

결국, 이념 대결의 희생양처럼 스스로를 포장을 하였지만, 돈 앞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북조선 ’인민루니’,‘인민영웅’이 돈 앞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북한의 영웅도 남한의 경제력 앞에 무릎을 꿇은 것이다. 종북세력이 대한민국의 금뱃지를 결코 포기하지 않는 것과 같은 모습을 보인 것이다.

그는 마지막으로 "정치가 못하는 일을 스포츠가 할 수 있다"고 하였다. 정치가 못하는 일을 스포츠가 할 수도 있겠지만, 종북세력과 김씨 일가가 음흉한 마음을 버리고, 진솔하게 잘못을 시인하고 반성할 때만이 가능한 것임을 똑똑히 알아 두기 바란다.

종북세력 - 정대세 이용한 '물타기’ 실패

붕괴직전의 위기에 몰린 북한과 대한민국에서 수세에 몰린 ‘종북세력‘들이 정대세를 활용하여 ’종북논란‘에 대해서 물타기를 하려 시도 하였으나, 정대세-북한-종북세력이 한 패거리란 사실만 오히려 만천하에 드러내고 말았다. 요즘, 북한이 대한민국에 대고 협박하는 것을 보면 치밀함도 없고, 대담함도 없으며, 오히려 시간에 쫓겨 조급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북한 붕괴가 임박하였기 때문이다. 종북세력들은 하루 빨리 고해성사를 하고, 대한민국의 선량한 국민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 종북 세력들이 고해성사를 할 수 있는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음을 잘 새기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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